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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지난주 리포트 모아보기 "OLED 침투율 상승에 실적 개선 전망" 하이證, PI첨단소재 목표주가 상향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OLED 침투율 상승에 실적 개선 전망"...하이투자증권, PI첨단소재 목표주가 상향

 

하이투자증권이 PI첨단소재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침투율 상승으로 올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

 

PI첨단소재는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741억원, 2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9%, 72.2% 늘어나는 호실적을 달성.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가 5세대(5G)·전기차 배터리·OLED 패널 등 폴리이미드(PI) 필름 적용처 확대로 성장성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

 

그는 용도별 매출액의 경우 FPCB용 295억원(YoY, +25.0%), 방열시트용 260억원(YoY, +44.3%), 첨단산업용 186억원(YoY, +31.5%)으로 기존제품군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차세대기술용의 경우도 매출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

 

특히 이 연구원은 첨단산업용의 경우 EV용(EV 배터리절연용필름, EV 모터용바니쉬등), 디스플레이용(OLED, 폴더블디스플레이등), 산업공정용(MLCC, 반도체등)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부연.

 

이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51.0% 성장한 3,292억원, 9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그는 OLED 침투율 상승으로 고무가가치 소재인 FPCB용 및 방열시트용 필름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첨단산업용 제품 수요 강세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따라서 이 연구원은 PI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매출증가로 높은가동률이 유지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를 81,000원으로 상향.

 

◆ 하반기 제품 다각화로 실적 회복 예상...SK증권, 셀트리온 투자의견 BUY

 

SK증권이 셀트리온에 대해 하반기에는 유플라이마, 램시마 SC 생산 확대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4,318억원, 영업이익은 1,63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평가.

 

이 연구원은 그 이유로 렉키로나 선(先)생산에 따른 생산 포트폴리오 조정과 판매가가 낮은 램시마 IV 생산확대로 인해 낮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다만 그는 이번 렉키로나 선생산에 따른 생산 포트폴리오 조정은 일시적인 조정이라며 3분기에는 유플라이마, 램시마SC,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등 후속 제품 출시에 따른 제품 다각화로 매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판단.

 

특히 렘시마 SC, 유플라이마와 같은 고마진 제품이 하반기에는 회복하면서 이익개선세를 견인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

 

아울러 이 연구원은 렉키로나는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모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력을 확인, 최근 브라질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면서 해외수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진단.

 

따라서 그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는 현재 국내 확진자수가 증가하면서 처방건수도 늘어나고 있고, 후속 제품 출시에 따른 제품 다각화도 진행되고 있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370,000원을 유지.

 

◆ "폴더블 시장 속 진주는 힌지"...SK증권, KH바텍 목표주가 상향

 

SK증권은 KH바텍에 대해 3분기 삼성전자 폴더블 신제품의 핵심 부품인 힌지(경첩 부분) 공급의 온기가 온전히 반영될 예정이라고 진단.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은 2분기 매출액 41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

 

그 이유로 이 연구원은 힌지 판가도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독점적인 입지도 마찬가지라며 3분기 힌지 관련 매출은 908 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68% 차지 추정된다고 부연.

 

아울러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Z 폴드3와 Z 플립3가 공개된 가운데 뜨거운 시장 반응으로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폴더블은 시장은 2021년 900만대에서 2023년 3,000만대로 급성장이 예상되는데 폴더블 내 핵심 부품은 단연 힌지라고 분석.

 

그는 내년부터 힌지 체인 다변화는 시장 성장 속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만 기존 업체의 우월한 지위는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테블릿, 더블폴딩(double-folding) 등으로 향후 힌지의 역할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

 

이 연구원은 웨어러블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디바이스 등장을 감안할 필요가 있어 2025년까지도 고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KH바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 목표주가를 28,000원으로 상향.

 

◆ 2개 분기 연속 호실적에...한화투자증권, 에스엠 목표주가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음반 판매 호조와 디어유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진단.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 1,864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기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는 2개 분기 연속 SME 본사 호실적과 자회사 실적 개선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

 

지 연구원은 2분기 에스엠 소속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NCT 292만, EXO 122만, 샤이니 27만)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신보'만 482만 장, 음원도 227억 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

 

그는 회사에 지적재산권이 귀속돼 수익성이 좋은 IP 매출은 931억원으로 최대치이며 이는 곧 전년대비 +51% 급증한 SME 본사 OP 252억, 높은 OPM 22%을 기록한 핵심 요인이라고 평가.

