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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2만7549명...이틀째 30만명대

위중증 1113명...사망 206명, 역대 두번째

 

【 청년일보 】제20대 대통령 선거날 32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발생일 기준으로는 9일)으로 신규 확진자가 32만7천549명 늘어 누적 553만9천6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던 전날 34만2천438명(당초 34만2천446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는 1만4천889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30만명을 넘겼다.

 

일주일 전인 3일(19만8천800명)과 비교하면 1.6배, 2주 전인 지난달 24일(17만7명)의 1.9배에 달한다.

 

지난 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6천847명→25만4천321명→24만3천621명(당초 24만3천622명으로 발표 후 정정)→21만710명(당초 21만714명으로 발표 후 정정)→20만2천716명(당초 20만2천720명으로 발표 후 정정)→34만2천438명→32만7천549명으로 하루 평균 약 26만4천29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만7천490명, 해외유입이 5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8만8천141명, 서울 6만6천859명, 인천 2만1천974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7만6천974명(54.0%)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만1천568명, 경남 1만9천410명, 경북 1만1천960명, 대구 1만1천601명, 충남 1만664명, 전북 1만72명, 울산 8천789명, 충북 8천765명, 전남 8천467명, 강원 8천169명, 대전 7천884명, 광주 6천300명, 제주 4천923명, 세종 1천944명 등 15만516명(46.0%)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인천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확진자 28명이 발생한 강화군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28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는 56명이 됐다. 미추홀구 한 요양원에서도 코호트 격리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천113명으로 전날(1천87명)보다 26명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387명, 70대 316명, 60대가 241명, 50대 88명, 40대 31명, 30대 24명, 20대 17명이다. 이 밖에 10세 미만이 6명, 10대가 3명이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로 인해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10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1.1%(2천733개 중 1천670개 사용)로 전날(59.1%)보다 2%포인트 증가하며 60%대로 올랐다. 수도권 가동률은 57.1%이며 비수도권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70.6%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4.3%로 전날 63.8%와 비교해 0.5%포인트 올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29만4천673명으로 전날(121만8천536명)보다 7만6천137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206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역대 최다치는 지난 5일의 21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9천646명, 누적 치명률은 0.17%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32명, 60대 20명, 50대 6명이다. 20·30·40대 사망자도 각 1명씩 나왔으며, 0∼9세 소아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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