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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1만716명...산모·투석환자 병상 확대

다니던 병원서도 분만·투석이 가능하도록 지원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주말에도 21만명이 넘는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만716명 늘어 누적 466만6천9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9천624명→13만8천990명→21만9천228명→19만8천800명→26만6천850명→25만4천327명→24만3천628명으로 하루 평균 20만8천778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 한 요양병원에서 24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다. 또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역시 12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목포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3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고흥의 한 공장에서도 49명이 집단 감염됐다.

 

위중증 환자는 955명으로 1천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139명으로 누적 9096명이다. 치명률은 0.19%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다음 주까지 확진된 산모와 투석환자를 위한 병상을 각각 약 250개, 600개로 늘리고, 다니던 병원에서도 분만·투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진된 산모들을 위한 병상을 다음 주까지 250여개로 늘리고 원래 다니던 일반병원에서도 안전하게 분만하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개선하고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확진된 투석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다음 주까지 약 600개까지 확대해 평소 다니던 투석의료기관에서도 계속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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