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공모방식을 통해 9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14일 발행하기로 하고 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통상 30년 이상 긴 채권으로,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되는 자본성 증권이다. 발행금액은 900억원이며 롯데카드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천78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희망 금리밴드로 5.5∼6.1%를 제시했다. 발행 만기는 30년이며, 롯데카드의 결정에 따라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특히 롯데카드는 이번 발행이 공모인 점을 고려해 리테일(개인)이 선호하는 월 이자 지급방식을 선택했다. 수요 예측은 5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발행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공모를 통해 건전한 성장을 위한 자본 적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 흡수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연중 야외활동이 많은 5~6월에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2018∼2023년 현대해상 자동차보험에 접수된 0∼12세 어린이 교통사고 약 13만6천건을 분석한 결과, 5∼6월 피해건수가 1∼2월의 약 2.2배, 연평균 대비 약 1.4배로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어린이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도 많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현명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전문위원은 "5∼6월은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외출시 부모의 반복적인 주의 당부가 필요하다"며 "자동차 운전자들도 주거지 주변 도로에서는 반드시 서행 운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어린이 자동차보험 사고 피해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피해자 비중은 방학 및 휴가철인 8월(5.7%)과 어린이날 등 가족 나들이가 많은 5월(5.5%)에 평균(5.0%)보다 높게 나타났다. 어린이날 발생한 어린이 피해자(520명)는 평상시 주말 평균(358명)보다 1.5배 많았다. 어린이 피해사고의 중대 법규 위반 유형별 구성비를 보면 신호위반 사고가 40.4%로 가장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제주신화월드와 함께 오는 5~6일 제주신화월드 랜딩 컨벤션센터에서 ‘제주 아트&라이트 페스타(JEJU ART&LIFE FESTA) with 신한카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아트, 웨딩, 명품, 플리마켓 4개의 존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셀러, 제주 활동 작가가 참여하는 등 지역 상생에 중점을 둔다. 먼저 신진 작가·갤러리 육성에 중점을 두고 2021년부터 매해 아트페어 ‘더프리뷰(The Preview)를 개최하고 있는 신한카드의 올해 첫번째 아트 행사가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다. 제주 지역 예술계와 함께하고자 마련된 아트존에는 제주 출신 청년 작가와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 8명의 스토리가 담긴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된다. 신한카드가 신한 SOL웨딩페어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준비한 웨딩존에는 15개 전문업체가 참여한다. 신한카드는 제주 최초로 웨딩드레스 쇼를 선보이며, 상담 고객에게 커플 캐리커쳐 서비스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명품존에서는 6개의 명품 브랜드 및 의류, 쥬얼리 업체가 참여해 하이엔드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제주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플리마켓도 열
【 청년일보 】 DGB생명은 김성한 대표가 강신숙 Sh수협은행장과 함께 윤경ESG포럼의 공동대표로 합류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2003년 국내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민간 포럼이다. 김 대표는 이날 윤경ESG포럼 주최로 열린 ‘제21회 윤경CEO서약식’ 환영사에 나섰다. 서약식에 참석한 100여 명의 최고경영자(CEO)는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 대표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는 과정 중 좌우·세대·지역간 갈등을 비롯한 언어 폭력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아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사람의 품격에 있어 말과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CEO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인의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주변인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오늘은 언어폭력 없는 사회로의 범 국민운동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변곡분씨 별세, 한대호(삼정저축은행 감사)씨 모친상 = 2일, 김천의료장례식장 특202호, 발인 4일 오전 7시, 장지 김천화장장(1차)·감문가족묘원(2차). ☎054-429-8280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증권사의 해외현지법인 실적 및 자산규모가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14개 증권사가 설치한 해외현지법인 63곳(시장조사 목적의 10개 사무소 제외)의 순이익은 지난해 1천8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인수금융 및 채권중개부문 이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 현지법인 자산총계는 48조9천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3조1천억원(36.5%) 증가했다. 이는 이들 해외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증권사 14곳 자산총계의 11.3% 수준이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 현지법인 영업규모가 확대되며 총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증권사의 해외 현지법인 자기자본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9조9천억원으로, 해당 증권사 자기자본의 16.5%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위탁매매 영업에 초점을 둔 해외 진출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최근에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 점포를 신설하고 향후 인도 등 신흥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진출 지역이 다변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대
【 청년일보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가 기준 금리를 현행 5.25~5.50% 수준에서 동결했다. 연준은 1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연준은 지난해 9월 이후 이날까지 6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연준은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며 "고용 증가세는 여전히 강하며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간 완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위원회의 물가 목표인 2%로의 추가적인 진전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또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매우 고도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올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해 전월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동월 대비 3.5% 오
