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당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이 트럭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허리 등을 다친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2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잔날 오후 6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 한 사거리에서 A(55·남)씨가 몰던 1t 트럭이 전동 킥보드를 탄 B(23·여)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사고당시 전동 킥보드를 탄 채로 녹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수도권 매립지 주민체육공원 방향으로 우회전 한 A씨는 경찰에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B씨를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횡단보도의 녹색 신호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신호를 어기고 우회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달 21일에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사거리에서 전동휠을 타고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50대 대리 운전기사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전동 킥보드와 전동휠은 모두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
【 청년일보 】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이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이 22조 500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9% 감소한 금액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지난해 결산 현금배당(분기·중간배당 제외)을 집계한 결과 총 1094개 회사가 22조 5527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당을 시행한 회사는 전년 대비 12개사 줄었고, 배당금 총액은 1.9% 감소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지난해 주가지수는 전년 대비 7.7% 상승했으나 배당금은 2.5%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년 대비 0.9% 하락한 반면 배당금은 8.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지주회사의 배당금 지급액이 3조 8688억원(17.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반도체 제조업(15.5%), 자동차 제조업종(5.6%), 전기통신업(5.0%) 등 순이었다. 외국인 주주에게 지급된 배당금은 8조 1229억원으로 전체 배당금의 36% 규모다. 다만 외국인 주주 대상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주주에게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은 삼성전자[005930]로 배당금 총액은
【 청년일보 】 27일 두산그룹 관련주가 오전 장중 상승세를 보인다. 이는 채권단이 두산중공업[034020] 지원안을 조만간 확정할 것이란 소식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11.5% 급등한 443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두산인프라코어[042670](3.54%), 두산[000150](3.16%), 두산밥캣[241560](2.38%) 등 두산그룹 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앞서 구조조정 이슈로 두산그룹 관련주의 상승 폭이 제한됐던 가운데 채권단이 조만간 지원방안을 확정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불확실성 제거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두산그룹 전반에 걸친 실사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경영 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한진칼[180640] 주가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인다. 이는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이 적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칼은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3.44%(3100원) 오른 9만 3100원에 거래됐다. 한진칼은 전날 14.21% 급등한 9만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기타법인'이 보통주 총 122만 4280주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가 기준 약 1100억원으로, 한진칼 시가총액의 약 2%에 해당한다. 금융투자업계는 지난해부터 반도종합건설이 한진칼 지분을 늘려온 점에 비춰 이번에도 반도건설 등 '3자 연합' 관련 회사가 한진칼 주식 매집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한진[002320]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점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월 말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의 지분 대결에서 진 바 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7일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날 회복한 2,000선은 지키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77포인트(-0.24%) 내린 2,025.0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포인트(-0.09%) 내린 2,027.90으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제 재개 및 중국 부양정책 등은 전날 선반영 된 점을 고려할 때 매물 소화 과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미 증시에서도 기술주와 바이오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해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87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1239억원, 외국인은 65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005380](0.72%), SK[034730](3.47%)는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3%), 섬유·의복(1.48%), 의료정밀(1.05%), 기계(1.03%), 운송장비(0.78%)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서비스업(-1.43%), 전기·전자(-0.8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같은
【 청년일보 】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인터넷상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24·구속기소)의 공범 '부따' 강훈(18)의 첫 재판이 27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 11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군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첫 공판은 검찰이 먼저 피고인의 혐의를 설명한 뒤 피고인이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공소사실을 인정하는지 등 입장을 밝히는 순서로 진행한다. 한편 강군은 전날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만큼 혐의를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형사재판 피고인의 반성문은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하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11개 혐의 중 일부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할 가능성도 있다. 강군이 받은 혐의는 ▲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 ▲ 〃 강제추행 ▲ 강제추행 ▲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 아동복지법상 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 강요 ▲ 협박 ▲ 사기 ▲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침해 등 ▲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이다. 강군은 지난해 9∼11월 조씨와 공모해 아동·청소년 7명을 포함한 피해자 18명을 협
【 청년일보 】 삼성증권[016360]은 27일 SK[0347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4만 7000원으로 제시했다. SK는 현재 자회사 SK바이오팜이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존 목표주가 22만 7000원보다 53%, 지난 26일 종가 25만 9000원보다 34% 높은 수준이다. 양일우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지분 가치를 기존 장부가치 4790억원에서 공모가 중간금액을 적용한 2조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자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해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의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 요인으로 SK팜테코의 존재를 꼽았다. SK팜테코는 2015년 SK바이오팜에서 분할된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자로 SK의 100% 자회사다. 이어 양 의원은 "SK팜테코는 지난 20일 미국 생산법인 앰팩이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수 의약품을 확보하는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다.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독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수주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SK팜테코는 SK바이오팜과 사업적 연관성이 있어 SK바이오팜의 주가 움직임을 SK가
【 청년일보 】 경북 경주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승용차가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생의 가족은 승용차가 일부러 낸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6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40분쯤 동천동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모퉁이를 돌면서 앞서가던 자전거를 덮쳤다. 이 사고로 자전거에 탄 초등학생 A(9)군이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의 가족은 승용차가 인근 놀이터에서 200m가량 쫓아와 일부로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이들은 "A군이 초등학생인 운전자 자녀와 다퉜는데 운전자가 뒤쫓아와서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언급했다. 이에 경찰은 사고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른바 민식이법 위반이나 고의성 등은 앞으로 조사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 상장사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금융투자업 자회사 메리츠증권[008560]의 주식 5865만 1026주를 약 20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주식을 취득하고 나면 메리츠금융지주의 메리츠증권 지분율은 47.1%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메리츠증권 자본적정성 강화"라고 전혔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전북 전주에서 활동해온 대부업체 대표가 수백억대 투자금을 받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주에서 대부업체를 운영하던 A씨가 직원들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22일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소장 제출자는 대부업체 직원들로 피해 금액은 300억원에 달한다. A씨는 대부업체 직원과 전통 시장 상인 등에게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투자금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A씨에 대한 고소를 준비 중이다. 전주의 한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은 A씨가 운영하던 대부업체 직원들에게 적게는 백만원부터 많게는 2억원까지 투자금을 건넸다.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주 고소장이 접수돼 현재 수사 초기 단계"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인천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가 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허나 그는 최근 열린 공판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또래 여학생을 폭행하고 영상을 찍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여중생 2명이 피의자로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혐의로 A양 등 중학교 3학년생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폭행 영상을 SNS에 공유해 '사이버 폭력'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적용됐다. A양 등 2명은 이달 18일 오후 6쯤 광주 동구 한 건물에 있는 폐업한 음식점에서 평소 안면이 있던 동급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가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십여차례 뺨과 머리 등을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 가운데 1명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 나이에 해당해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경찰은 직접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으나 범행을 방관한 다른 청소년 4명도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SDI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1%대 급등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는 2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른 기대감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006400]는 전날보다 11.49% 오른 38만 8000원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3%대까지 상승하며 39만 3000원의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7거래일 연속 상승한 삼성SDI는 지난 5월 15일 대비 30% 가까이 상승했다. 전기차 수요가 높은 유럽과 미국이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면서 2차전지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삼성SDI 주가 강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진투자증권[001200]은 올해 삼성SD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1.3%와 23.6% 증가한 11조 2407억원과 57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하반기 공장 정상 가동과 유럽 환경 규제에 따른 전기차 보급 트렌드 지속으로 연간 자동차전지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SDI의 올해 자동차용 전지(중형)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65% 증가한 3조 9000억원으로 바라봤다. 아울러 LG화학[051910]도 6.29% 오른 41만 4000원에 장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