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역대 최다 37회 우승 기록을 썼다. 조코비치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260만3천700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2시간 15분 만에 '디펜딩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에게 2-1(4-6 6-3 6-3)로 역전승했다. 조코비치는 남자 프로 테니스 대회 중에서 4대 메이저 대회, ATP 파이널스 대회 다음으로 위상이 높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37번째 우승을 차지,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10위·스페인)과 36회 우승 기록을 나눠 갖고 있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3만6천30 유로(약 4억5천만원)다. 이번 대회 4강에 오르면서 연말 세계랭킹 1위 최다 7회 달성 신기록을 쓴 조코비치는 이틀 만에 또 한 번 대기록을 작성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260만3천700 유로)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단식 준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26위·미국)를 2-0(6-4 6-3)으로 승리했다. 조코비치의 준결승 상대는 후베르트 후르카치(10위·폴란드)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먼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이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1년에 9차례 열리는 대회로 4대 메이저 바로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이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함께 보유한 36회다.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37회로 기록을 늘리게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손흥민(29·토트넘)이 새롭게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에게 첫 골을 안기며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테서(네덜란드)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손흥민의 5호 골이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을 기록했고, 콘퍼런스리그에선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 성적 부진으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경질되고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이어 전반 22분 루카스 모라, 전반 28분 상대 자책골까지 나와 3-0으로 리드하다가 전반 32분과 39분 연이어 만회골을 내줬다. 이후 토트넘은 한 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콘테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겨줬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스페인)을 제압하고 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AT 마드리드를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승점 12)은 조별리그 4연승을 달렸다. 조 3위 AT 마드리드(승점 4)와 격차를 8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오른쪽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가 감도 높은 크로스로 2골을 모두 도왔다. 전반 13분 알렉산더 아널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디오구 조타가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1분에도 알렉산더 아널드가 오른쪽에서 땅볼 대각선 크로스를 넘긴 것을 사디오 마네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전반 36분 만에 수비수 펠리페 몬테이루가 거친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나오며 무너졌다. 수적 열세 속에 반격에 나선 아틀레티코는 후반 12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슛이 골망을
【 청년일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패배위기에서 구해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조별리그 2승 1무 1패를 거둔 맨유는 조 선두(승점 7)를 유지했다. 맨유는 전반 12분 아탈란타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두반 사파타가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요시프 일리치치가 왼발로 밀어 넣어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맨유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전반 46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뒤로 살짝 내준 패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탈란타가 후반 11분 사파타의 추가 골을 기록하며 다시 앞섰지만,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또 한 번 호날두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호날두는 후반 46분 메이슨 그린우드가 띄운 공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하프 발리 슛으로 마무리해 2-2를 만들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 5골을 넣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구단이 성적 부진을 보이고 있는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포르투갈) 감독 경질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이 파비오 파리티치 단장과 면담을 하고 산투 감독 경질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0~2021시즌 막판이던 올해 4월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다 지난 7월 울버햄튼을 이끌던 산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팀 지휘봉을 잡은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토트넘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초반 10경기 5승 5패, 순위는 20개 구단 가운데 8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자 팬들의 불만과 구단 수뇌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위 첼시의 승점 25와는 10점 차이가 나고,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유효 슈팅 한번 없이 0-3으로 완패한 것도 레비 회장이 파리티치 단장을 찾게 만든 이유가 됐다. ESPN은 "산투 감독이 경질될지는 미지수지만 한 소식통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며 시즌 초반 부진한 흐름을 되돌리기 위한 '극약 처방'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BB
【 청년일보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가 차기 감독으로 구단 레전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사비) 현 알사드(카타르) 감독 선임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전문 방송 유로스포트는 30일(한국시간)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사비 감독과 연락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유로스포트는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의 감독 선임이 확정됐는지는 확답하지 않았으나 그와 접촉 중이라는 사실은 확인했다"고 전했다. 전날 영국 신문 가디언은 나아가 "사비가 바르셀로나로부터 받은 감독직 제안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으로 유럽 무대에서는 바르사 한 팀에서만 뛴 레전드다. 1998년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해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라리가를 17년간 활동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주로 1군 공식전 767경기를 뛰며 85골을 넣었다. 미드필더였던 사비 감독은 극도로 정확한 패스를 뿌리며 바르셀로나의 축구 철학을 다시 구현해 줄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사비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현역 시절 경기력을 당장 재현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떠나는 등 사비 감독이 현역으로
【 청년일보 】최근 전 세계 골프계에 투자를 늘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아시안투어에 2억 달러(약 2천340억원)를 투입, 대회 10개를 신설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안투어는 이날 "그레그 노먼(호주)이 대표를 맡은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가 2억 달러를 투자, 앞으로 10년간 대회 10개를 새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LIV 인베스트먼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대주주인 회사로, 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억500만 파운드(약 4천9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아시안투어의 신설 대회들은 중동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열리며 2022시즌 아시안투어 대회는 25개가 개최될 계획이다. 아시안투어는 지난해 3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투어 일정이 중단됐고, 올해 11월 태국 대회로 투어를 재개할 예정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0승에 메이저 2승,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노먼은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유러피언투어 대회로
【 청년일보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가 로날드 쿠만 감독(네덜란드)을 해임했다. FC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라요 바예카노와 치른 2021-202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쿠만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 사실을 바로 공개했다. 구단은 "쿠만 감독을 해임했다. 회장이 내린 결정이다. 라요에 진 후 이 결정을 통보했다. 쿠만 감독은 목요일에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할 것이다. 구단은 감독에게 그동안 일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행운이 있기를 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FC바르셀로나는 리그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 승점 15로 라리가 20개 구단 중 9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21로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 6차이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별리그 E조에서 1승 2패, 3위에 처져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벤피카(포르투갈)에 연달아 0-3 패배를 당했다. 지난해 8월 FC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쿠만 감독은 2020-2021시즌 리그 3위의 성적을 냈고, 지난 시즌 UCL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 청년일보】 AC밀란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에서 6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이적생' 올리비에 지루(35·프랑스)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AC밀란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토리노와 2021-2022시즌 세리에A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AC밀란은 이날 승리로 리그 6연승을 포함해 개막 후 10경기 무패(9승 1무)를 질주하며 리그 1위(승점 28)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나폴리(승점 25)와 승점 차는 3점이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AC밀란이 개막 후 10경기에서 9승을 거둔 건 1954-1955시즌 이후 두 번째다. AC밀란은 이적생 지루가 전반 14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라데 크루니치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문전으로 쇄도한 지루가 왼발 슛으로 밀어 넣었다. 올해 7월 잉글랜드 첼시를 떠나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지루의 리그 4호 골이다. 지루는 세리에A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인데, 자신이 출전한 세 차례 홈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1994-1995시즌 이래로 AC밀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