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배달원이 금값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외식업계 저성장의 해결책으로 배달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배달 앱 업체들이 '라이더(배달원) 모시기' 경쟁에 불을 붙였다. 배달 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는 배달원 1천명 이상을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배민라이더스는 배달 주문을 받지 않은 음식점을 상대로 배달의민족이 직접 배달 대행까지 하는 서비스다. 배달의민족은 앞서 올해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배달원 모집을 중단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배달원 단체 교육 등을 진행하기 어려워서다. 배달의민족은 "그동안 주문 수는 늘었는 데 배달원 충원이 이뤄지지 않아 배달이 늦어지는 불편이 발생했다"며 "특히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나 음식 주문이 몰리는 점심·저녁 시간에는 배달원이 부족해 일정 거리 이상으로는 주문을 받지 않는 '거리 제한' 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 특히 배달원이 배민라이더스 주문을 선호하도록 프로모션 비용, 즉 웃돈도 지급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배달 주문이 늘어나 배달원이 '귀하신 몸'이 되면서 저마다 유인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청년들의 취업난을 풀기 위해 정부가 준비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이 30일 시행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는 이날부터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청년을 정보기술(IT) 관련 직무에 채용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채용 인원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 노무비 1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노동부는 올해 이 사업으로 최대 6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는데, 중소·중견기업이 만 15∼34세의 청년과 3개월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 지급과 4대 보험 가입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은 청년을 단기 채용해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정부가 채용 인원 1인당 월 최대 80만원의 인건비와 최대 8만원의 관리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 목표 인원은 5만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청년과 2개월 이상의 기간제 근로계약을 맺고 멘토 지정 등을 통해 업무
【 청년일보 】 "경력단절·취업희망 여성 다 모여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앙트레프레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4개월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프로젝트 과제 수행으로 구성되는데, 참가자들은 취업·창업에 관련된 기초지식 학습과 진로 설계 컨설팅을 받고, 기술기반 창업·기업현안 등 연구계획서를 작성해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KIRD는 최종 선발된 교육생 26명에게 월 최대 100만원의 연구수당 및 교육바우처, 연구활동비를 제공한다. 박귀찬 KIRD 원장은 "여성 인재가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사회 진출에 도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여성들의 취업·창업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2020년도 건축·주택사업 설계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29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주택설계, 해외건축 구조설계, 전기설계, 철골설계 등이다.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유관 경력 5년 이상 △학사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근무지는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다. 입사희망자는 8월 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1947년 설립된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대형종합건설업체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평가액 11조7372억 원으로 2위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브랜드로 힐스테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스틸산업, 현대에너지,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 현대도시개발 등이 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가 만든 새로운 채용문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 절반 이상이 비대면 채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YBM 한국TOEIC위원회에 따르면 토익정보 블로그 '토익스토리'를 방문한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1천88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2.8%가 비대면 채용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 응답)로는 최근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한 듯 '대면 채용을 통한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어서'(70.4%)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채용 절차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59.8%), '대면 면접에서 비롯되는 긴장과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49.9%), '채용의 공정성과 정확성이 더 높을 것 같아서'(27.5%)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비대면 채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85.4%),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의 위험이 커서'(52.5%) 등을 이유로 꼽았지만, 응답자의 87.0%는 비대면 채용을 실제로 경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비대면 채용의 미래에 관한 질문에 62.5%는
【 청년일보 】 데시앙 브랜드의 태영건설이 2020년 정규직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8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토목시공, 현장관리, 환경플랜트, 민자사업 등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원) 관련학과 졸업자 △부문별 경력 충족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국가보훈대상자 및 전역장교 우대 등이다. 서류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공채를 진행하는 태영건설은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4위의 대형 종합건설업체다. 토건 시공능력평가액은 2조 2,974억 원이다. '데시앙(DESIAN)' 브랜드로 국내 아파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LG전자는 27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영업본부 2020년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밝혔다. 모집부문은 B2B채널과 B2C 채널 영업관리 분야이다. 앞서 LG그룹이 상·하반기 두차례 실시하던 정기 공개 채용을 폐지하고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한다고 지난달 초 발표한 이후 나온 첫 수시채용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인 사람으로, 올해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LG전자는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LG전자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등을 거쳐 9월 중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 중 정규 입사자를 정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상시채용을 통해 신입 사원이 원하는 업무와 현업이 맞지 않아 조기에 퇴소하는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역대급 취업난 속 반가운 희소식"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상생활은 물론 학업·취업 등에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5천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생활지원 3천716명, 자치구 청년 희망일자리 812명, 청년 디지털 소셜임팩트 희망일자리 210명, 청년 매니저 희망일자리 162명, 자기주도형 희망일자리 100명 등 5개 분야로 뽑는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학교생활지원은 학교 방역과 원격수업 등을 돕는 일이다. 만 19∼39세 서울 거주자가 대상이며 1차 접수는 내달 3∼4일이다. 자치구 희망일자리는 자치구 상황에 따라 일을 맡기며 디지털 소셜임팩트 참가자는 비영리기관에서 정보통신 업무를 지원한다. 청년매니저는 복지관이나 청년 공간에 배치되며, 자기주도형은 참가자 스스로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각 일자리 참가자는 최대 5개월간 근무할 수 있다. 자격요건, 근무 형태, 급여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청년포털이나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로 청년 고용 환경이 열악하다"며 "지금 바로 일
【 청년일보 】 초등학생 수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내년부터 4년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원 채용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연 최대 900명가량 줄어든다. 교육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사회관계 장관회의 겸 제4차 사람투자 인재양성협의회를 열고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 정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2018년 중장기(2019∼2030년) 교원 수급 계획을 발표했으나 지난해 통계청의 장래 인구 특별 추계 결과 초등학생 수가 앞서 수급계획의 바탕이 된 추계보다 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나타나 기존 계획을 수정했다. 통계청 장래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30년 초등학생 수는 2018년 4월 226만명으로 예상됐으나 지난해에는 172만명으로 23.9%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채용 교원 수를 3천780∼3천880명으로, 2018년 계획(3천880∼3천980명)보다 100명 줄였다. 2022년은 기존 계획(3천830∼3천930명)에서 350∼450명 줄어든 3천380∼3천58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2023∼2024년은 3천명 내외를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기존 계획에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공개경쟁 채용을 통해 정부청사에서 근무할 청원경찰 18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2018년부터 특수경비원을 청원경찰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공채에서는 세종, 서울, 과천, 대전 정부청사에서 일할 청원경찰로 남성 169명, 여성 19명을 뽑았다. 지원자는 모두 1천959명이었으며 경쟁률은 10.4대 1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세종청사 여성 청원경찰직이 1명 모집에 20명이 몰려 가장 경쟁이 치열했고, 7명을 뽑은 대전청사 여성이 17.6대 1, 5명을 모집한 서울청사 여성이 12.2대 1로 채용인원 수가 적은 여성 부문의 경쟁률이 높았다. 이에 비해 과천청사 남성은 7.1대 1, 서울청사 남성은 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당초 3월에 필기시험 등 채용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미뤄 5월30일에 1차 필기시험, 6월13일과 27일에 2차 실기와 3차 면접시험을 각각 실시했다. 필기시험은 법학개론과 민간경비론 2과목으로 치러졌고, 실기시험은 직무 특성을 고려해 경찰 체력검정과 동일하게 5개 종목(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