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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 ‘웨어러블 의료기기

 

【 청년일보 】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기대수명 연장에서 건강수명 연장으로, 치료중심 의료서비스에서 예방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맞춤화 케어가 적용된 의료서비스는 능동적이고 더 예방적으로 변화하고 다쳤을 때나 아플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나아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와 웨어러블 의료기기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글로벌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의료용 웨어러블 시장 규모는 연평균 22.9%로 성장해 2027년에는 다섯 배 이상 증가한 14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최초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 휴이노의 손목시계형 의료기기‘MEMO Watch’가 있다. MEMO Watch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시계형 심전도 측정 장치이다.

 

대량의 심전도 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계에서 측정된 심전도를 분석하여 이상 심전도를 탐지한다. 

 

 

이와 같은 웨어러블 의료기기는 착용 후 사용자의 경험이 축적되며, 건강 데이터가 형성되어 변화가 있을 시 시스템이 바로 감지하므로 소비자가 스스로 건강을 통제하는 게 가능해진다. 이것을 활용하면 많은 질병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경험이 축적되고 데이터 예측능력이 생기면서 개별 환자를 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계속되는 팬데믹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의 개발과 함께 생체 데이터의 개인정보 보안 대응 방안도 잘 갖춰진다면 가까운 미래에 병원 밖 진료 시스템은 낯설지 않게 될 것이다.
 

 

【 청년일서포터즈 5기 강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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