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최영란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대한(大寒, 20일)이 지나자마자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22일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릉숲의 복수초는 최근 15년 동안의 평균 개화일(2월 12일)보다 21일이나 빠르게 개화한 것으로 1월에 꽃이 핀 것은 관측이 시작된 이래 이번이 네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복수초의 개화는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릉숲 복수초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15년∼’19년)의 평균 개화일자는 1월 23일(±8일)로 과거 10년간(’05년∼’14년)의 평균 개화일자인 2월 22일±5일에 비하여 약 한 달가량 빨라졌다. 복수초는 하루 평균 기온이 영상인 날씨가 20일(±8일) 이상 지속되면 개화하는데, 최근에 기온은 평년 기온에 비해 약 1.4℃ 높았으며, 이로 인해 누적온도에 이르기까지의 기간이 짧아져 빠른 개화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복수초는 0℃ 이상의 일평균 누적온도가 평균 20.4±8.5℃ 이상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여성가족부는 지난 1월 17일 발표한 ‘체육분야 (성)폭력 등 인권침해 근절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기관 중 체육계 관련 공공기관 등 100여개 기관에 대하여 폭력예방교육 운영실태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최근 ‘체육계 미투 운동’으로 드러나고 있는 뿌리 깊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확산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는 인식 하에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력예방교육 분야 외부 전문가가 체육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2018년 폭력예방교육 운영 실적의 적정성 과 이행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기관별로 폭력예방교육 운영 내실화 방안과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 점검 사항에 대한 지도 등 체육단체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사전예방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성희롱·성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5년부터 폭력예방교육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해왔다. 또한, 표본으로 점검기관을 선정하여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폭력예방
오는 25일 정부대전청사서 '임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차례 상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25일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 중앙홀에서 '우리 임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사)한국밤재배자협회 등 9개 임산물 단체가 참여해 제수용품인 밤·대추·곶감을 비롯해 표고버섯·산나물·잣 등 산지 임산물을 직접 판매한다. 임산물 단체들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액 10만 원 이하의 상품과 선물세트를 시가 대비 10~40% 낮은 가격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이날 구매자들에게 추첨권이 주어지며, 구매자들은 추첨을 통해 임산물 선물세트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안병기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명절마다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우리 청정 임산물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우수한 품질의 임산물을 할인가에 구입하셔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2018년 민간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17,662명(지난해와 비교하여 46.7% 증가)으로, 전체 육아휴직자 중 17.8%를 차지하였다. 2018년 민간부문의 전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또한 99,199명으로 지난해(90,110명)와 비교하여 10.1%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 이용자도 6,606명(남성 5,737명)으로 지난해(4,409명)와 비교하여 49.8% 증가하여 한 아이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기업규모별로 남성 육아휴직자 수를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하여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에서 79.6%, ‘10인 미만 기업’에서 59.5% 증가하여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사업장에서도 남성 육아휴직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성 육아휴직자 중 58.5%가 30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고 있어 여전히 대기업에서 남성 육아휴직 활용이 상대적으로 쉬운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300인 이상 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 비중이 지난해(62.4%)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의 남성육아휴직자 비율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전국 544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주차가 허용되는 곳은서울 115, 부산 28, 대구 29, 인천 25, 광주 9, 대전 16, 울산 8, 세종 2, 경기 85, 강원 54, 충북 17, 충남 17, 전북 20, 전남 60, 경북 32, 경남 22, 제주 5 등이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증대하고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연중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168개소 외에도, 추가로 376개소의 전통시장에 대해서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 하에 도로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하였다. 특히, 주차허용으로 인한 무질서?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경찰 순찰인력을 강화하고 자치단체·상인회 주차요원을 현장에 배치하여 주차를 관리한다. 하지만, 전통시장 화재사고,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로 인해 국민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허용구간외 주·정차,
