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카카오[035720]가 올해 금융과 콘텐츠 등 신사업 확장 모멘텀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는 사상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8위(우선주 제외)에 올라섰다. 연일 주가 고공행진을 달리는 가운데 26일 증권가에서는 또다시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김소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의 투자비 회수가 시작됐다"며 "올해 하반기 자회사의 기업공개(IPO) 관련 일정이 구체화될 경우 카카오의 기업가치는 재차 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카카오의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이익 개선 폭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나며 실적 모멘텀과 기업가치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5일 종가 대비 11.9% 상승한 수준이다. KB증권 역시 높은 이익성장률과 함께 업종 평가가치(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동륜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9474억원이
【 청년일보 】 지난 25일 메리츠증권[008560]은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 경영상 목적으로 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138040]를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공시했다. 이제 삼성증권[016360]은 메리츠종금증권의 유상증자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효선·정민기 애널리스트는 "유상증자 규모가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0분의 1미만이고, 이번 결정은 성장 기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또한 메리츠증권이 과거에도 증자 이후의 효율적 자본 활용을 통해 자기자본이익율(ROE)을 유지했던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메리츠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를 3500원으로 유지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하 코로나19) 확산을 틈타 일반 마스크를 KF94 마스크로 속여 판 일당 12명이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금융·공정거래범죄전담부(김명수 부장검사)는 25일 약사법 위반과 사기, 사기 방조 등 혐의로 총책임자 A(37)씨와 포장업자 B(35)씨, 약사 C(34)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 또한 약사 2명과 제약회사 영업사원, 알선 업자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던 지난 3월 일반 마스크 4만 2000장을 개별 포장하면서 KF94 정품 마스크로 포장지를 바꿔 시중에 유통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가짜 KF94마스크 1만 5000장을 팔아 545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와 마스크 공급 부족 상황을 악용해 이른바 '포장 갈이'수법으로 가짜 KF94 마스크를 제조·유통했다"며 "코로나19 사태를 이용한 범죄 행위이기에 엄하고 철저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25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역임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향해 "사리사욕을 채워서 마음대로 국회외원 비례대표로 나갔다"고 지적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이 최근 1차 기자 회견 후 본인을 찾아온 것과 관련해 눈물을 쏟았는데 이를 두고 용서했다고 주장하는 기사는 너무 황당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 사람(윤 당선인)은 자기 마음대로 뭐든지 하고 싶으면 하고 팽개치고 하는데, 30년을 했는데도 한마디 말도 없이 마음대로 팽겨쳤다"고 말했다. 또한 수요집회와 관련해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많은 세계인이 그 데모에 나오시는데 그분들에게도 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행동했다. 이래놓고 사리사욕 채워 국회의원 비례대표도 나갔다. 나는 몰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마와 관련) 저한테 이야기도 없었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거다. 내가 무엇을 더 용서하느냐"고 울분을 터트렸다. 특히 "만가지를 속이고 이용하고...제가 말은 다 못한다"며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사람(되놈)이 챙긴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이달 22일 폐기물 처리업체서 폐목재 파쇄 작업을 하던 중 20대 근로자가 사망한 사고를 두고 노동단체가 산업재해를 주장했다. 이에 따른 사업주 처벌과 예방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25일 광주 광산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인1조로 해야 할 위험한 작업인데도 회사 측은 단독 작업을 방치했다. 안전·방호장치가 없는 등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수사기관과 사업주는 이 사고를 사망자 과실로 몰아가는 것을 중단하라. 이번 사고는 엄연한 사회적 타살"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와 사 측은 유족에게 사과하고 사고 원인과 진상을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 파쇄기를 사용하는 동종업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역 중소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예방 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청년 노동자 산재 사망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22일 오전 10시 28분쯤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한 폐기물 처리업체 작업장에서 일하던 A(26
