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호투하며 시즌 13승(8패)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92에서 3.77로 낮췄다. 투구 수는 80개였다. 13승을 수확한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리그 다승 1위 게릿 콜(14승·양키스)과는 단 1승 차이다. 류현진은 "오늘 경기는 올 시즌 들어 가장 힘이 좋았다"며 이제 등판할 수 있는 경기가 몇 차례 남지 않았는데, 모든 타자를 상대로 집중해서 공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개러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이끄는 웨일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벨라루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웨일스는 6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라루스와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E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3-2 로 역전승했다. 1차전에서 벨기에에 1-3으로 완패하며 힘겹게 출발한 웨일스는 2차전에서 난적 체코를 1-0으로 이긴 데 이어 3차전에서도 벨라루스를 꺾으면서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6으로 3위에 랭크됐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베일이 있었다. 베일은 혼자 세 골을 몰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5분 만에 베일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간 웨일스는 전반 29분 벨라루스에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내준 뒤 전반 30분 역전 골까지 헌납하며 끌려갔다. 전반을 1-2로 마친 웨일스는 후반 14분 벤 데이비스(토트넘)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베일이 또다시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해 다시 2-2 균형을 맞췄다. 2-2 상황에서 후반전 정규시간이 끝나고 추가시간이 주어지면서 무승부로 향하던 경기를 뒤집은 것은 베일이었다. 베일은 후반 추가시간 3분 대니얼 제임스(리즈 유나이티드)가 내준 패스를 페널티지
【 청년일보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시즌 43호 홈런을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6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텍사스 좌완 선발 콜비 앨러드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때렸다. 이날 홈런으로 오타니는 이 부문 2위 살바도르 페레스(40홈런·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격차를 3개로 벌렸다. 투타 겸업 중인 오타니는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하며 3-2 승리를 이끌고 시즌 9승(1패)째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50만달러·약 674억원)에서 니시코리 게이(56위·일본)를 꺽고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니시코리 게이(56위·일본)를 3-1(6-7<4-7> 6-3 6-3 6-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한 조코비치는 16강에서 젠슨 브룩스비(99위·미국)와 대결한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제패했다. 이번 US오픈까지 우승하면 한해에 열린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또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를 제치고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 1위(21회)에 오른다. 조코비치와 함께 20회 우승을 기록 중인 나달과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개인 통산 A매치 111골로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네스월드레코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호날두는 3일(이하 헌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받은 A매치 최다골 기록 인증서를 올렸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호날두는 지난 1일 아일랜드와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A조 4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4분과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트려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A매치 통산 110, 111호 골을 기록해 이란 축구의 전설 알리 다에이가 갖고 있던 남자 축구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109골)을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기네스월드레코드에 감사드린다. 세계 기록 경신자로 인정받는 것은 언제나 좋다"면서 "더 높은 기록을 세우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일랜드전 득점 후 유니폼 상의를 벗어 옐로우카드를 받은 호날두는 경고 누적으로 7일 예정된 포르투갈과 아르제르바이잔의 월드컵 유럽예선 경기에 뛰지 못해 소속팀 맨체스터유나이드로 조기 복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대한민국 최초의 패럴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는 이번 도쿄 대회에서 처음으로 패럴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장애인 태권도 대표팀의 주정훈(27·SK에코플랜트·세계 12위)은 지난 3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태권도 남자 75㎏급(스포츠등급 K44)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5위' 마고메자드기르 이살디비로프(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와 '리턴 매치'를 펼쳐 24-14로 승리했다. 이날 오전 16강에서 이살디비로프와 만나 31-35로 패한 주정훈은 8강 패자부활전에 나섰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승자 준결승에서 멕시코의 후안 디에고 가르시아 로페스에게 12-14로 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에 오른 이살디비로프였다. 주정훈은 16강에서 쓰라린 패배를 안긴 이살디비로프를 상대로 '리벤지 매치'를 펼쳤다. 1회전 3연속 몸통차기로 6점을 쌓으며 기선을 제압한 주정훈은 8-2로 앞선 채 1회전을 마쳤다. 패자부활 4강에서 부상 투혼을 펼쳤던 주정훈은 매서운 발차기를 주축으로 이후 2회전에서 14-7로 더 달아났고, 3회전에서는 24-14로 승리를 확정했다. 태권도 K44 체급 경기
