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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LG 디스플레이 주가로 보는 OLED 시장 전망..."배터리, 밸류에이션 부담 시기엔" 연관산업으로 시야 확대 外

 

【 청년일보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하나금융투자, OLED 시장 기대감 UP...LG 디스플레이 주가 흐름 '눈길'

 

LCD 패널 가격 상승세가 중단되며 2주 전 일제히 큰 폭 하락했던 패널 메이커들의 지난 주 주가는 LG디스플레이 +1%, AUO/Innolux 각각 -4%로 상이한 흐름을 나타내.

 

시장은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TV/노트북 수요 둔화 및 LCD 패널 가격 하락 을 우려. 이 때 2022년 EPS 성장률 컨센서스가 LG디스플레이 -11%, AUO -21% 인 것에서 볼 수 있듯이 LCD 수익성 악 화 구간에서 LG디스플레이는 OLED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Pure LCD maker보다 실적 방어가 가능하다고 시장은 기대.

 

하나금융투자는 이 것을 LG디스플레이가 패널 가격 하락 우려 불구 지난 주 반등할 수 있었던 동력으로 판단.

 

단기적으로는 LCD 패널 가격 하락 우려가 LG디스플레이 주가 측면에서는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 하겠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OLED TV 흑자전환 및 OLED 모바일 이익 증가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논리가 힘을 얻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한편, 디스플레이 장비 회사 와이엠씨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LCD 제조 설비 해체 용역 수주를 공시.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간 LCD CAPA는 2019년 대비 약 1/5 수준인 130K까지 감소했으며, 이 규모가 2022년 하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판단.

 

◆Valuation 부담 구간에서는 배터리 연관 산업으로 시야 확장

 

하나금융투자 분석에 따르면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성은 명확. 최근 가파른 상승 보였지만 최선호주인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솔루스첨단소재의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50% 이상이라고 판단(2023년 실적 기준 Target PER 30배 적용).

 

다만 이 들의 최근 한 달간 주가 상승률이 30~40%, YTD 평균 주가 상승률이 60% 이상인 상황에서 현 시점에서의 추가 매수 전략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대형주, 배터리 연관 산업에 위치한 저PER주 에 무게를 두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

먼저 대형주의 경우 삼성SDI가 최근 한 달간 약 14% 상승했으나, 대형주 3사 모두 소재주 대비 크게 부진한 상황.

 

소재주들은 이미 대부분의 기업들이 흑자 구조(소재 기업 평균 OPM 10%)이므로 증설에 따른 2023~2025년 실적 가이던스 상향을 시장은 자신 있게 주가에 Pricing 하고있다. 반면, cell maker들의 전기차 배터리 부문 OPM은 아직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시장은 이들의 미래 실적을 자신 있게 당겨오는 데 다소 부담.

 

따라서 cell maker들의 수익성 개선 추이가 주가 상승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판단. 배터리는 변동비 비중이 75%이며 그 중에서도 양극재를 구성하는 광물 자원의 가격 흐름이 항상 수익성을 훼손시키는 요인인데 국내 cell maker들의 수주잔고 에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OEM으로부터 보전 받는 수주잔고 비중이 지속 상승하면서 하반기부터는 삼성SDI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 구조 진입 가능할 전망.

다음 2020년 하반기 2차전지 섹터 주가 급상승 당시 섹터 Valuation 부담이 부각되자 인접 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배터리 관련 부문 가치 재평가 흐름이 전개된 상황. 하나금융투자 정유, 화학 섹터 커버리지 종목이자 분리막용 PP 공급 기업인 대한유화가 대표적.

 

최근에는 철강 섹터 고려아연 역시 제련 기술 바탕으로 전구체 및 배터리 리싸이클링 사업 진출 준비 중이며 금호석유화학은 음극 바인더 시장 진출이 예상.

 

상기 종목들의 경우 하나금융투자 각 정유,화학,철강 섹터 최선호 종목으로본업 실적 호조인데다 신사업 진출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매력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분리막PE 가치 미반영...하나금융투자, 대한유화 투자의견 매수

 

대한유화의 주력제품인 C4, BTX는 이미 6월부터 강한 상승이 시작되었고, 7월부터는 에틸렌, PE/PP, MEG가 반등하기 시작. 

 

2Q21 영업이익은 798억원(QoQ -8%, YoY +10%)으로 컨센(855억원)을 7% 하회할 전망. 아시아 코로나 재확산 및 전방 생산 병목에 따른 일시적 수요 급감, 납사 상승 등 영향 때문. 부진은 7월까지 지속되어 3Q21 영업이익은 611억원(QoQ -24%)으로 감소. 하지만, 3Q21까지의 부진을 선반영해 주가는 이미 고점 대비 34% 하락.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대한유화의 기업가치(EV)에 분리막PE의 가치는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상태. 2021년 추정 롯데케미칼 EV 8.4조원을 에틸렌Capa로 나눈 에틸렌 천톤 당 EV는 2.3조원 가량이나, 동일하게 계산한 대한유화의 그것(=EV 1.2조원/에틸렌 80만톤)은 1.5조원에 불과해 35% 할인 상태.

 

롯데케미칼의 상대적 포트폴리오 우위를 감안해도 현 주가에 분리막PE 가치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

 

LG화학-도레이의 분리막 JV설립에 따른 추가 국내 고객사 확보 가능성을 감안하면, 대한유화는 글로벌 1위 분리막PE 사업자로서의 성장성을 점차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현 주가는 12M Fwd PBR 0.7배로 과거 바닥권 수준의 Valuation에 불과하며, 2021년 말 추정기준 4천억원에 달하는 역대급 순현금 감안 시 이만큼 안정된 재무구조와 저평가된 배터리 소재 업체를 찾기는 힘든 상황. 약점은 10%에 불과한 배당성향이나, 국내 경쟁 화학업체의 배당성향 20~30%를 경영진도 알고 있을 것으로 판단.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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