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흐림동두천 23.1℃
  • 맑음강릉 27.8℃
  • 구름많음서울 24.3℃
  • 맑음대전 24.4℃
  • 맑음대구 26.9℃
  • 맑음울산 25.5℃
  • 흐림광주 25.7℃
  • 맑음부산 24.2℃
  • 맑음고창 24.5℃
  • 맑음제주 26.1℃
  • 구름조금강화 22.8℃
  • 구름많음보은 23.1℃
  • 맑음금산 22.9℃
  • 맑음강진군 25.1℃
  • 맑음경주시 25.6℃
  • 맑음거제 23.9℃
기상청 제공

[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bhc그룹, 아웃백스테이크 인수 '본격행보'...교촌치킨, 7년만에 가격인상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bhc그룹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를 위한 절차를 마쳤다는 소식과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1위 교촌치킨이  7년 만에  치킨값 인상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 국내 플랫폼 종사자 수가 전체 취업자 8.5%로 조사됐다는 소식과 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bhc그룹, 아웃백스테이크 인수절차 완료


bhc그룹은 지난 7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지난 17일 주식매매계약(SPA) 이행사항을 모두 완료.


bhc그룹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2천500억원 정도에 인수한 것으로 전해짐.


bhc그룹은 현재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을 비롯해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bhc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놀라운 성장을 보인 bhc그룹의 성공 DNA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 접목해 아웃백 브랜드를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 기업을 넘어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공산당 싫다’논란에...정용진,“난 이렇게 배웠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공산당이 싫어요” 발언에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지자 거듭 “공산당이 싫다”고 소신을 밝힘.


정 부회장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공산당 발언 관련 보도에서 누리꾼의 반응을 다룬 부분을 캡처해 올리면서 “반공민주정신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자유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 길이 후손에게 물려줄 영광된 통일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 난 초·중·고등학교 때 이렇게 배웠다”며 “난 콩(공산당) 상당히 싫다”고 재차 강조.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빨간색 물건을 든 사진을 올리고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 오해 마시기 바란다”고 적음. 

 

일부 친여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 부회장의 이 같은 발언이 유통업계 큰손인 중국 관광객들의 신세계 불매운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고.


배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 220만명…취업자 8.5% 규모


국내 플랫폼 종사자 수가 올해 기준 2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전체 취업자 8.5% 규모.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플랫폼 종사자 규모와 근무실태 결과'를 발표. 이에 따르면 플랫폼을 매개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 종사자는 취업자(15~69세)의 8.5%인 약 220만명으로 나타남.


여기서 플랫폼 종사자는 지난 3개월 동안 앱이나 웹사이트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부터 중개·알선을 받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입을 얻은 자를 뜻. 이 중 협의의 플랫폼 종사자는 약 66만명으로 취업자의 2.6%를 차지.


협의의 종사자란 플랫폼이 대가나 보수를 중개하면서 고객만족도 평가를 비롯한 방법으로 일의 배정 등에 영향을 미치고, 중개되는 일이 특정인이 아닌 다수에게 열려 있는 배달기사, 번역 플랫폼 종사자 등.


전체 플랫폼 종사자 가운데 20·30 세대 청년 비중은 과반인 55.2%로 추정.


코로나19 여파로 배달·배송·운전 종사자가 약 30%를 차지했다. 이어서 음식조리·접객·판매(23.7%), 통·번역 등 전문서비스(9.9%) 순.


협의의 종사자 47.2%는 주업으로 해당 일을 하고 있었으나, 부업(39.5%)이나 간헐적으로 참가하는 유형(13.3%)도 적지 않았다고. 플랫폼 종사자들은 유형별로 근무일, 근무시간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남.


다만 플랫폼을 주업으로 삼은 경우에는 한 달 평균 21.9일 근무에 약 192만3000원 소득.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성은 낮은 편.

 

 

교촌치킨, 7년만에 평균 8.1% 가격 인상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1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오는 22일부터 제품 권장 가격 조정을 시행.


교촌치킨의 이번 권장 가격 조정은 지난 2014년 일부 부분육(콤보, 스틱) 메뉴 조정에 이어 7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품목별 500원~2000원 사이로 진행.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마리 메뉴 및 순살메뉴의 경우 1000원이 인상되며, 원가 부담이 높은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상향 조정 된다. 인상률은 평균 8.1%(동결메뉴 제외).


교촌은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 수 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 조정 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


롯데면세점,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롯데면세점은 인천 영종도에 있는 제1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


롯데면세점은 유휴공간이었던 4천평 규모의 물류센터 옥상에 태양광 모듈 2천240장을 설치.


롯데는 이를 통해 연간 1천371mW의 전기를 생산해 제1통합물류센터 전기소비량의 약 67%를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할 계획.


또 연간 2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630t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현대리바트, 용인공장 스마트팩토리 가동...연간 생산량 5배 증가 전망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는 경기도 용인 소재 복합 제조·물류시설(SWC) 내 자동화 생산 시설인 스마트팩토리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힘.


SWC는 현대리바트가 2017년부터 4년간 1천475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국내 가구업계 최초의 첨단 복합 제조·물류시설로 5개층, 8만5천950㎡ 규모로 설립.


1만7천㎡(약 5천200평) 규모의 스마트팩토리(3층)와 6만8천㎡(약 2만평) 규모의 물류센터(1·2·4·5층)가 들어서 있다고.


스마트팩토리에는 정보통신(IT) 기술로 조절되는 400여대의 자동화 정밀 생산설비가 설치돼 있고 총 6개의 생산 라인이 구축.


현대리바트는 이번 스마트팩토리 가동으로 목재 재단부터 자재 운반, 엣지(가구 모서리 등의 마감 공정) 접착, 타공, 완제품 포장 등 모든 생산 공정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현대리바트는 특히 앞으로 용인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량이 '리바트 키친'(주방 가구) 기준으로 기존보다 5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