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드사들이 내달부터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해 도입되는 'K-패스' 카드를 24일 일제히 출시했다.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국민, 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발급되는 K-패스는 전국적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최소 20% 이상을 돌려준다. 일반인은 대중교통 지출 금액의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다음달에 돌려받는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 적립액이 이동 거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출발·도착 위치를 기록해야 했지만, K-패스 카드는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일정 적립률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회원가입이나 카드발급 없이 오는 30일까지 알들교통플러스 앱을 통해 K-패스 회원으로 전환하면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이날 기존 BC 바로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변경한 'BC바로 K-패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도 이날 신용·체크카드로 모두 발급할 수 있는 KB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 1990년 설립된 노부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조3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수준의 중형은행이다. 인도네시아에서 금융·부동산·유통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운영 중인 ‘리포그룹’ 소속으로 현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다. 또 지난해 기준 115개 지점과 1천247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상품은 개인 모기지대출과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이다. 이번 지분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생·손보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 및 인구가 성장 중인 인도네시아를 주요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한화생명은 자사가 지닌 디지털 역량에 리포그룹의 은행 경영노하우를 접목해 단기간 내 시장에 안착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특히 초기에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사가 지닌 디지털 모바일 경험을 빠르게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 청년일보 】 캠코가 올해 들어 연체율이 다시 급등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매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을 매각하면 그만큼 연체율을 낮출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당초 1조원 수준의 추가 매각을 원했다. 하지만 캠코는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업권의 부실채권을 2천억원 규모로 인수 협의 중인 상황이라며 규모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캠코 인수 여력 범위 내에서 부실채권을 받아주기로 한 것"이라며 "개별 금고에서 부실채권을 가져와야 해서 한두 달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캠코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우려가 커졌던 지난해 말에도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1조원어치를 인수하며 연체율을 일부 떨어뜨린 바 있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07%로 집계됐지만 올해 1월 기준 6%대로 오른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7%대까지 추가 상승했다. 상승세는 지난달 기준으로도 꺾이지 않은 상태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PF와 유사한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울시 광진구 소재 뚝섬 한강공원에서 나무 식재 행사를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양생명이 서울특별시와 기업동행정원 조성 협약을 맺고 지난 19일 진행한 행사에는 이문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약 4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염 물질을 흡착해 도심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에메랄드 그린 교목을 식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성실한 기업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다음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실 2담당 조직 체제를 3담당 2실 체제로 개편하고, ▲높은 단계의 제휴 강화 ▲상품의 전면적 혁신 ▲하이브리드 채널 구현 ▲인슈어테크 솔루션 사업 강화 등 4대 핵심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라이프플래닛은 특히 이번 조직 개편에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개발 조직을 상품담당으로 확대 개편하고 상품 전문가 한정수 담당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전략실을 신설해 라이프플래닛의 각종 사업 전략 수립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 고도화,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이 외 라이프플래닛은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디지털마케팅 담당을 마케팅 담당으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채널 구현과 전략적 제휴 확대, 고객 경험 개선으로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개선, 잠재 고객 확보라는 마케팅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라이프플래닛은 기존 보험서비스담당을 사업지원담당으로 개편하고 보험 서비스와 심사, 지급 등