【 청년일보 】 보험사에서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을 낸 설계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연도대상이 속속 열리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24~25일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김현성 광주축산농협 지점장이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남 서영암농협은 4년 연속으로 사무소부문 대상에 올랐다. 대상을 받은 김 지점장은 “연도대상에서 9년 연속 수상하며 항상 대상을 꿈꿨다”며 “마침내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지난 한 해 열정적인 사업을 추진한 사무소 및 농축협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전국 농축협 농업인 및 고객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농협손해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도 지난달 17~18일 농축협 연도대상을 열고 사무소 및 개인부문 시상을 진행했다. 전국 65개소 농축협 사무소가 상을 받은 가운데 경남 동창원농협은 5연패와 함께 명예의 전당 사무소에 헌액됐다. 경기 하남농협 및 해남 화산농협, 남서울농협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 대상은 엄기화 하남농협 팀장에게 돌아갔다. 엄 팀장은 202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자 이름을 올린 바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재정부·법무부·중앙은행 등 정책실무자와 현지 전문가로 구성된 연수단을 초청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 노하우 공유 및 정책 수립 지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이 주관하는 해외 지식공유 프로그램(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우즈베키스탄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KSP 사업은 기획재정부와 KDI가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실시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으로, 현재까지 97개국의 1천600여개 과제에 대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했다. 신한카드는 2022년 말레이시아, 2023년 헝가리 대상 사업에 이어 3년 연속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세미나에서 자사가 지닌 빅데이터 및 디지털 사업역량을 소개하고 한국의 데이터 기반 핀테크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 신한카드가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공공분야의 정책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그간 신한카드는 해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
【 청년일보 】 AIA생명은 네이슨촹 대표가 임직원과 함께 ‘정원 조성 및 한강공원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AIA그룹에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진행하는 캠페인 ‘AIA CAN’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IA CAN은 직원의 환경을 위한 사고방식, 태도 및 행동을 독려하며 교육, 평가, 보상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이날 네이슨촹 AIA생명 대표를 포함한 AIA생명 임직원과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직원 및 설계사 등 100여 명은 뚝섬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버려진 비닐봉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참가자들은 내달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AIA생명이 조성하는 기업동행 정원에 식재활동도 펼쳤다. AIA생명 관계자는 “AIA생명은 그룹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이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행동이라는 것에 공감해 임직원과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환경문제를 경험하고 직접 해결할 기회를 제공해 탄소중립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30일 최근 5년간(5월 한달 기준) 놀이공원과 동물원·식물원, 영화관·콘서트, 미술관·박물관 등 나들이 및 관람업종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 약 500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월 중 나들이 및 관람업종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날은 어린이날(5월 5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의 5년 평균 매출액은 5월 한달 평균 매출액 대비 125% 높았고, 노동절인 5월 1일이 49%로 그 뒤를 이었다. KB국민카드의 부모 추정 머신러닝 모델로 추정한 회원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날 초등학생을 둔 부모는 동물원·식물원(274%), 미술관·박물관(195%)을 평상시 보다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는 놀이공원(187%), 동물원·식물원(186%)을, 영유아를 둔 부모는 동물원·식물원(207%), 미술관·박물관(137%)을 더 많이 방문했다. 한편 2019~2022년 어린이날 야외 나들이 업종과 실내 관람업종 매출은 5월 일평균 대비 각각 223%, 132% 높았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동반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상해 ▲질병 ▲휴대품 손해 등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먼저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항공지연 라운지 이용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선보인 이 서비스는 항공편이 지연되면 추가적으로 부담한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편을 기다리며 지출한 식비뿐만 아니라 해당 공항 라운지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항공기 지연을 보상하는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결항 추가비용 특약'을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보험 가입이 완료된 후 도착하는 알림톡을 통해 예약한 항공편을 사전에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상품은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특약' 가입 시 보험기간 중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 파손 등의 위험을 보장한다. 아울러 특약 가입을 통해 입국 항공기가 지연 또는 결항될 경우 반려견(묘) 돌봄서비스의 추가비용도 보장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합리적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