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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롯데백화점 동탄점서 직원 1명 추가 확진...온라인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 "210억 규모 투자 유치"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지난 20일 오픈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과 엔에스쇼핑의 자회사인 하림산업이 전북 익산에  물류센터 건설을 위해 830억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주요 기사에 올랐다.

 

지난 3년간 맥도날드가 5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점포당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논란을 낳았던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제조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1심에 이어 항소심도 패소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서 직원 1명 추가 확진…누적 8명


롯데백화점은 27일 동탄점 2층 가구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에 따라 동탄점 개점 사흘째인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 점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8명.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온 가구매장에서는 지난 24일과 25일에도 확진자가 발생.


롯데백화점은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80%가량이 검사를 마침.


"언덕길에서도 쉽게 운반"…한진, 배송용 '전동대차' 개발


한진은 택배기사의 안전과 업무 편의성 개선을 위해 배송용 '전동대차'를 개발.


한진이 모터 엔지니어링·IT개발 솔루션 벤처기업인 하이코어와 협력해 개발한 이 전동대차는 전기 충전 방식의 모터가 내장돼 있어 언덕길에서도 택배기사가 힘들이지 않고 물건을 운반.


한진은 지난해 말 시제품을 만들아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시연한 뒤 의견을 청취해 미끌림 방지와 내구성, 상품 적재 편의성 등을 강화했다고 설명.


한진은 내달 이 전동대차를 출시하고 택배기사에게 할인 판매 등의 방식으로 구매를 지원할 계획.


유해성 논란 '릴리안 생리대' 소비자 소송, 2심도 패소


서울고법 민사15부(이숙연 서삼희 양시훈 부장판사)는 27일 A씨 등 781명이 '깨끗한나라'를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를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


A씨 등은 2017년 깨끗한나라가 유해 물질이 들어있는 생리대를 제조·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정신적 충격을 줬다며 위자료를 청구. 소비자 중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1인당 300만원, 치료받지 않은 사람은 1인당 200만원을 각각 청구.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생리대 등에 포함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피고가 예견할 수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깨끗한나라의 손을 들어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릴리안 생리대를 포함해 시중에 유통된 생리대를 전수조사한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발표.


소비자 일부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날 항소를 기각.


하림산업, 전북 익산에 신규 물류센터 건립…830억 투자


하림산업은 전북 익산에 새로운 물류센터 건설을 위해 830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공시. 이는 하림산업의 자기자본 대비 15.01%에 해당하는 규모. 투자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24년 3월31일까지.


하림 측은 투자금액과 기간은 실제 집행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혀.

 

 

◆ 머지포인트, 11번가 구실로 환불 잠정 중단…속타는 소비자

 

대규모 환불 논란을 일으킨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가 중복 환불 등을 이유로 자체 환불을 잠정 중단. 이에 따라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옴.


27일 업계에 따르면 머지플러스는 지난 26일 특정 판매채널에서 자체 환불이 이뤄지고 있는 이슈가 파악되어 내부 확인 중에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환불처리가 불가피하게 지속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공지.


앞서 11번가는 지난 10일 판매한 머지포인트에 한해 핀번호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 이커머스 업체 중 소비자의 머지포인트 구매액 환불에 나서는 곳은 11번가가 처음.


11번가는 머지플러스 측과 사전 협의 없이 자체적으로 환불을 진행 중.


머지플러스 측은 더 큰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판매채널과 정확한 내역 확인 후 환불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판매채널사와 빠른 협의를 통한 정책을 재정리해 신속히 환불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함.


이에 소비자들은 머지포인트가 환불을 미루기 위해 11번가를 핑계 삼아 꼼수를 부린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 집단 식중독 사태의 주범은 ‘비세척란’

 

최근 김밥집 집단 식중독’의 원인으로 지목된 살모넬라균과 관련하여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비세척란이 주범인 것으로 파악. 비세척 달걀 껍데기에 붙은 살모넬라균이 조리 과정에서 음식을 오염시킨게 아니냐는 설명. 

 

식품업계는 비세척란 및 상온 유통 등 가금류 유통 사각지대를 없애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27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에서도 김밥집을 이용하거나 배달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임. 특히 고양시 소재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은 20대 여성은 사망.


보건당국은 집단 식중독 사태의 원인으로 달걀에 의한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살모넬라균은 닭, 오리, 돼지 등 가금류의 장내에 서식하는 식중독균으로, 닭의 분변에 오염된 달걀에서 흔히 검출.