【 청년일보 】 보험사들의 지난해 보험계약 유지율이 떨어졌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65.4%로 하락했다. 2022년 69.4%에 비해 낙폭이 크다. 보험사들의 지난해 보험계약 유지율은 1년차 84.4%, 3년차 57.3%, 4년차 51.8%, 5년차 41.5%로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다. 특히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60.7%로 떨어졌다. 2021년 이후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그 전에 가입했던 낮은 금리의 저축성보험 해지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생명보험사들의 판매채널 중 저축성보험 판매비중이 제일 높은(62.6%) 금융기관 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의 2년 이후 유지율은 50% 미만으로 가장 저조했다. 한편 손해보험사들의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71.6%에 머물렀다. 금감원은 "판매채널의 장기 완전판매 지표인 계약유지율이 다소 악화했다"며 "보험권의 단기실적 중심의 과당경쟁 등 불건전영업 유발요인이 방치될 경우 소비자 피해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방지와 잠재 위험요인의 선제적 차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유영옥씨 별세, 김명화(전 우송대 교수)씨 모친상, 원종규(코리안리 재보험 대표이사 사장)씨 빙모상 = 22일 오전 9시 54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 장지 천안 풍산공원묘원. ☎(02) 2072-2020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담합 혐의를 받는 이동통신사 3사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3사의 공정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이들은 2015년부터 휴대전화 번호이동 시장에서 판매장려금과 거래조건, 거래량 등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판매장려금은 통신사가 자사 할인율을 높이기 위해 휴대전화 판매점에 지급하는 일종의 지원금이다. 공정위는 통신 3사가 판매장려금을 서로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내부정보를 공유했다고 판단했다. 번호이동 실적이 기존 점유율보다 떨어지면 이를 회복하기 위해 판매장려금을 늘리고, 실적이 높아지면 판매장려금 지급을 줄이며 실적 균형을 맞추는 식의 행태를 보였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 같은 담합행위로 인해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이 저해됐다고 판단하고 제재에 착수했다. 담합 기간이 길고 관련 매출액도 큰 만큼 심사에서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 최대 수백억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업계 전반에서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혁신이 이뤄지는 가운데 ABL생명이 이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지난 8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탑재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실시간으로 지급받으려면 모바일 및 사이버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질병분류코드, 병명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AI OCR 솔루션’ 탑재를 통해 실시간 지급 조건 충족 시 고객이 업로드한 병원진단서 등의 이미지 속 데이터가 자동으로 추출, 입력돼 보험금이 고객의 계좌로 실시간 지급될 수 있게 됐다. ABL생명은 "‘AI OCR 솔루션’ 탑재로 업무 효율성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면채널에서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청구서류를 수령하면 AI OCR 스캔 시 자동으로 내용이 인식돼 전반적인 보험금 지급기간도 단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ABL생명은 지난해 고객이 가입한 보험 보장내역을 분석하고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ABL라이프케어’ 시스템을 자사 모바일 홈페이지 및 인터넷보험 채널에 오픈했다. ABL
【 청년일보 】 올 1분기(1~3월)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9.4%로, 전년(77.2%) 대비 악화했다. 보험사별로는 KB손해보험이 76.8%에서 79.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현대해상(77.6→80.3%), 삼성화재(77.3→78.8%), DB손해보험(77.2→78.6%)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3월에는 3·1절 연휴와 벚꽃축제 등 봄맞이 여행객 증가로 교통량 및 사고 건수가 증가하면서 전년 같은 달보다 손해율이 상승했다"며 "보험료 인하효과에 따른 보험료 수입 감소로 전체 손보사들의 자보 실적은 다소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손보사들은 2분기(4~6월)에도 기온상승과 봄맞이 여행객 증가 등에 따라 교통량과 사고가 늘어나 손해율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과 농협생명보험, DB생명보험이 보험계약자 연락처 관리 소홀 등 설명의무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2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검사 결과, 설명의무 위반 등으로 과징금 7억7천700만원과 과태료 1억원, 해당 임직원에 대한 자율 처리 등의 제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미래에셋생명은 2017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보험료 수입이 30억원이 넘는 변액보험 236건에 대한 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보험계약자의 연락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보험계약 체결단계에서 정한 중요사항을 보험계약자에게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보험계약자가 보험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중요사항에 대한 설명 여부를 확인하는 해피콜 제도를 시행 중이다. 농협생명보험도 2016년 12월∼2021년 3월 보험료 수입이 11억원이 넘는 종신보험 등 250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보험계약자의 연락처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해 보험계약 체결단계에서 정한 중요사항을 보험계약자에게 설명하지 않는 등 설명의무 위반 등으로 과징금 2억8천100만원, 과태료 1억원, 임직원 자율 처리 의뢰 등 제재를 받았다. DB생명보험도 2018년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PA(Prime Agent)와 임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DB손해보험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열린 시상식에서 PA 중에서 영업실적과 고객만족지표(유지율·불완전판매율 등)가 우수한 연도상 수상자와 명예의 전당(DBRT) 회원 1천16명을 선발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연도상 시상식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역대 최초로 왕중왕 수상자가 탄생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왕중왕이란 판매왕 3회 수상 이력에 빛나는 로얄 DBRT 중 당해년도 최고 평가 달성자로서 판매왕보다 높은 실적을 시현하는 경우 수상이 가능하다. 이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왕을 3회 연속 달성했던 황금숙 로얄DBRT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판매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명임 부산사업단 PA가 수상했다. 1994년부터 성실한 영업활동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최명임 PA는 지난해 장기 신계약 건수 1천8건으로 전년도의 774건보다 더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며 회사를 대표하는 판매왕 자리에 다시 올랐다. 이날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성공과 실패는 자신으로부터 말미암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