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차원에서의 현장 개선과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는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포스코건설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 니즈(Needs)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육성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에는 ESG 관점의 현장 개선과 ESG 경영관리 방안 등 ESG 부분을 확대해 실시한다. 이제까지는 현장 니즈 개선을 위한 안전, 강건재‧프리패브, 성능개선 중심이었지만, 이번부터는 에너지‧재료‧온실가스 등 탄소중립과 미세먼지‧소음진동 등 ESG 부분을 공모전 주제에 추가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해 성과를 나누는 포스코그룹의 성과공유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되며,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성과가 입증된 기업들에게는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ESG 분야의 과제는 장기공급권 기간 확대 등 성과보상 시 우대한다. 선정되지 못한 스타트업 중 상위사에게는
【 청년일보 】정부가 ‘2·4 주택 공급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내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주요 방안으로 거론된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주거지 등의 고밀개발과 공공재건축‧재개발 등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적 틀이 마련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2·4 대책 후속 법안들을 정리해 국회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책에서 새롭게 제시된 사업 유형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근거를 담은 공공주택특별법과 주택법 등 개정안을 조만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에 따르면 공공주택특별법에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얼개가 들어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도심 내 공공주택과 상업, 산업시설 등을 복합해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의됐다. 이 사업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토지 등 소유자 10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정부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의 지정을 제안할 수 있다. 지정 전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공고한 지역은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이후 1년 내에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나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 토지를 확보하지 못
【 청년일보 】국내 항공사들이 비행 중 파편이 떨어진 보잉 777 기종에 대해 자발적으로 운항을 중단한다. 이 기종은 지난 20일 미국 덴버에서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지상으로 파편이 떨어지면서 제작사인 보잉사가 전 세계 항공사에 해당 엔진을 장착한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오후 사고 항공기의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 9대를 운항 중단했다. 운항 중단 항공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휴 중인 보잉 777 2대도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하고 운항 중인 보잉777 6대 중 4대에 대해 운항 중단 조치를 시행했다. 나머지 2대에 대해서도 추가로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은 보잉 777-200 12대, 777-300 4대, 777-300ER 등 여객기 42대와 보잉 777F 등 화물기 12대를 합해 보잉 777 기종 총 54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은 16대이고, 현재 10대가 운휴 중이다.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서는 진에어가 유일하게 보잉 777을 보유하고 있다.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23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4시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아이오닉 5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를 전기차 도약 원년으로 선포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WLTP 기준) 주행할 수 있고,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는 기존 차량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현대차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 등에 따르면 아이오닉 5의 헤드램프와 후미등, 휠 등에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면에는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하고,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뉘는 파팅 라인
【 청년일보 】지난달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의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등은 집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이다. 정부가 ‘2‧4 주택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사전 컨설팅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조합 등에 사업의 장점을 알리고, 기존 정비사업과의 차이를 비교해 주민이 사업방식을 고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이 지방을 중심으로 급감했다는 소식과 오는 6월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건설 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는 소식, 경기도가 실시한 아파트 리모델링 컨설팅 공모에 111개 단지가 신청했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지난달 경기‧인천‧강원 아파트 청약 경쟁률, 역대 ‘최고’ 지난달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29개 단지 일반공급 9740가구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7.1대 1로 집계. 권역별로 수도권의 청약 경쟁률은 29.7대 1로, 지방(4.4대 1)보다 약 7배 높아. 지방
【 청년일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일부 직군을 제외하고 직원들에게 PC 대신 노트북을 지급하는 등 업무 환경을 스마트 디지털로 전환하는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트북 자율구매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HDC현산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업무 환경을 스마트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기민한 프로젝트형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HDC현산은 구체적으로 올해 초부터 모바일 환경제공을 통한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PC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과거 일부 직군을 제외하고 데스크톱을 지급하던 것에서 노트북 중심으로 업무 환경을 전환하고 앞으로는 다양한 사양의 노트북을 임직원 개인이 업무에 따라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HDC현산은 개인별로 매년 35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하고, 누적된 포인트에 따라 개인별로 노트북을 구매하거나 모니터나 키보드, 마우스 등을 구매해 사용토록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상회의도 적
