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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를 넘어, 시월을 넘어"...부마항쟁 42주년

4대 민주화운동 중 하나...유신 독재 철폐 시발

 

【 청년일보 】유신독재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제4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부마민주항쟁은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화 운동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부산과 마산(경남)지역의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서자는 5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부마민주항쟁은 그토록 단단해 보였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리고, 어둠 속을 밝히던 민주주의의 작은 등불이 들불처럼 사람들의 가슴으로 퍼져나간 시발점이었다"며 "공식적 기억에서 삭제당했던 부마민주항쟁의 역사를 더 발굴하고 가려진 진실을 찾아내는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항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제각각 내년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욱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힘써왔다"며 "이제 국민의 선택에 의해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대선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도구로써 다시 한번 국민의 선택을 받아 4기 민주정부를 세우고, 국민이 명령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며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 희생자들 명예 회복과 보상을 위해서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는 국민'을 운운했다"며 "권력이 공동체를 앞세워 시민의 권리를 제한하고 불편을 강요했던 과거가 바로 지난 독재의 요체"라고 지적했다.

 

그는 "권력에 취해 '내가 하면 착한 독재'라는 내로남불식 타락에 빠진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받들어 진정한 시민 자유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마항쟁은 부산과 옛 마산 지역 학생과 시민들이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독재에 항거하며 발생한 대규모 민주화 운동이다. 지난 1979년 10일 16일 부산에서 시작돼 18일에는 마산까지 확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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