【 청년일보 】 카카오 신고가가 25일에도 거침없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035720]는 전 거래일보다 8.50%(2만1000원) 급등한 26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또다시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특히,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현대차[005380]를 제치고 시가총액 9위(우선주 제외)에 오른 데 이어 이날 한 계단 더 상승, 장중 8위까지 올라갔다. 이날 급등에 힘입어 시가총액은 23조 3347억원으로 늘었다. 0.21% 상승에 그친 LG생활건강[051900](21조 8655억원)마저 따라잡았다. 올해 초만 해도 코스피 시총 20위권에 머물렀던 카카오는 지난 13일 처음 10위 이내에 진입한 이후 시가총액 7위인 삼성SDI[006400](23조 9301억원)도 위협할 기세로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카카오가 신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연결 기준 매출 8684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 청년일보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25일 "억울하고 누명 쓴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은 우리 학생들뿐"이라고 언급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대수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천년이 가고 만년이 지나도 위안부 문제를 사죄하고 배상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한·일 양국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양국 간에 친하게 지내면서 역사 공부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할머니는 "끝까지 당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하늘나라에 가서 (위안부)할머니들에게 '내가 이렇게 해결하고 왔다'며 언니, 동생들에게 용서를 빌려고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여자이기에 위안부라는 누명도 쓴 것이다. 세계 여성분들에게 피해를 끼쳐드렸다고 생각하면 부끄럽고 미안하다. 여성이라는 두 글자가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멤버 3명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이들에게 징역형 또는 벌금형을 부과했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오규희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대마)과 공용서류손상 혐의(모발채취동의서 1장 훼손)로 기소된 모 인디밴드 멤버 A(34)씨에게 징역 8개월·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밴드 멤버인 B 씨는 벌금 500만원, C 씨는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018년 3월 캄보디아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올해 1월 초 방문한 태국 방콕의 한 술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가운데 A 씨는 태국 방콕에 머무를 당시 두 차례 더 대마초를 피웠다. 아울러 지난 1월 17일 부산지검 조사실에서 모발채취동의서 1장을 찢고 일부는 입에 넣고 씹어 훼손한 혐의가 추가됐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유튜브 시청자가 급증하면서 높은 수입을 올리는 유튜버(창작자)들의 세금탈루가 문제가 되고 있다. 유튜버 A씨는 구독자 10만명이 넘는 정치·시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그는 유튜브 플랫폼을 운영하는 구글로부터 얻는 광고 수익을 딸 명의의 해외계좌로 구글에 등록해 소득을 축소했다. 또한 본인 명의 계좌로 받은 송금액도 일부만 소득으로 신고했다. 소셜미디어 팔로어가 20만명이 넘고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활동하는 B씨도 1만달러 이하 '소액' 해외 송금액에 대해 소득세 신고를 누락했다. 유튜브에서 발생한 수익을 매니저 등 스태프에게 지급하면서 그 보수에 대해 원천징수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이들 계좌로 들어온 해외송금 내역 등을 조사해 소득을 숨긴 사실을 밝혀내고 각각 억대의 소득세를 추징했다. 위 사례에 제시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A와 B씨는 유명 유튜버다. 과세당국의 조사로 이들의 탈루 사실이 드러났지만 실명을 드러내지 않았거나 조사 선상에 오르지 않은 다수의 창작자가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구독자가 10만명이 넘는 한국의 유튜브 채널이 437
【 청년일보 】 전북 익산경찰서가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50대 남성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0시 30분쯤 익산시 영등동의 한 금은방 창문을 깨고 들어가 금목걸이 등 1000여만원어치 귀금속을 훔쳤다. 이어 150여m 떨어진 다른 금은방에 들어가 1억 2000여만원어치 귀금속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22일 강원 춘천의 한 동사무소에서 A(56)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귀금속이 715점에 달한다고 설명하며 훔친 귀금속을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 당시 금은방 중 한 곳에는 방법 시스템이 설치돼 있었으나 작동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금은방 주변을 돌며 도주 경로 등을 살핀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소 후 생활이 어려워 범행을 저질렀다. 훔친 귀금속을 판매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A씨는 동종 전과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 2월 출소했다. 경찰은 "여죄 등을 수사 중이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검은 연기가 일대 상공에 퍼지며 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4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4일 오전 9시 11분쯤 김해시 상동면의 한 폐비닐 재생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인접한 공장으로 번졌고 10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철골조로 된 이 공장 건물에서 시작한 불은 인접한 우레탄폼 제조업체로 번져 12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남소방본부는 인근 3~4개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동원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인력 376명과 장비 44대를 동원해 불을 진화했다. 진화과정에서 적재된 폐비닐과 목재 등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는 오후 7시 19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그러나 각각 2천187㎡와 1천680㎡에 달하는 두 업체 공장 건물을 비롯해 폐비닐 230t, 폐비닐 압축기, 우레탄폼 50t, 기계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25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에서 5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60대 여성 B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B(67)씨는 A(51)씨 바로 아래층 집에 사는 이웃으로, 이날 B씨를 만나기 위해 해당 빌라를 찾았던 지인이 현장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B씨는 술에 만취해 진술이 힘든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평소 관계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