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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직장 내 괴롭힘" vs "사실과 달라" 네이버 노조, 고용노동부에 조사 요청

 

【 청년일보 】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하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정부와 서울시가 재정 지원에 나서지 않고 구조조정을 강행할 경우 오는 14일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산하 공익재단 ‘해피빈’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실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는 등 갈등이 첨예한 상황이다. 이에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고용노동부에 사실 여부를 조사를 요청했다.   

 

울산의 한 병원에서 부주의로 91명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알려졌다.

 

국힘 '역선택 방지 조항' 두고 당내 갈등 심화...이준석 "선관위, 결론 내달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여권 지지층의 ‘역선택 방지 조항’ 삽입 여부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확산될 전망. 캠프별로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서로 달리 해석하고 있기 때문.

 

역선택이란 A정당 지지자들이 B정당 경선에 개입해 일부러 당선 가능성이 낮은 후보에게 투표함으로써 자기 편에 유리하도록 선거판을 조작하는 행위를 말해. 전문가들은 실제 효력을 발휘했다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에서는 현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도 나와.

 

윤석열 캠프 상활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 과정에 정권 유지를 바라는 분들이 개입하는 게 옳은 것이냐"며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

 

이에 홍준표 캠프의 여명 대변인은 BBS 라디오에서 "장 의원이 민주당 지지를 받는 후보가 대선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까지 하던데, (홍 의원에) 쫓기고 있는 (윤 전 총장) 캠프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역선택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해.

 

논란이 확산되자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관위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기로 한) 경선준비위원회의 안을 수정하고 적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며 “결론을 신속하게 내달라”고 밝혀.

 

한편 현재 국민의힘 내에서 여권 지지층의 역선택 방지 조항 관련 찬성 입장은 윤석열∙최재형∙황교안 후보, 반대 의견을 낸 후보는 박진∙박찬주∙안상수∙유승민∙장기표∙장성민∙하태경∙홍준표 후보로 알려져.

 

 '보건노조 파업' 앞두고 반려견 사진 올린 文…"시기 부적절" 지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정부와 제13차 노정 실무협의를 진행하던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반려견의 근황을 전한 것과 관련해 시점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와.

 

문 대통령은 이날 "석 달 전 '마루'와 '곰이'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풍산개 7마리가 모두 튼튼하게 자랐다"며 반려견의 근황을 소개. 마루는 문 대통령이 원래 키우던 반려견이며 곰이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한 쌍 중 암컷.

 

문제는 문 대통령이 반려견에 관한 사진을 게시할 당시 보건의료노조와 정부가 치열한 협상을 벌이고 있던 시간이었기 때문에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문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

 

이에 청와대는 "많이 자란 풍산개의 모습을 국민과 공유하려 한 것"이라며 "널리 이해해달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어.

 

네이버 노조 “상사가 폭언∙손찌검”...고용부 조사요청

 

네이버 산하 공익재단 ‘해피빈’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이 이와 관련한 의혹을 조사해달라고 고용노동부에 요청.

 

네이버는 앞서 지난 5월 한 직원이 업무상 스트레스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어. 다만 이번 사건은 '폭언과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과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이 맞서는 상황.

 

노조에 따르면 해피빈 퇴직자 중 일부는 현재 근무 중인 A 실장의 폭언과 괴롭힘 등을 못 이겨 퇴사, 앞서 최원혁 해피빈 대표에게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으나 별다른 조처가 없었다는 주장.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A 실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를 조속히 시행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서울교통공사노조 "구조조정 강행시, 예정대로 14일 파업 돌입"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정부와 서울시가 재정 지원에 나서지 않고 구조조정을 강행할 경우 오는 14일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김대훈 노조위원장은 3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정부와 서울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서울 지하철이 파업에 돌입할 경우 24만명의 공공운수노조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더해.

 

앞서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 사측이 재정난을 이유로 전체 인력의 10%인 감축안을 내놓자 파업 돌입을 예고해 와. 이와 관련해 지난달 31일 재개된 노사 간 본교섭도 별다른 진전 없이 종료된 바 있어.

 

울산서 병원측 과실로 '유통기한 지난' 화이자 백신 91명에 접종

 

울산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동천동강병원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총 91명에게 유통기한이 경과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

 

이들에게 접종된 백신 13개 바이알(병)의 냉장보관 기한은 지난달 25일였지만, 병원 측 부주의로 나중에 입고된 백신을 먼저 사용하는 과실이 있던 것으로 드러나.

 

중구보건소는 이 같은 오접종 신고를 접수하고, 질병관리청에 즉시 보고. 이후 해당 백신을 맞은 접종대상자들에게 오접종 사실을 안내한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에 착수. 3일 현재 기준 부작용 사례는 없는 상황이라고.

 

한편 시는 오는 6일 동천동강병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의료기관 위탁을 해지할 예정.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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