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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5만4327명...사망 216명 역대 최다

위중증 896명...중증병상 가동률 53.5%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25만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16명으로 역대 최고 발생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5만4천327명 늘어 누적 421만2천6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발표된 역대 최다 기록인 26만6천853명보다는 1만2천526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6만6천200명)의 1.5배, 2주 전인 19일(10만2천206명)의 2.5배에 달한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300만명을 넘은 지 닷새 만에 400만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5만4천250명, 해외유입이 7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7만243명, 서울 5만3천191명, 인천 1만8천83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4만2천272명(56.0%)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2만1천820명, 경남 1만5천146명, 대구 9천563명, 경북 8천219명, 충남 8천10명, 광주 7천398명, 전북 6천980명, 충북 6천944명, 전남 5천966명, 강원 5천915명, 대전 5천693명, 울산 5천581명, 제주 3천285명, 세종 1천458명 등 11만1천978명(44.0%)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한 요양병원에서 55명이 무더기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서구 요양병원에서도 24명이 추가 확진되기도 했다. 동구 한 병원에서는 9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1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산구 요양병원 3곳에서도 각각 14명, 9명, 31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사하구와 서구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사하구 요양병원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8명이 확진된 후 전수조사에서 종사자 12명, 환자 101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59명으로 늘었다. 서구 요양병원에서도 종사자 17명, 환자 56명 등 73명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896명으로 전날(797명)보다 99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 400명을 넘은 후 2주 만에 900명에 근접했다. 위중증 환자는 이달 중 1천700명∼2천75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코로나19 중환자용 병상은 절반 이상 사용 중이다.

 

5일 0시 기준 중증병상 가동률은 53.5%(2천747개 중 1천469개 사용)로 전날(50.5%)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수도권 가동률은 49.6%, 비수도권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62.6%다.

 

전날 사망자는 216명으로, 하루 사망자로는 최다 인원이다. 직전일(186명)보다 30명이나 많다.

 

누적 사망자는 8천796명, 누적 치명률은 0.21%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44명, 60대 21명, 50대 9명, 40대 4명 등이다. 30대와 20대 사망자도 각각 1명씩 나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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