【 청년일보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와 첫 경기를 0-0으로 비겼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답답한 경기력 속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득점 없이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따는 데 그쳤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보르도)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송민규(전북)를 배치한 4-1-4-1 전술을 가동했다. 점유율을 높았지만 조직력이 떨어졌고, 15개의 슈팅은 날카로움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벤투호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리오넬 메시(34)의 이적으로 비어 있던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10번'은 차세대 공격수 안수 파티로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1일(현지시간) "파티가 등번호 10번을 물려받는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의 10번은 그동안 메시, 호나우지뉴, 히바우두 같은 전설들이 달고 활약했다. 앞서 메시가 2008-200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2년간 호나우지뉴로부터 넘겨받아 활약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옮겨간 뒤 바르셀로나의 10번을 누가 달지 팬들의 관심이 컸다. 전설들의 번호를 물려받은 파티는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한 뒤 축구를 시작해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 축구의 미래로 일찌감치 기대를 받아온 선수다. 파티는 다음 달에 만 19세가 되지만 세계적인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에서 이미 공식전 43경기를 뛰고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그는 바르셀로나 구단 최연소 득점(16세 30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0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 311일) 기록 등도 새로 썼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22)을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측면수비수 에메르송과 20026년까지 5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2억원)다. 에메르송은 2019년 1월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바로 뛰지 않고 자신의 소유권을 나눠 가진 레알 베티스(스페인)로 임대돼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반을 보냈다. 에메르송은 베티스에서 공식전 79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고,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는 등 경쟁력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서는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부터 3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그의 이적을 추진했고, 결국 에메르송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 토트넘을 택했다. 한편 토트넘은 에메르송을 데려오면서 오른쪽 수비를 담당했던 오리에와 계약을 해지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오리에는 2017년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올
【 청년일보 】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0)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를 떠나 RCD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마요르카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와 계약을 끝낸 이강인과 4년 계약을 했다"라며 "자유계약(FA)으로 2025년까지 계약한 이강인을 즐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지난 2018-19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러 그동안 발렌시아에서 51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렸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발렌시아와 계약을 해지했던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마요르카에 새 둥지를 틀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임대로 팀에 합류한 일본 축구의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20)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측면 날개로 주로 뛰는 구보와 공격라인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대한민국 선수단의 도쿄 패럴림픽 첫 금메달이 남자 개인 단식(스포츠등급 TT1) 탁구에서 나왔다. 금·은·동메달을 모두 우리 선수들이 차지하며 도쿄 하늘에 태극기 세 개가 나란히 펄럭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2016년 리우 대회 탁구 은메달리스트인 주영대는 5년 만에 금메달의 꿈을 이뤘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주영대(48·경남장애인체육회)와 김현욱(26·울산장애인체육회), 남기원(55·광주시청)이 남자 개인 단식(스포츠등급 TT1)에서 30일 각각 금·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영대는 이날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TT1) 결승에서 역시 태극마크를 단 김현욱을 세트스코어 3-1(11-8 13-11 2-11 12-10)로 꺾고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미 이 등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맏형' 남기원(55·세계랭킹 3위)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두 선수 모두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어릴 때부터 스포츠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주영대는 체육 교사를 꿈꾸며 경상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했으나, 1994년 여름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됐다.
【 청년일보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4)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에 등번호 30번을 달고 생애 두 번째 데뷔전을 치렀다. 팀 동료가 된 킬리안 음바페는 멀티골로 메시의 데뷔전을 축하했다. PSG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랭스와 2021-20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4연승을 내달린 PSG는 1위 자리에 랭크된 가운데 니스와 앙제(이상 승점 10)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프랑스 무대 데뷔전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메시의 등번호은 바르셀로나에서 1군 데뷔전 때 달았던 30번을 선택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날 랭스전을 맞아 교체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두 번째' 1군 데뷔전을 대기했다. 메시가 벤치에서 출격 준비를 하는 동안 PSG는 음바페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음바페는 전반 16분 앙헬 디 마리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쇄도하며 골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결승골을 뽑아내더니 후반 18분에는 아치라프 하키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침투 패스를 골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왼발로 멀티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