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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과도한 저평가" 하나금투, 세아제강 투자의견 매수..."中 석유화학 공급차질 수혜" NH證, 롯데케미칼 투자의견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엄청난 실적 대비 과도한 저평가...하나금융투자, 세아제강 투자의견 매수

 

하나금융투자가 세아제강에 대해 미국향 에너지용강관 수출 회복과 국내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올해 큰 폭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세아제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57억원과 3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2%, 87.1%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

 

박 연구원은 여름휴가 및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LNG용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체 강관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원재료가격 상승분 이상의 판매가격 인상, 특히 수출의 경우 미국 내수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면서 판매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확대 효과를 상당부분 상쇄한 것으로 분석.

 

아울러 그는 국제유가 강세가 지속되면서 WTI가 최근 배럴당 80불을 상회하고 있고 북미 리그 수치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세아제강의 미국향 에너지용 강관 연간 수출 쿼터인 26만톤을 올해 달성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박 연구원은 또 세아제강은 올해 큰 폭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되며 ROE가 14.7%에 달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PER 3배, PBR 0.4배에 불과한 상황으로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고 판단.

 

이에 그는 세아제강에 대해 엄청난 실적에 비해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 되어 있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160,000원을 유지.

 

◆ 中 석유화학 공급차질 수혜...NH투자증권, 롯데케미칼 투자의견 BUY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중국의 전력난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 차질이 발생하며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회복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에틸렌, 프로필렌 등 대규모 신규 설비 가동이 예상됐으나 전력난과 기술적 이슈로 가동 일정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석탄 원료의 중국 MEG(CTMEG)와 PVC(carbide)의 경우 생산량 감소로 이달부터 스프레드가 강세로 전환, 석탄가격 상승으로 원가 반영을 위한 단가 인상 가능성 역시 높다고 진단.

 

황 연구원은 겨울철 전력 수요 증가 및 2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석탄 발전 제한으로 설비 가동률 저하 및 신규 설비의 가동 연기가 예상된다고 설명.

 

그는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한 3,328억원으로 추정.

 

이같은 실적에 대해 그는 LC USA의 경우 MEG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다른 사업부문의 경우 동남아시아 셧다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일부 제품의 중국 증설(PIA, HDPE)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

 

다만 황 연구원은 이달 중국 국경절 이후 동남아시아 시장이 정상화되며 수요와 스프레드가 회복, 말레이시아 LC Titan의 경우 수요 정상화 및 정기보수 종료로 4분기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부연.

 

황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겨울철 석유 화학 제품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380,000원을 유지.

 

◆ 1000억대 분기 영업익 고무적...SK증권, 팬오션 투자의견 BUY로 상향

 

SK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발틱운임지수(BDI) 상승으로 올해 2분기에 이어 다시 1,000 억원 상

회하는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

 

BDI는 원자재를 싣고 주요 해상운송경로를 지나는 선박(선적량 1만5,000톤 이상)의 화물운임과 용선료 등을 종합해 산정하는 지수.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2,191억원, 영업이익 1,438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연간 매출액은 4조383억원, 영업이익 4,137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유 연구원은 전 세계 철광성 물동량의 70%가 중국으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중국의 철강 생산 기조 변화는 벌크선 시황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변수라며, 전체적으로 벌크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방향이고 공급도 점차 늘어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최근까지 이어진 BDI 강세가 지속되기는 힘들다고 진단.

 

이어 그는 지난 9 월 말 극심했던 중국 항만의 선박 적체 현상도 해소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선박 공급도 늘어나고 있다고 부연.

 

다만 유 연구원은 최근 주가 낙폭 과다로 상승 여력이 18%가 되었다면서 팬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는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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