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설날을 맞아 2월 2일부터 23일까지 농협금융 대표 앱 NH올원뱅크에서 푸짐한 경품을 추첨해 제공하는 '청룡이 되고 싶은 올리와 함께하는 새해선물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혜택정보 PUSH 알림받기'를 동의하고 룰렛을 돌려 응모하면 되며, 총 2만240명을 추첨해 골드바 1돈(5명), 한삼인 홍삼순액(35명), 굽네치킨 갈비천왕(200명), 메가커피 청포도에이드(5천명), CU편의점 비타500(1만5천명)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농협은행의 캐릭터 올리와 함께하는 새해선물 룰렛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푸짐한 경품과 함께 올원뱅크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2월부터 약 10.8만명(부산은행 6.4만명, 경남은행 4.4만명)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832억 규모 이자 환급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2월초 개인사업자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총 753억원(부산은행 487억원, 경남은행 266억원) 규모의 1차 이자 환급을 실시한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른 이자 환급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 1년간 4% 초과 대출이자 납부액의 최대 90%까지, 최대 300만원까지 돌려 받게 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분담액은 총 832억원(부산은행 525억원, 경남은행 307억원)으로, 2월 초에 시행하는 1차 환급 및 대출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을 대상으로 1년이 되는 기간까지 추가 계산하여 분기별 지급하는 2차 환급을 포함해서 실시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환급 대상 개인사업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사전 해당 고객에게 환급 금액 및 입금 계좌 문자 메시지(카카오톡 등)발송을 통해 안내하고, 환급 금액
【 청년일보 】 국내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한 달 새 3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5조3천143억원으로, 지난해 12월(692조4천94억원)보다 2조9천49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5월 1년 5개월 만에 처음 늘어난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가 폭 역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2조238억원 확대됐다. 이 같은 가계대출의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의 급증에 따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1월 말 주담대 잔액은 534조3천251억원으로, 한 달 새 4조4천329억원이 불어났다. 주담대 증가 폭 역시 지난해 12월(+3조6천699억원)보다 커졌다. 반면 개인신용대출(잔액 105조4천611억원)은 1조240억원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지난해 10월(+6천15억원) 1년 11개월 만에 증가했다가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신용대출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기업 대출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 약 33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총 1천994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자캐시백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하나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손님(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1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개인별 이자 환급액을 통지하고 설 연휴전인 6일 이자환급을 일괄 시행한다. 환급 받는 이자금액은 별도 신청 없이도 차주 명의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등록 중인 하나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내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 '사장님ON'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들이 이자캐시백 대상 여부, 금액, 지급계좌, 예정일 등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자캐시백과 같이 손님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설 연휴 전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21만명에게 약 1천700억원 규모의 이자 금액을 환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공통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자환급은 대출금 2억원 한도로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 4%를 초과해 납부한 정상 이자의 최대 90%, 1인당 300만원까지 기존에 납부한 이자 금액을 되돌려 준다. 우리은행은 2월 2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개인별 이자 환급액을 통지하고, 설 연휴 전인 2월 6일 이자환급을 일괄 실시한다. 환급받는 이자 금액은 별도 신청이 없어도 기존 이용하던 대출이자 출금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다만, 환급 대상자는 기존에 등록한 대출이자 출금계좌가 지급제한 등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별도의 신청 절차 안내 ▲개인정보 ▲추가 대출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에 해당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환급을 시작으로 우리은행은 2025년 5월 1일까지 이자환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할한 이자환급 진행을 위한 전담팀 운영으로 고객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할 준비를 마쳤다"며 "환급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2월 6일부터 대출 이자 캐시백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초 총 3천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한바 있으며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과 자율프로그램 규모를 각각 1천973억원, 1천94억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향후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자 캐시백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하며 대출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분기 익월 추가 캐시백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 27만 4천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율 프로그램은 보증기관 출연을 비롯해 소상공인과 미래세대 청년을 위한 폭넓은 지원, 사회문제 해결 동참 등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로 추진될 예정이며 3월말 은행권 공동으로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3천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오는 5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민생금융 지원 규모는 총 3천721억원 수준이다. 이는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로 KB국민은행은 '이자 캐시백' 지원 3천5억원과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을 나누어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5일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6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2023년 납부이자에 대한 캐시백 2천617억원이 일차적으로 지급된다.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이며,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 대한 캐시백도 매분기 종료 후 익월에 진행된다. 5일 진행하는 2023년 납부이자 캐시백과 관련해 대상 고객에게는 2일 카카오톡(알림톡) 또는 LMS를 통해 캐시백 계좌 등 상세 내용이 사전 안내될 예정이다. 금번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절차가 없
