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내년도에 시행될 청년이 직접 제안·선정한 청년정책이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사업 대시민투표'를 통해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투표 결과, 기업 운영 프로젝트로 업무 관련 지식과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서울 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가 3천611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부모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채를 안고 사회에 진출한 청년들에게 재무상담과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덜어줌 재무상담'(3천559표)이, 3위는 고립·은둔 청년의 주변인(가족·지인)을 위한 '고립·은둔 청년 지킴이 양성 교육'(2천738표)이 차지했다. 선발된 3개 제안은 소관부서에 전달되며,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처 내년도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이번 대시민투표는 서울시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 총회에서 의결된 10개 사업(총 24억 원 규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투표 수는 2만1천939표로, 1인당 3개 정책까지 선택할 수 있었다. 지난 2013년 출범한 서울청정넷은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로, 지난 10년간 청년수당, 청년 월세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올해 서울청정넷에는 총 531
【 청년일보 】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사회적 단절 청년의 해결책 마련을 위해,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과 실태분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14시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 청년 마음건강 및 고립·은둔청년 지원 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과학적 진단을 통한 마음상태 유형별 일대일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은 고립감을 느끼거나 자신의 집, 방에서 나오지 않고 단절된 채 생활하는 청년이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초 전국 최초로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이어 지난 4월 고립·은둔 청년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 기조 강연은 아동청소년 정신분석 전문가이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신의진 교수가 참여한다.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그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화두를 제시할 계획이다. 신의진 교수는 지난해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기획 자문단을 이끌며 현재 서울시 사업의 전반적인 틀을
【 청년일보 】 청년들이 최근 10년간 음식·주점업에서 가장 많이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업무가 장기적인 숙련 형성과 향후 경력 개발에는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청년층 노동시장 선택 특성과 숙련 형성을 위한 정책적 개선 방향 연구' 용역 과제 보고서를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보고서에는 청년층의 저숙련 일자리 선택과 한계점, 정책 대안 등이 담겼다.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청년(15∼29세) 취업자는 401만8천명을 기록했다. 9년 전인 2013년 상반기(366만6천명)보다 35만2천명 증가했다. 특히 음식점·주점업에 종사하는 청년 취업자가 지난 2013년 상반기 34만6천명에서 지난해 상반기 56만5천명으로 21만9천명 늘었다. 중분류 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청년 취업자 가운데 음식점·주점업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9.4%에서 14.1%로 높아져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고용행정통계도 상황은 비슷했다. 2018년에서 2022년까지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업종별 피보험자 가입 추이를 분석한 결과 5년간 소프트웨어개발에서 6만6천명이 증가해 가장 많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헤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진로특강, 공연 및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 진행하는 미래진로특강 '다시 만난 인터뷰'는 오는 30일과 내달 1일 2일간 진행된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인의 생생한 직무 현장 이야기와 진로설계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시립성북청소년센터에서는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및 대화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는 인터뷰클래스를 내달 2일 진행한다. 문화행사로는 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 싱어송라이터 '적재'(11월 25일 15시), 클래식 디바 '임선혜'(11월 30일 17시), 피아니스트 '손열음'(12월 5일 17시)이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오는 18일 14시에는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대표축제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 밖에도 서울시 전역의 시·구립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 프로그램 종합 안내 서비스인 '유스내비' 또는 각 청소년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수능이후 청소년이 유해
【 청년일보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 전형이 시작된다. 대학별 고사 및 전형 일정이 달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16일 학원가에 따르면 논술고사는 수능 이틀 후인 18일부터 각 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일자별로 살펴 보면, 인문계열의 경우 18일부터 성균관대, 경희대(서울), 건국대, 숭실대, 숙명여대 등이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19일에는 서강대, 경희대(서울), 동국대, 숙명여대, 수원대 등이 실시한다. 25일에는 이화여대, 한양대, 한국외대, 세종대, 26일에는 중앙대, 한국외대 등이 진행한다.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18일에 서강대, 경희대(서울), 건국대, 숭실대, 숙명여대 등이 실시한다. 19일에는 성균관대, 경희대(서울), 동국대, 숙명여대, 가톨릭대(의예·약학), 경희대(국제) 등이 진행한다. 25일에는 중앙대, 광운대, 동덕여대, 26일에는 이화여대, 한양대, 한국외대, 세종대 등이 실시한다. 면접은 18일에 아주대(첨단융합인재), 인하대(미래인재), 연세대(활동우수형 자연계열), 세종대(세종창의인재 자연계열), 아주대(첨단융합인재 자연계열) 등이 진행한다. 19일에는 연세대(