특히 식품업계에서는 살모넬라균이 달걀 중에서도 비세척란의 껍데기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함. 달걀 껍데기에 있던 살모넬라균이 달걀을 깨는 과정에서 음식에 들어갔거나 달걀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조리하게 되면 칼이나 도마, 식재료 등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설명.

맥도날드, 5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식품위생법 위반 1위


27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식품의약안전처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매장수대비 식품위생법 위반 횟수를 살펴보면 맥도날드는 0.19회로 가장 높게 나타남.


이어 맘스터치와 KFC(0.12회), 롯데리아가 (0.08회), 버거킹 (0.03회) 순.


연도별로 보면, 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 식품위생법을 26건 위반했고, 이후 2017년 16건, 2018년 12건, 2019년 38건 등을 기록.


5대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373건 위반 양상 중 이물 혼입이 39.7%(148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이어 조리장 등 위생관리 미흡 사유가 17.2%(64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이나 사용, 조리기준을 위반한 경우는 20건(5.4%) 등.

 

맥도날드는 이물 혼입 케이스가 56.6%(43건)에 달했으며, 최근 유통기간 스티커 갈이로 논란이 된 식자재 관련 위반도 3건이나 있었던 것으로 확인.


반바지도 OK…이마트, '복장 완전 자율화' 도입

 

이마트가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복장 자율화를 시행.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4일부터 서울 성수동 본사를 포함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완전 자율화'를 전면 도입.


기존의 비즈니스 캐주얼의 드레스 코드에서 후드티, 반바지 등 직원들이 원하는 복장으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다만 외부 미팅 등의 경우 시간·장소·상황(TPO)에 맞춰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을 선택.

 

온라인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 210억 규모 투자 유치


온라인 명품 전문 플랫폼 캐치패션의 운영사 스마일벤처스가 2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 누적 투자금 총 380억원.


이번 투자에는 시리즈A 투자사인 신한 캐피탈, SV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미래에셋, DS자산운용, 머스트벤처스, VIP자산운용이 새로 참여.


스마일벤처스는 2017년 한화갤러리아와 티켓몬스터로부터 씨드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보증기금에서 프론티어 벤처로 선정된 바 있음.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누적 거래액 800억원을 돌파했고, 매년 200% 이상 거래액이 증가.


캐치패션은 350만종의 전세계 공식 명품을 다양하게 비교·검색하는 메타서치 서비스를 갖추고, 결제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명품 브랜드의 공식 해외 온라인 판매 채널 30여곳 이상을 한 곳에 연결시켜 해외 유명 온라인 플랫폼의 상품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검색할 수 있는 에그리게이터(Aggregator) 역할.

 

CJ대한통운-SK에너지, 도심 주유소 친환경 물류거점 전환 추진


CJ대한통운과 SK에너지가 도심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갖춘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로 전환하는 내용의 협력을 추진.


CJ대한통운은 지난 26일 SK에너지와 도심내 주유소를 다양한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심 물류서비스 및 친환경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SK에너지는 자사의 주유소에 전기·수소차 충전설비와 배터리 교체 플랫폼을 마련하고, CJ대한통운은 주유소 공간을 기반으로 도심 내 신속 배송이 가능한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를 구축.


일반적인 물류센터가 도시 외곽 지역에 위치한 반면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는 도심 내에 위치해 소비자에게 더 빠르고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에 소비자 선호를 예측해 온라인 쇼핑몰 상품을 미리 입고시켜 두면 주문접수와 배송 도착 사이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임. 배송에는 전기 화물차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배송 수단이 사용될 예정.

 

"손흥민·황의조 총출동"…쿠팡플레이, 월드컵 최종예선 생중계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을 쿠팡플레이 생중계.


쿠팡플레이는 오는 9월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라크의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홈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할 예정.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바논전 2차전도 생중계로 시청.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은 중동 5개국 팀과 같은 조에 배정. 총 6개 팀 중에 조 2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에 오를 수 있음.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에 나설 태극전사 26인을 선발했으며 오는 30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합숙훈련에 나설 예정. 


최종예선에는 손흥민(토트넘)·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를 포함한 해외파 선수가 총출동.


쿠팡플레이는 이번 1·2차전뿐만 아니라 월드컵 최종예선이 이어지는 내년 3월까지 모든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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