추석맞이 직거래장터(’18.9.12.~14.)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한국지역진흥재단, 농협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정부서울청사에서 설맞이 지역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와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판매 물품은 영광 굴비, 나주 배, 청송 사과, 농협 홍삼, 한우 등 설 선물, 제수용품과 누룽지, 고구마 가공식품 등 다양한 간식거리와 간편식을 판매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마을기업, 지역농가, 정보화마을 등 37개 업체가 115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매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입주부처 공무원들의 현장 구매뿐만 아니라 선물용 택배 주문도 많아 지역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입주부처 직원들의 성원으로 36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하여 3일간 1억 5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한 마을기업 참여자는 “요즘 모두가 어려운데 행정안전부에서 직거래장터 행사를 마련해 주어 고맙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해 올해 약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영남지역 개인 산림 1,646㏊를 매수한다고 밝혔다. 매수대상 산림은 국유림에 접해 있어 국유림 경영 관리가 용이한 임야와 산림보호구역 등 산림관련 법률에 따른 제한림으로 지정되어 있는 공익기능 산림이다. 특히, 올해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사유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법정제한림을 적극 매수할 예정이다. 이에 산림소유자가 해당 임야 관할 국유림관리소로 매도승낙서를 제출하면 매수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2개 감정평가기관이 산출한 산술평균 금액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이 중 1개의 감정평가기관은 산림을 파는 산주가 추천할 수 있다. 한편,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국가에 매도하면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가 2020년 12월 31일까지 마련되어 있다. 다만,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지역’에 소재한 산지는 제외된다. 산림을 팔고자 하는 산주는 남부지방산림청 관리팀(054-850-773
전자증명서 발급 절차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올 연말부터, 정부24에서 종이문서로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각종 증명서와 확인서가 민원인 선택에 따라 전자형태로도 발급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계 및 전문기관 등의 외부전문가와 함께, 종이증명서 사용에 따른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 구축 청사진 발표 보고회’를 가졌다. 그 간 전자정부 추진의 대표적 성과로, 정부24 등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민원인이 직접 관공서에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각종 증명서나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지만, 여전히 종이로 출력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왔다. 이로 인해, 국민은 종이문서를 방문접수?팩스?사진전송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고, 종이로 접수받은 금융기관?기업 등도 종이문서를 보관해야 하는 등 사회적 비용발생이 초래되고 있다. 행정?공공기관 등 정부에서 발급하는 종이증명서는 2017년 기준 2,700여종 연간 8억 7천만 건에 달한다. 만약 이 중에서 10%만 전자증명서로 대체해도 교통비 및 종이보관 비용 등 연간 5천억 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을 절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7일(목) ‘힐링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힐링푸드 소재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는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한국임업진흥원, 영주시 치유농업발전연구회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약선식품’ 등의 힐링푸드 소재 발굴과 ‘산림텃밭’ 등의 치유 관련 산업연계 등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앞서 주제발표에서는 산림약용자원을 식품산업에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약선식품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최윤희 교수는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대사성질환 예방·관리 약선음식의 소개와 현황’이라는 주제로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나타나는 대사성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내외에서 약선식품으로 이용되는 산림약용식물의 종류와 현황을 소개하였다. 대구한의대학교 김미림 교수는 &lsquo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산림자원의 육성, 생태계보전, 재해방지,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을 위해 2019년 1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축구장 약 271개 크기(193.5ha)의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수하는 사유림은 국유림에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여 국유림 경영관리에 적합한 산림을 우선적으로 매수하고, 특히「산림보호법」등 산림 관계 법률에 따라 제한림으로 지정되어 개인의 재산권 행사가 어려운 산림도 산림소유자가 매도를 희망할 경우 매수가 가능하다. 산림소유자가 매도승낙서를 관할지역 내 국유림관리소에 제출하면 매수 가능여부를 검토한 후, 2개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액의 산술평균 금액으로 가격을 산정하여 매수를 진행한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조세특례제한법」이 2020년 12월31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정비되어 있으니 산림소유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유림 매수 문의는 동부지방산림청 관리팀(033-640-8530~33) 또는 강릉·양양·평창·영월&midd
상암 자율주행 전용시험장(테스트베드) 위치도[청년일보=최영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서울특별시와 협력하여 6월 상암 지역에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을 조성하고 5G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세부계획은 다음과 같다. 세계 최초 5G 기술로 자율주행 지원 전용시험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6월까지 상암 DMC 지역에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을 조성한다.(주관사업자: SK텔레콤). 전용시험장에는 자율주행지원을 위한 노변센서, V2X 통신설비, 관제시스템 등 스마트인프라(C-ITS)가 구축되며, 고정밀지도(HD), 차량정비·주차공간, 전기차 충전소 및 휴게· 사무공간 등도 함께 구축·제공된다. 특히, V2X 구현을 위한 통신 중 하나인 5G 기술은 LTE에 비해 20배 이상 빠른 초고속, 초저지연(0.01초)의 장점이 있어 자율주행 시험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협력주행 개념도한편, 전용시험장은 자율주행 실증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편의시설을 24시간 무료로
홍릉 제향 모습 - 전향축례[청년일보=최영란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오는 21일 11시 30분에 사적 제207호 남양주 홍릉(洪陵, 고종과 명성황후)에서 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을 봉행한다. 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의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기신제)로 조선 시대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을 이어온 왕실의 제례 문화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고종황제 붕어(崩御) 100주기가 되는 해로 이번 홍릉 제향의 의미가 더욱 크다. 고종황제는 1919년 1월 21일 당시 덕수궁에서 갑작스럽게 붕어하였고 국장이 3월 3일로 예정되었다. 고종황제의 붕어는 3월 1일 독립운동과 그해 4월 상해 임시정부 수립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홍릉봉향회와 대한황실문화원은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 주간을 맞이하여 특별행사로 제향행사 당일에는 홍유릉 역사문화관 앞에서 고종이 즐겨 마셨다고 전하는 전통 가배차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대한제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유릉(순종과 순명황후·순정황후) 재실에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