【 청년일보 】 하나은행 충남도청점이 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등 그룹과 은행 CEO들이 모두 참석했다. 과거 하나은행은 1998년 대전, 충남을 대표하던 지방은행인 충청은행을 인수합병하면서 충청도 지역 영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충청도는 하나금융에게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 효자 지역으로 손꼽힌다. 하나은행은 충남도 제2금고로, 특별회계와 기금 관리를 맡는다. 아울러 김 지사는 개소식에서 충남사랑통장에 1호로 가입했다. 충남사랑통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납입 금액의 0.1%를 은행이 자체 출연해 도가 지정한 단체에 후원하는 예금 상품이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개소식 후 대형화재가 발생한 서천 특화시장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억원을 도에 전달했다. 김 지사는 "도민을 위해 좋은 상품을 개발하고, 도민이 어려울 때마다 기부에 앞장서는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과 AI, Data 담당 실무자들이 함께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논의하기 위한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옥동 회장이 그룹사 CEO 및 은행, 카드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담당 실무자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현안 및 해외 금융권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략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서는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AI와 Data 관련 설문을 바탕으로 실무 과정에서의 이슈와 개선점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디지털 기반 사업 추진 가속을 위해 개발 환경 조성 및 역량 공유가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실질적인 편의성 제고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이번 'AD(AI/Data) 캔미팅'과 같은 그룹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경영진-실무자 간 현안 공유 및 소통 시간을 분기마다 다양한 형식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AI 와 Data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 핵심 경쟁력으로 여기에 모인 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
현재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가 아닌 '생존'의 문제로 직결된다. 그 중 AI는 은행권 미래를 좌지우지할 핵심역량으로 손꼽히는 기술이다. 산업혁명 시기 마부와 마차를 사라지게 했던 자동차의 등장과 닮아 있는듯 하다. 하지만 AI는 기존 우리 삶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사회문제를 만들어내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최근 은행권의 AI 전쟁을 둘러싼 주요 이슈를 짚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상품판매부터 보안서비스까지"...AI 주도권 경쟁 '점화' (中) "현장 인력도 AI가 대체"...은행 노동시장 변화 바람 '솔솔' (下) '자동화된 의사결정' 책임소재 분분...AI 활용 '윤리이슈' 점증 【 청년일보 】 AI 도입을 통해 미래 금융을 선점하려는 위해 국내 시중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AI는 인간처럼 사고와 학습을 통해 판단하는 방식을 적용한 기술이다. 최근 AI 기술은 금융권에도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인사시스템부터 보안, 신용평가에 이르기까지 AI의 입지는 점점 넓어지는 추세다. 은행권도 최근 상담시스템은 물론, 보이스피싱 등 리스크 관리와 보안분야에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AI
현재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가 아닌 '생존'의 문제로 직결된다. 그 중 AI는 은행권 미래를 좌지우지할 핵심역량으로 손꼽히는 기술이다. 산업혁명 시기 마부와 마차를 사라지게 했던 자동차의 등장과 닮아 있는듯 하다. 하지만 AI는 기존 우리 삶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사회문제를 만들어내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최근 은행권의 AI 전쟁을 둘러싼 주요 이슈를 짚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상품판매부터 보안서비스까지"...AI 주도권 경쟁 '점화' (中) "현장 인력도 AI가 대체"...은행 노동시장 변화 바람 '솔솔' (下) '자동화된 의사결정' 책임소재 분분...AI 활용 '윤리이슈' 점증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은행들의 '생존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은행권의 AI 활용 반경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AI 은행원이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아직 간단한 영역이지만 AI가 현장인력을 대체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다만 은행권 일각에서는 AI가 은행 현장 전면에 등장하면서 노동시장의 판도도 변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 무인점포서 고객상담...AI 은행원이 현
현재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가 아닌 '생존'의 문제로 직결된다. 그 중 AI는 은행권 미래를 좌지우지할 핵심역량으로 손꼽히는 기술이다. 산업혁명 시기 마부와 마차를 사라지게 했던 자동차의 등장과 닮아 있는듯 하다. 하지만 AI는 기존 우리 삶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사회문제를 만들어내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최근 은행권의 AI 전쟁을 둘러싼 주요 이슈를 짚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상품판매부터 보안서비스까지"...AI 주도권 경쟁 '점화' (中) "현장 인력도 AI가 대체"...은행 노동시장 변화 바람 '솔솔' (下) '자동화된 의사결정' 책임소재 분분...AI 활용 '윤리이슈' 점증 【 청년일보 】 은행권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들을 잇따라 도입하면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영업비용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AI 활용에 따른 윤리적, 편향성 이슈 역시 공존하는 모습이다. AI 활용이 점차 금융소비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데이터 편향성으로 인한 AI 윤리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향후 금융분야 AI 도입은 더욱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