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강원 횡성군에서 공군 KA-1 공격기로 추정되는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26일 공군 KA-1 공격기로 추정되는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 2명은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검찰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사건과 관련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가 제조한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계열사에 부당하게 이득을 몰아주는 과정에 총수 일가가 지시·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에게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부당지원 기간 MKT는 매출액 875억2천만원, 매출이익 370억2천만원, 영업이익 323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MKT의 매출이익률은 42.2%에 달했는데, 이는 경쟁사 대비 12.6%포인트 높은 수준이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조 회장 집무실을 포함해 4개 계열사·관계사를 압수수색하고 한국타이어가 MKT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신단가 정책'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해
【 청년일보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독립문역 사이 터널 내 화재 진압으로 서울지하철 3호선 운행이 재개됐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께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독립문역 사이 터널 내 선로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으로 지하철 3호선 약수역∼구파발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앞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서울시는 3호선 약수역과 구파발역 구간 운행 중단과 관련하여 373개 모든 시내버스 노선(7천2대)에 대해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7시~9시에서 7시~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독립문역 사이 터널 내 화재로 지하철 3호선 약수역∼구파발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되고 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6시 24분께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독립문역 사이 터널 내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서울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안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지하철 3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해 사고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검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쌍방울 그룹 전·현직 재무담당 임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앞서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아 자본시장법 위반 및 배임 횡령 등 혐의를 포착하고 1년 가까이 수사해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전 쌍방울 채무총괄책임자(CFO) A씨와 현 재무담당 부장 B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사부정거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 등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지시를 받고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00억원씩 발생한 전환사채(CB) 거래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허위로 공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8년 쌍방울이 발행한 전환사채는 김 전 회장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착한이인베스트라는 투자회사가 모두 매입했다. 2019년 전환사채 역시 모두 김 전 회장의 친인척이나 측근들 명의의 투자회사들이 매입했고, 이후 쌍방울 계열사인 비비안이 다시 전량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쌍방울이 이 같은 거래로 부족한 회사 자금을 확보하고 비자금 마련 및 계열사 간 부당한 거래를 했을
【 청년일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재산을 은닉한 혐의로 화천대유 공동대표 등 측근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김만배씨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최우향씨의 구속영장을 15일 청구했다. 이들은 김씨의 지시에 따라 대장동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수표로 인출해 숨겨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260억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수사기관의 추징 보전이나 압류 등을 피하려고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으로 13일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당시 두 사람과 함께 체포된 인테리어 업자 김모씨는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다. 김씨 역시 김만배씨의 범죄 입증에 필요한 핵심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측근들을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13일 전격 체포하며 본격적인 은닉 재산 찾기에 나섰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이 이날 체포한 이들은 김씨와 오랜
【 청년일보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조력자들을 체포했다. 1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김만배 씨가 대장동 사업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의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씨 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와 최씨, 이씨의 주거지, 화천대유 사무실 등 10여곳도 압수수색했다. 이날 체포된 이씨는 2018년 화천대유의 감사를 지냈고, 2019년 1월 화천대유가 지분 100%를 가진 천화동인 1호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엔 화천대유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씨는 김씨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김씨 지시에 따라 자금 인출 등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변호사 일을 하던 중 성균관대 동문인 김씨의 부탁을 받고 화천대유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과거 목포 지역 폭력조직에 몸담았던 인물로, 김씨와는 20년 동안 알고 지낸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15일 김씨가 1차 구속영장 기각 후 서울구치소를 나올 때 그
【 청년일보 】검찰이 뇌물 수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사업가로부터 6천만원의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각종 사업 도움, 공무원의 인허가와 인사 알선, 선거 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총 6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정치자금법위반·알선뇌물수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노웅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박씨 측에게 받은 돈의 성격과 대가성 여부, 그의 자택에서 발견된 3억원 가량의 현금다발을 조성한 경위와 불법 행위 관련성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노 의원에게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국토교통부 실수요검증 절차 신속 진행, 태양광 사업 지원, 지방국세청장과 한국동서발전 주식회사 임원 인사 관련 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이정근(구속 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10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줬다는 인물이다. 지난달 16일 노
【 청년일보 】우퍼 스피커를 사용해 윗집 층간소음에 보복한 한 부부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우퍼 스피커는 저음을 전용으로 재생하는 스피커로, 진동이 강하다. 포털사이트에 연관 검색어로 층간소음이 뜰 정도로 보복 소음용 스피커로 알려져 있다. 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 오명희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0)씨 부부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대전 한 아파트에 사는 A씨 부부는 지난해 10월 우퍼 스피커를 천장에 설치한 뒤 올해 1월 초까지 10차례에 걸쳐 발걸음 소리나 의자 끄는 소리 등 생활소음이 섞인 12시간짜리 음향과 데스메탈, 귀신 소리가 나오는 음악 등을 윗집을 향해 송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의 변호인은 결심 공판 당시 최종 변론을 통해 "윗집의 층간소음에 화가 나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는데, 앞으로 이웃 간 분쟁 없이 원만하게 지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오명희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이 상당 기간 지속해 피해자뿐만 아니라 이웃들의 고통이 상당했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을 고려하
【 청년일보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기소됐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정 실장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도 함께 기소했다. 정 실장은 2013∼2020년 성남시 정책비서관·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유 전 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총 2억4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대장동 사업 특혜 제공 대가로 김만배씨 등 민간업자들의 보통주 지분 중 24.5%(공통비 공제 후 428억원)를 나눠 갖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후수뢰),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비공개 내부 자료를 민간업자들에게 유출해 210억원 상당의 이익을 챙기게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도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29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임박하자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지라고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는다. 정 실장은 지난달 19일 증거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정 실장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