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는 내달 1일부터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쓱데이를 기념해 노브랜드 버거의 신메뉴 ‘멕시칸 칠리 치즈’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멕시칸 칠리 치즈는 최근 매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위해 멕시코풍 미국 스튜 음식인 칠리 콘 카르네(Chili Con Carne)를 버거에 접목해 이국적인 매콤함을 살린 메뉴다. 두툼한 고기 패티에 매콤한 칠리 소스와 오레가노, 큐민, 마늘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진한 고기의 맛과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노브랜드 버거에서는 맛있게 매운 칠리 소스와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칠리 치즈 프라이’도 신메뉴로 함께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대한민국 쓱데이와 노브랜드 버거 론칭 5주년을 기념해 내달 3일 오후 1시 SSG닷컴를 통해 ‘멕시칸 칠리 치즈’ 단품을 5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e쿠폰 1천장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또한 쓱데이 기간인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앱에서 멕시칸 칠리 치즈 단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감자튀김과 브랜드 콜라까지 즐길 수 있는 무료 세트업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매운 맛을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을 위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강릉 커피 축제가 열린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 일대에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휠셰어'는 현대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이동약자들에게 전동화 키트와 전동화 휠체어를 무상 대여해 이동권 증진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이동약자들이 축제 또는 행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현장에 전동화 휠체어 및 휠체어 운반 차량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이동식 대여소' 사업을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은 본격적인 축제 및 행사 시즌을 맞아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와 주요 축제 현장에서 이동식 대여소를 운영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 시흥 갯골 축제(9월 27일~29일) ▲전북 임실 치즈 축제(10월 3일~6일)에 이어 강원 강릉 커피 축제 현장에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에도 다양한 축제 및 행사 현장에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운영한다는 계
【 청년일보 】 SKT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AI-RAN Parameter Recommender)을 상용망에 적용, 무선망을 고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AI·딥러닝을 활용해 과거의 이동통신망 운용 경험을 학습하는 작업을 연중 지속해 왔으며, 각 기지국 환경에 맞는 최적의 파라미터(parameter, 매개변수)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술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양사는 이 과정에서 관련 AI 기술을 SKT 상용망에 적용해 체계적으로 실증했고, 해당 기술을 통해5G 기지국의 잠재적인 성능을 끌어내 고객 체감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동통신 기지국은 각기 위치한 지형적 요인이나 주위 설비 등에 따라 서로 다른 무선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같은 이유로 동일 규격의 장비를 사용하는 서로 다른 지역의 5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에 큰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에 SKT는 기존 무선망에서 축적된 통계 데이터와 AI 운용 파라미터의 상관 관계를 분석 및 학습하는 딥러닝을 활용, 다양한 무선 환경과 서비스 특성을 예측했고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파라미터를 자동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실증
【 청년일보 】 국내 30대 그룹에서 2025년 상반기(1월 초~6월 말) 중에 공식적으로 임기만료를 앞둔 사내이사 경영진만 해도 1천100명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CEO급 대표이사도 500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 중에서는 카카오에서만 110여 명이나 되는 사내이사급 등기임원이 내년 상반기 중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국내 30대 그룹 2025년 상반기 중 임기만료 앞둔 사내이사 현황'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에서 2025년 1월 초 이후로 공식적으로 임기가 남아있는 사내이사는 3천70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천145명은 내년 상반기 중에 기존 임기가 공식 종료될 예정이다. 30대 그룹에서 내년 상반기 중 임기가 공식 종료되는 1천100명이 넘는 사내이사 중, 대표이사 타이틀을 보유한 CEO급 경영자는 515명(45%)나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만간 단행될 2025년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삼성과 SK를 포함한 4대 그룹의 인사 변동 여부다. 이들 4개 그룹에서 내년 상반기에 임기가 공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이 3조1천억원을 넘겨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41조원에 달하는 한전의 누적적자 해소엔 역부족이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향후 일반용·주택용 전기요금의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8일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3조1천433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9천966억원 흑자를 낸 것과 비교하면 흑자 폭이 57.4% 늘어난 것이다. 3분기 매출액은 25조1천651억원으로 전망돼 지난해 같은 기간(24조4천700억원)보다 2.84%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올해 들어 분기별 영업이익 규모가 다소 축소되는 흐름이었지만, 3분기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에는 국제 에너지 가격이 안정화 추세와 3분기가 전기 판매의 성수기이여서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지난 24일부터 적용된 산업용 전기요금 평균 9.7% 인상분까지 반영되면 4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신증권은 지난 2
【 청년일보 】 한화는 지난 25일 수확기를 맞이한 농가를 방문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와 농협중앙회가 협업한 이번 봉사활동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 총 30여명은 경기 포천시 영중면 관내 사과농가에서 수확 및 분류, 농경지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수확된 사과는 한화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된다. 한화는 지역 상생,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금창훈 한화 사원은 "과일을 수확하는 과정에 많은 이들의 손길과 노력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찬 한화 인사지원팀 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주민분들에게 의미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참여 임직원들도 농촌 재생의 가치를 체감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