 

아울러 그는 에스엠 베이징 자회사의 매출액이 37억원, 영업이익이 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으며, 팬들을 위한 플랫폼 디어유는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달성해 이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

 

또 지 연구원은 하반기는 EXO 솔로, 레드벨벳, 그리고 또 한번의 NCT 대규모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며, 구보 IP 판매는 올 2분기 이례적으로 컸던 만큼 상반기 대비 하반기를 다소 낮게 추정했으나, 전반적인 체력의 레벨업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듯 보인다고 판단.

 

지 연구원은 에스엠에 대해 연이은 서프라이즈에 기반한 실적 조정으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78,000원으로 상향.

 

플랫폼의 IPO 및 이익 가속화 등으로 밸류에이션을 30배 → 40배 올릴 수 있는 투자포인트는 더욱 강화되었다고 부연.

 

◆ 하반기 원투펀치 장전...DB금융투자,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상향

 

DB금융투자가 엔씨소프트에 대해 흥행이 기대되는 블소2 출시(26일)가 임박했고, 리니지W가 라인업에 추가되어 하반기 실적 및 신작 기대감이 지속 유효할 것으로 판단.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신규 프로젝트 리니지 월드와이드(Worldwide)가 19일 쇼케이를 통해 공개 됐다며 게임 사양 및 콘텐츠가 대폭 개선된 리니지W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지역 유저층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

 

황 연구원은 리니지W의 주된 변화로 3D 그래픽으로의 전환, 세계관 내러티브의 강화,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의 도입이라고 분석.

 

이어 그는 연내 출시되어 22년부터 실적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리니지W의 성과를 감안한 엔씨의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4조원(+24%, YOY), 영업이익 1.2조원(+82%, YoY)으로 전망.

 

따라서 황 연구원은 연내 출시 예정인 리니지W의 성과를 반영하여 내년도 영업익 추정치를 약 14% 상향함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를 1,250,000원으로 상향.

 

 

◆ 온·오프라인 융합의 밑그림 단계...하이투자증권, GS리테일 투자의견 BUY

 

하이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요기요)를 비롯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퀵커머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진단.

 

임수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요기요 지분 100%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된 SPC(특수목적설립회사) 지분 30%를 2,400억원에 취득했다며 여기에 유상증자로 600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총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개.

 

임 연구원은 요기요 인수가는(지분 100% 기준 8,000억원) 2019년 매각된 우아한형제들의 P/GMV(총 거래금액 대비 가격 비율) 대비 50% 정도 할인이 적용된 금액으로 양사간 시장점유율 차이 감안 시 적정가로 판단한다고 설명.

 

이어 그는 GS 리테일(합병 전)과 홈쇼핑의 단순 합산 현금성 자산은 2,542억원 수준으로 홈쇼핑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까지 고려 시 자금 조달에는 무리 없을 것으로 판단.

 

임 연구원은 요기요라는 시장 상위 플랫폼을 통해 GS 리테일의 퀵커머스 경쟁력이 강화되며 사업 확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그는 전체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온라인 치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GS리테일은 요기요 투자를 통해 퀵커머스라는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면서 온·오프라인 융합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

 

다만 그는 매각과정이 길어지면서 요기요의 보유 라이더 수가 감소했기 때문에 추가투자가 필수적이며, 퀵커머스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임을 감안하면 요기요를 활용한 가맹 점포수 또는 가맹점 매출 확대 효과는 긴 호흡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

 

따라서 임 연구원은 GS리테일이 요기요 투자를 통해 온·오프라인 융합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단계라며 현 시점에서 기업가치 리레이팅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한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46,000원을 유지.

 

◆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NH투자증권, LG이노텍 투자의견 매수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견조한 실적 증가세와 메타버스 수혜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진단.

 

이규하 NH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분기 호실적 달성했고 하반기 양호한 실적 전망에도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둔화 우려와 중장기 실적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주된 이유라고 분석.

