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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넷게임즈, 넥슨지티 합병에 '상한가'...현대중공업, 보호예수 해제에 상장 후 최저가 外

 

【 청년일보 】 금일 특징주로는 넷게임즈가 넥슨지티와 합병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SNK가 상장 폐지를 위한 공개 매수 절차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이 보호 예수 물량 해제 여파에 4% 넘게 떨어져 상장일 이후 최저가로 마감했다.

 

SK케미칼 주가가 싱가포르 헤지펀드 메트리카파트너스의 주주서한 소식에 급등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내용이 담기면서 투자심리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넷게임즈, 넥슨지티 합병에 '상한가'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게임즈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94%(5,300원) 급등한 23,000원에 거래를 마침. 넥슨지티도 26.18% 급등.


전일 넥슨은 개발 자회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한다고 밝힘.


두 회사의 합병은 오는 2022년 2월8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 되며, 합병 기일은 같은 해 3월31일. 합병비율은 1:1.0423647(넷게임즈:넥슨지티)로 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넷게임즈이며,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각각의 개발 법인이 가진 성공 노하우와 리소스를 결합해 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지향하는 최상의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


◆ 현대중공업, 보호예수 해제에 4%↓…상장 후 최저가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39%(4,200원) 하락한 91,500원에 거래를 마침. 지난 9월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장중 한때 8만9천700원까지 밀리며 장중 최저가도 기록.


지난 9월 17일 상장한 현대중공업은 이날 3개월 별도보관 물량(상장 주식 수 대비 4.5%)이 해제.


또 전날 대법원은 현대중공업 노동자 10명이 전체 3만여명을 대표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 상고심에서 사측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원고 승소 취지로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냄.


이번 소송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재산정한 법정수당과 퇴직금 등의 차액을 청구하면서 개시.


이에 따라 회사가 지급해야 할 4년 6개월(2009년 12월∼2014년 5월)치 통상임금 소급분 규모는 4천억원(노조 추산)에서 6천억원대(사측 추산)로 추정.


SK케미칼, "SK바사 주식 매각후 배당" 요구에 급등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8.78%(13,000원)  급등한 161,000원에 거래를 마침.


지난 15일 싱가포르 헤지펀드 메트리카파트너스는 SK케미칼에 보낸 두 번째 주주서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지분을 50.1%만 남기고 나머지를 판 뒤 그 수익금으로 특별배당을 주거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 등을 고려하라고 주장. 


메트리카파트너스는 “SK케미칼은 순자산 대비 82%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공개(IPO)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SK케미칼의 주가는 이제 149,000원이 아닌 936,000원 즉, SK케미칼 주주들은 최대 13조9000억원의 이익을 놓쳤을 수 있다”고 지적.


SK케미칼은 지난 10월 무상증자와 신규 배당정책 수립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분 매각을 대체할 대안으로 제시.


NHN, 100%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


NHN이 무상증자에 나서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임. 무상증자에 따른 거래량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N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73%(5,100원) 상승한 94,1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한때 97,700원까지 상승.


앞서 NHN은 지난 16일 보통주 각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총 1천794만8천854주(보통주)다.증자 후 발행주식 수는 3천751만3천879주로 늘어난다고.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4일. 이번 무상증자 재원은 회사의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


◆ SNK, 상장폐지 위한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NK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93%(6,300원) 상승한 27,350원에 거래를 마침.


SNK는 이날 최대주주 EGDC가 상장 폐지 목적의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 현행 규정상 상장 폐지를 위해 지분 95%를 확보해야 하는데 따른 것. 


공개 매수 예정 수량은 최소 372만 7,939주(17.7%)에서 최대 1,404만 8,218주(66.70%)이고, 공개매수 가격은 3만 7,197원이다. 현재 주가보다 크게 높은 셈.


다만 회사 측은 “공개매수에 응모한 증권이 최소 목표수량에 미달할 경우 응모주식 전부를 매수하지 않는다”고 단서조항을 설명.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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