【 청년일보 】 최근 호텔업계가 콘서트 마케팅을 진행하며 투숙률과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2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부터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작년부터 '워터밤 속초'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워터밤은 지난 8월 17일 열렸으며 이날 관객 1만5천명이 참석했고 객실은 만실을 기록했다. 올해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관객 800명 규모로 열린 여기어때 콘서트팩, 관객 1만6천명 규모로 열린 GS25 뮤비페를 각각 진행한 바 있다. 또 콘서트 관람과 객실, 워터피아 이용권 등이 연계된 패키지도 함께 출시했다. 콘서트팩이 진행된 지난 5월 18일 객실 투숙률은 95%, GS25 뮤비페가 열린 지난 8월 31일 객실은 만실이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포레스트 파크에서 아차산 자연경관과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커힐 파크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앞서 6일과 20일 개최된 3회차 공연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 원스 등 로맨스 영화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오케스트라로 연주했다. 워커힐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더글라스 하우스 등에서 숙박하며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도 출시
【 청년일보 】 고려아연이 우호 세력인 베인캐피털과 함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서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에 맞서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번 자사주 공개매수에서 총 발행 주식의 11.26%인 약 233만1천302주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 중 9.85%는 고려아연이 직접 매입했고, 베인캐피털은 1.41%를 추가로 확보해 최윤범 회장 측 우호 지분은 기존 33.99%에서 35.4%로 증가했다. 이번 자사주 매수는 MBK 연합의 지분 확보 시도에 맞선 방어전으로 평가된다. 고려아연은 MBK 연합의 공개매수가 마감된 후 유통 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기존 대비 더 높은 89만원의 공개매수 가격을 제시하며 최대 20%까지 지분 확보를 계획했으나, 실제 공개매수 응모는 다소 낮은 수준에 그쳤다. MBK 연합은 지난 14일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의 5.34%를 선점, 총 지분율을 38.47%까지 끌어올려 경쟁 우위를 점했다. 반면, 고려아연은 이번 자사주를 향후 소각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발행 주식 수가 감소해 지분율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소각 이후 양측의 지분율은 MBK 연합이
【 청년일보 】 유통기업들이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유통채널들은 상품을 판매하는 본업 외에 광고, 화장품 개발 지원, 기업 간 거래(B2B) 등을 강화하거나 새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는 유통 계열사들의 매장 내 전광판, 온라인 검색창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광고 서비스인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etail Media Network·이하 RMN)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통 계열사의 광고 통합 플랫폼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다음 달 1일 선보이는 본점의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명동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으로 선정된 이후 시작됐다. 신세계는 그동안 크리스마스 기간에만 임시로 외벽을 공사해 선보이던 영상(미디어 파사드)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백화점들은 점포 밖 F&B 사업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달 음료 제조 전문업체인 퓨어플러스를 인수해 본격적인 음료시장 공략에 나
【 청년일보 】 KT는 5G 통화 기술인 'VoNR(Voice over New Radio)'을 전국적으로 서비스 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2021년 5G SA(Stand Alone, 단독모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 했다. VoNR은 5G로 음성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5G SA를 보유한 통신사만 고객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5G 단말을 사용하더라도 음성 데이터는 LTE망에서 VoLTE 기술로 전달됐다. 앞으로 KT 고객은 LTE망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도 5G로 안정적인 음성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KT는 VoNR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통신장비 제조사 및 단말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VoNR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기술적 측면을 보완했다. KT는 VoNR 서비스를 삼성 갤럭시 S23, S23+, S23 울트라 3종에 9월 배포된 갤럭시 One UI 단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며, 추후 갤럭시 S24(3종) 단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VoNR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KT는 기존의 5G 인프라가 5G Advanced
【 청년일보 】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모두 지지하는 청정경쟁법안(CCA)이 의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시행될 경우 국내 산업계는 향후 10년간 총 2조7천억원의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미국 청정경쟁법의 국내 파급효과 및 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CCA는 철강, 시멘트 등 원자재에 온실가스 1t당 55달러의 탄소세를 부과하는 법으로, 2025년부터 적용된다. 2027년 이후에는 완제품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한경협은 청정경쟁법이 도입될 경우 오는 2025년∼2034년 총 2조7천억원의 탄소세 비용이 국내에 발생한다고 예상했다. 적용 범위에 따라서는 원자재에 1조8천억원, 완제품에 9천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석유 및 석탄제품(1조1천억원)과 화학제조업(6천억원)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민주당이 2022년 6월 첫 발의한 청정경쟁법안은 국가 간 탄소집약도 차이에 따른 생산비용 격차와 가격경쟁력 약화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청정경쟁법이 시행되면 미국과 원산지 간의 탄소집약도 격차에 탄소 가격을 곱한 규모의 탄소세가 부과되며 탄소
【 청년일보 】 "프로바이오틱스는 OOOO 먹는 게 좋다" 프로바이오틱스에 진심인 hy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아카데미에서 'hy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를 열었다. 1부 강연을 맡은 김용태 hy 중앙연구소 프로바이오틱스팀 팀장이 질문을 던지자 장내에는 무수한 오답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hy의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는 답변도 나와 청중을 웃음짓게 만들기도 했다. 정답은 '꾸준하게'였다. 정답은 맞춘 사람은 기자였다. 살면서 어디선가 유산균은 꾸준하게 먹어야 좋다는 말이 언뜻 떠올랐는데, 마침 생각이 나서 답변했더니 그게 정답이었다. 괜시리 뿌듯한 마음과 순간적으로 쏟아진 관심에 쑥스럽기도 했다. 한 차례 박수세례가 지나고 다시 강의가 이어졌다. 최근 장이 '제2의 뇌'라고 불리며 장 건강에 대한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사람들도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익숙하게 알고 있다. 다만 왠지 '프로바이오틱스'라면 어렵고 무거운 느낌이 드는데, 이에 대한 관념을 깨기 위해 hy가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를 준비했다. 김용태 팀장은 "프로바이오틱스는 1953년 독일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인체에 이로움을 주는 모든 미생물을 뜻한다"며 "종종 유산균과 혼동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