【 청년일보 】 전국대학 보험관련 전공 연합회(이하 전보련)는 지난 10일 협성대학교 이공관 304호(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전국대학 보험관련 전공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보련 주관의 연합학술대회는 대학생들의 보험학 연구를 장려하고, 한국 보험산업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대, 상명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주대학교, 협성대학교, 홍익대학교, 서원대학교 등 전국대학에서 보험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들이 보험학계 및 산업계에 떠오르는 이슈에 대해 학술적 의견을 피력하는 등 다양한 학술논문 발표로 학술제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금융감독원장상, 생명보험협회장상, 손해보험협회장상, 보험개발원장상, 보험연구원장상, 한국보험학회장상,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상, 보험연수원장 등을 각각 한 팀씩 선발해 시상했다. 이번 학술대회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은 협성대 금융보험학과 학생들(참가자: 장예준, 손지은, 이시연, 최지수, 김지우 학생)이 차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교육부는 15일 킬러문항 배제로 28년만에 가장 많은 원서접수자가 몰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예비소집 참가와 유의사항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수험생은 15일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가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인 16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1장),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을 포함한 스마트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도 반입 불가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전자기기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소지하다 적발되는
【 청년일보 】 정부는 최근 청년 '쉬었음' 추이와 특성 실태조사를 통해 '쉬었음' 청년 노동시장 유입을 위한 맞춤형 촉진 방안 마련에 나선다. '쉬었음'은 취업자·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쉬고 있는 이들을 뜻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쉬었음 청년 실태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청소년정책연구원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쉬었음' 청년 45명을 상대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결과다. 심층 면접 대상자는 18∼29세 청년 2천826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정됐다. 조사 결과 쉬었음 청년 유형은 직장경험 및 구직 적극성과 개인적 특성에 따라 취준적극형과 취준 소극형, 이직 적극형과 소극형, 취약형의 다섯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다. 정부는 유형별 특성을 고려, 재학→재직→구직 단계별 대응 강화하고, 발굴·전달체계 강화, 중소기업 취업유인 제고 등 인프라 개선 병행을 통해 '쉬었음' 청년층의 노동시장 유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재학단계에서는 민간·정부·공공기관 일경험 기회를 ’24년 총 7.4만명으로 확대하고, 일경험통합플랫폼 구축한다. 또 계약학과, 부트캠프, K-디지털트레이닝 등 기업수
【 청년일보 】 한 달 약 34만원으로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인 연합 기숙사 '동소문행복기숙사'가 개소했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14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동소문행복기숙사에서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소문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 학생들이 입주하는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공동 거주 공간이다. 수도권 소재 27개 대학 학생 69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인근 학교로는 한양대, 성균관대, 고려대, 성신여대 등이 있다. 건립을 위해 교육부가 국유지를 무상 제공했고, 주택도시기금 등을 포함 사학진흥기금 총 399억원을 투입됐다. 입주 대학생들은 전기·수도 요금 포함 월 약 34만원으로 거주할 수 있다. 여기에 대학이나 지방자치단체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으면 월 10만원∼29만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는 서울시 동북권 평균 월세인 55만6천원보다 38.8% 저렴한 수준이다. 여기에 별도의 냉·난방비, 인터넷 비용 등도 없어 주거비 부담은 더 적다. 우수한 통학 환경도 특징이다. 동소문행복기숙사는 대학로와 인전합고,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기숙사 내에 독서실, 헬스장 등 편
【 청년일보 】대학생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창업 경진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11일 경기 북부 지역 대학생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창업 경진대회를 전날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콘진 '디자인·콘텐츠 융합 창업지원 사업'(이하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북부에 있는 대학교 중 경콘진 협력 대학 10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콘텐츠' 분야 창업 프로젝트를 컨설팅 해주고 실제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콘진은 협력 대학 중 9개교 14개팀을 선발해 사업 아이템 검증과 사업계획서 분석 등 창업 컨설팅을 1개월 동안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날 전문가와 청중 앞에서 그간 갈고 닦은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신한대학교 박인혁(23) 학생은 '전자저울 데이터 및 판매재고 통합 관리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로 눈길을 끌었다. 박인혁 군은 "경진대회에 출품한 아이템으로 이미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의정부에 창업 관련 지원사업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