 

그러나 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누적 스마트폰 활성화 기기가 약 10억대를 소폭 상회한다는 점과 직전 스마트폰 모델의 누적 판매량을 고려한다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북미 고객사의 5G 침투율은 약 14.2%라고 설명.

 

그는 이어 북미 고객사의 경우 북미, 유럽, 중국 등 선진국과 고가 스마트폰 비중이 안드로이드(Android) 대비 월등히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5G 침투율이 향후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에 LG이노텍 역시 고객사 판매 호조세와 양호한 환율 효과에 힘입어 하반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고, 중장기적으로는 고객사의 XR(혼합현실)기기 출시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

 

따라서 이 연구원은 최근 LG이노텍 주가 조정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350,000원을 유지.

 

◆ 이어지는 NIM 상승세에...하나금융투자, JB금융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가 JB금융에 대해 중금리대출 확대 전략으로 3분기에도 순이자마진(NIM)이 4b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NIM 상승 폭은 7bp와 3bp로 양행 합산 NIM이 4bp 이상 상승 예상한다며 타행들의 경우 조달비용 하락 영향이 마무리되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 경우 3분기 중 NIM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JB금융의 경우 홀로 NIM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

 

최 연구원은 이같은 NIM의 상승은 취급금리가 낮았던 중도금집단대출 감소 영향도 일부 있지만 중금리대출 확대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며 전북은행의 중금리대출은 1.1조원으로 가계대출의 18.5%에 달하고, 광주은행 중금리대출은 3,400억원으로 3.9%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

 

아울러 그는 올해 추정 순이익은 보수적 관점에서도 4,500억원을 상회할 공산이 큰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은행 평균인 9%를 크게 웃도는 11.5%에 달한다며 ROA(총자산수익률)도 0.8%를 뛰어넘으면서 은행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평가.

 

최 연구원은 배당에 대해선 자본비율 개선과 이익 급증에 따라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은 374원에 달해 실제 배당이 컨센서스 배당을 크게 상회했던 유일한 은행이라며 판단.

 

이어 그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올해 21.5~22.0%의 배당성향을 가정해도 DPS는 500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따라서 최 연구원은 JB금융에 대해 배당신뢰도가 매우 높은데다 기대 배당수익률도 6.4%에 달해 배당매력도 은행 중 최상위권 수준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11,500원으로 상향.

 

◆ 안정적 성장과 마진율 개선 가능성...한화투자증권, 교촌에프앤비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였다며 중장기적으로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2분기 매출액은 1,2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었고, 영업이익은 66억 원으로 13.1% 증가했다며, 이는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1회성 비용을 감안할 경우 기대치에 부합한 것이라고 진단.

 

남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대비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가맹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를 상회했다며 지난해 배달수요 증가, 오프라인 외식 트래픽 상승을 고려할 경우 긍정적인 실적이라고 분석.

 

이어 그는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는 대형점포 전환에 따른 효과, 신규점 출점, 배달 및 외식업황 회복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로 배달수요 증가가 예상돼 중장기적으로 실적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

 

따라서 남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 특성상 배달을 통한 공급 비중과 딜리버리 서비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가 높다고 부연.

 

그는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안정적인 외형성장과 마진율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긍정적 시각을 제시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

 

◆ 올해 뚜렷한 순이익 개선에...하나금융투자, 삼천리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는 삼천리에 대해 도시가스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다음 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순이익의 뚜렷한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2분기를 저점으로 도시가스 판매량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급수수료 등의 인건비 증가는 도시가스 사업 이익에 다소 부담이 되는 모습이지만 올해 발전 사업에서 해당 비용 증가분을 극복할 만큼의 유의미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

 

이어 그는 발전은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계통한계가격(SMP)이 전년 대비 상승하는 구간에 들어섰고, 원재료의 가격 경쟁력이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설명.

 

삼천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191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0.2%, 89.1% 증가했는데, 유 연구원은 도시가스 판매량 증가에도 시차에 따른 단가 하락 영향으로 별도 매출이 감소했지만 발전 매출 증가로 연결 기준 외형이 소폭 성장했다고 진단.

 

아울러 유 연구원은 최근 가스공사가 공급하는 발전용 천연가스 가격경쟁력이 회복된 가운데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3분기 성수기에도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

 

그는 올해 연간 순이익은 2020년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삼천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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