【 청년일보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국내 유일의 민간 인공위성 제조·수출 기업의 무보수 등기임원을 맡는다. 김동관 사장은 기존 경영진의 독자 경영을 보장하면서 세계 진출을 돕게 된다. 한화그룹은 22일 열린 국내 인공위성 제조업체 ‘쎄트렉아이’ 이사회에서 김동관 사장에 대한 등기임원 추천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박성동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절실한 과제여서 한화 측에 김 사장의 등기임원을 제안했고, 김 사장이 조건 없이 수락해 이사회에서 추천했다”고 말했다. 쎄트렉아이는 이날 김동관 사장과 함께 한화의 항공·방산기업인 ㈜한화 김승모 방산부문 대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 등 총 3명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 쎄트렉아이는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인력들이 1999년 만든 회사다. 지난달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쎄트렉아이 지분 30%를 인수해 주요 주주가 됐고, 이번에 김동관 사장 등이 이사로 추천되면서 양 사간 상호 협력을 본격화하게 됐다. 김동관 사장과 김승모·신현우 대표는 모두 쎄트렉아이로부터 급여는 받지 않는다. 김동관 사장은 “항공우주사업 경영의 첫 번째 덕목은 ‘사회적 책임’이라고
【 청년일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대기업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과 관련해 “상생협력 한다면 중고차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창흠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문제에 대한 견해를 묻는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변 장관은 “얼핏 보면 대기업 생산업체가 중고시장까지 진출해서 상생을 없애는 걸로 볼 수도 있겠지만, 만일 상생협력 한다면 오히려 중고차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까”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조건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달렸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어 “저희(국토부)도 소상공인 보호라든지 소비적 편의 원칙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면서 “(소상공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충분히 협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 추진하면서 대기업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놓고 완성차업계와 중고차업계가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중고차 매매업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이후 대기업 신규 진출과 확장 등이 제한돼 왔다. 완성차 업계는 소
【 청년일보 】정부가 ‘2‧4 주택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사전 컨설팅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조합 등에 사업의 장점을 알리고, 기존 정비사업과의 차이를 비교해 주민이 사업방식을 고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주민 동의를 거쳐 재개발·재건축을 직접 시행해 사업계획을 주도하며 도심 내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 및 주택공급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 사업계획 통합심의 등을 통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정비구역 지정부터 이주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13년에서 5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공공시행자는 1단계 종상향 또는 법적 상한 용적률의 120% 상향 등 도시규제 완화와 재건축부담금 면제 특례를 토대로 민간 정비사업으로 추진할 때보다 10~30%p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 준다. 컨설팅은 통합지원센터에서 시행된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지방 광역 대도시권에도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현장 밀착형으로 사
【 청년일보 】기아와 현대로템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와 중동형 K2전차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기아와 현대로템은 21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21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IDEX 2021은 1993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육해공 통합방산 전시회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으며, 전 세계 62개국 12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기아는 지난 2015년부터 참가해 왔다. 기아는 올해 전시회에서 ‘4인승 카고’와 ‘베어샤시’ 등 차세대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들 2종은 기아가 운영 중인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7톤급 차량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갖췄고, 225마력의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4인승 카고 콘셉트카는 병력 운송과 각종 무기 운반이 가능한 적재함을 장착해 완전 무장한 8명을 포함해 약 4t의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 베어샤시 콘셉트카는 엔진과 차량의 기본 뼈대를 이루는 프레임만 장착된 차량으로, 장갑
【 청년일보 】KT&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지원에 나섰다. KT&G는 생애주기별 임직원 케어 프로그램인 ‘가화만社성’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각종 행사와 모임 취소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는다고 22일 밝혔다. 가화만社성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뤄진다’는 의미를 가진 KT&G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입학자녀 축하선물, 중등자녀 진로탐색, 부모님 리마인드웨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KT&G는 우선 3월 입학 시즌을 맞아 임직원들의 초·중·고 입학 자녀들에게 CEO 축하카드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한다. KT&G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들에게 전달하던 축하선물에 꽃바구니를 추가로 발송하기로 했으며, 대상도 중·고등학교 입학 자녀들까지 확대해 총 550여명에게 꽃바구니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임신한 직원들에게는 연중 축하 꽃바구니를 선물하고 있으며, 가정의 달 5월에는 사전에 신청한 직원들 중에서 200여명을 선발해 임직원들이 가족에게 작성한 편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KT&
【 청년일보 】부영주택이 경북 경산시 사동에 공급하는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 상가가 완판됐다. 22일 부영주택에 따르면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 상가는 지난 18일 경쟁 입찰을 실시, 총 5개 점포 공급에 71명이 몰리며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상가는 지상 1층 5개 점포와 지상 2층 1개 점포 등 총 6개로 점포로 구성됐는데, 이날 입찰은 2층 1개 점포를 제외하고 1층 5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입찰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서 진행됐다. 분양 내정가격은 3.3㎡당 1400만원에서 1600만원이었으며 분양 면적은 48.81~98.20㎡ 까지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단지 내 1028세대의 입주민 배후수요를 갖춘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분양 사무실은 현장 위치인 경북 경산시 사동 297번지(상가동 2층)에 위치해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