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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위원회, 오늘 평화상 수상자발표...툰베리·WHO 거론

이상 기후 따른 자연재해 빈발로 툰베리 유력 후보 거명

 

【 청년일보 】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8일 오전(현지시간) 2021년 노벨평화상을 발표한다. 외신들은 예상 후보들을 앞다퉈 물망에 올리고 있다. 한국시간으로는 이날 오후 6시에 발표된다.

 

AP와 로이터통신은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유럽과 미국의 산불을 비롯해 이상 기후로 인한 재해가 속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환경 운동이나 보건 관련 단체나 인물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스웨덴 청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9)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력한 평화상 수상 후보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올해 세계 각지에서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하면서 기후변화가 가장 중요한 세계적 현안 중 하나가 됐다는 점에서 툰베리의 수상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툰베리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된다면 탈레반의 총격에 살아남은 말랄라 유사프자이(당시 17세)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노벨상 수상자가 된다.

 

 

또 작년과 올해 세계를 휩쓴 코로나19의 팬데믹을 막기 위해 분투 중인 세계보건기구(WHO)와 글로벌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COVAX)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WHO는 팬데믹 대처의 최전선에서 전 세계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유력한 후보군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벨라루스와 러시아 등 장기 집권 정권에 맞서는 인사들, 홍콩 민주화 운동도 유력한 후보로 언급됐다.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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