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이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 22만원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택배 단가 인상 효과가 연내에 걸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2분기 추정 택배 단가 인상폭을 감안하면, 단가 인상 속도가 빠르다"라며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을 7.3% 상향한 3738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우체국은 택배 사업 중단을 검토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라며 "우체국은 지난해 4월 ㅣ준, 시장 점유율 7.5%인 5위 사업자로, 택배 사업 중단 현실화의 경우 1위 사업자인 CJ대한통운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내 택배 전체 수송 능력 감소로 추가적인 택배 단가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택배 노조 파업 관련해서 정 연구원은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합의안이 도출되면서 파업이 마무리될전망"이라며 "합의 기구에서 박스당 170원 정도의 비용 증가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를 택배사, 대리점, 택배 기사에 합리적으로 배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800억원에서 9
【 청년일보 】 최근 잇따라 발생한 택배기사 사망과 관련해 CJ대한통운이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22일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택배 업무로 고생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택배기사님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이은 택배기사님들의 사망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 경영진 모두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및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혁신 및 관련 기술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은 재발 방지 대책 중 하나로 우선 현장에 분류지원인력 4000명을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해 택배기사들의 작업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전체 집배점을 대상으로 택배기사 산재보험 가입 여부를 조사한 뒤 내년 상반기 안에 모든 택배기사가 산재보험에 가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19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 노동자 과로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방안이 현재까지 마련되지 않아서다. 택배연대노조 등 38개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CJ대한통운 사상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택배 노동자 과로사를 방지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분류작업 인력을 투입하겠다는 약속은 저버리고, 노조 조합원이 있는 터미널에만 분류작업 인력을 충원하는 꼼수를 부렸다”고 주장했다. 최근 택배 배송 업무를 하던 40대 김모(48)씨가 숨진 것을 두고 시민단체는 “CJ대한통운은 택배 노동자 과로사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대책 마련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죽음의 기업이 되지 않기 위해선 뒤에 숨지 말고 나와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부산지역 택배 노동자들은 이날부터 2주간 김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 기간을 가지는 한편, 토요일 배송을 중단하고 전국 동시다발 추모 행사를 열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청년일보 】 ◆ 아시아나항공, 2Q 영업이익 1150억원…흑자전환 코스피 상장사 아시아나항공이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50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감소했다. ◆ NHN한국사이버결제, 2Q 영업이익 98억원…전년 대비 5.9%↑ 코스닥 상장사 NHN한국사이버결제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천48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37% 증가했다. 순이익은 66억원으로 12.14% 줄었다. ◆ LG유플러스, 2Q 영업이익 2천397억원…전년 동기 대비 59.2%↑ 코스피 상장사 LG유플러스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3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2천7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506억원으로 52.9% 늘었다. ◆ NHN 2Q 영업이익 265억원…전년 동기 대비 4%↑ 코스피 상장사 NHN은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태양광 랜턴을 제작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CJ대한통운은 24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에너지 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태양광 랜턴을 직접 만들어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 아이들의 야간 학습, 밤길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DIY키트를 완성시켜 전달하는 방식의 ‘언택트 나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6월부터 두 달 간 CJ대한통운 임직원 8백여명이 참여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진행했다. 5명 이내 소규모로 사업장에서 다른 사업장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형태다. ‘언택트’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재택 근무 등으로 각기 다른 사무실, 사업장에 있는 점에 착안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임직원의 봉사활동에 대한 높은 열의로 태양광 랜턴 키트 초도 주문량이 30분만에 동나 추가 주문해 제작했다. 임직원이 제작한 태양광 랜턴은 휴대가 편하고 한번 충전하면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가볍고 조작이 쉬워 이용이 편하다. 또한 등유 램프를 대
【 청년일보 】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자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내일도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생활공작소 내일도착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소비자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핸드워시 및 손소독제, 주방세제, 제습제 등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오늘 출발 상품 181종을 23시 59분까지 주문하면 24시간 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기존 오후 3시까지 주문을 완료해야 다음날 배송이 가능했던 시스템에서 주문 마감 시간이 약 9시간 연장된 것이다. '풀필먼트'란 물류 업체가 상품의 입고, 보관, 소비자 주문 취합 및 처리, 배송까지 통합하여 진행하는 서비스다. 기존 생활공작소의 물류센터에서 택배사 허브터미널로 제품을 보내는 단계가 생략되면서 주문 과정이 단축되어 내일도착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쇼핑을 통한 생필품 구매가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생활공작소도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자사 제품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책과제인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사업자로 선정되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CJ대한통운이 전자협약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발되는 과제는 ‘로봇을 활용한 간선화물 물류 운송 차량 하차 작업 시스템 개발(하차자동화 기술)’과 ‘다양한 패턴 및 무작위 순서로 공급되는 박스 물성 분류용 로봇 팔레타이징 시스템 개발(로봇 팔레타이징 기술)’ 두 개로, CJ대한통운과 중소기업, 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우선, 하차자동화 기술은 간선화물차에 벌크 형태로 쌓여 있는 박스, 비닐 파우치, 마대 등 다양한 형태의 화물을 인식하고 피킹 및 운반할 수 있는 하차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현장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12월 31일까지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이 과제는 STC엔지니어링을 주관기관으로 성균관대학교와 CJ대한통운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로봇시스템과 감압그리퍼 기술 등을 개발한다. 로봇 팔레타이징 기술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팔레트 위 박스 적재 업무를 로봇과 비전을 이용해 무인화로 소터 가동률을 높이고 센터 운영
【 청년일보 】 코스피 상장사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83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순이익은 4519억원으로 1천3.9% 늘었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한 매출은 3조48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01억원으로 53.3% 증가했다. 글로벌 매출 비중은 약 60%로, 이전 분기보다 약 10%포인트 높아졌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사업 성장이 본격화하며 실적이 증가했다"면서 "특히 미국 슈완스 인수 효과가 본격화하며 해외 가공식품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식품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2조2천6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3% 증가해 1163억원이었다. 미국 슈완스 매출 7426억원을 포함한 글로벌 가공식품 매출이 1조386억원을 기록하는 등 126% 증가하면서 전체 식품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가정간편식과 만두 등 핵심 제품의 매출이 늘며 기업 간 거래(B2B) 감소를 상쇄했다. 바이오사업 부문 매출은 고부가가치 품목의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방글라데시에서 진행하는 현대판 '우공이산(愚公移山) 프로젝트'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인근 지역에 건설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용 항만부지 조성공사에 필요한 사석((捨石) 46만t을 2300여㎞ 떨어진 곳에서 실어오는 이른바 '통운이산(通運移山) 프로젝트'가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고사성어 '우공이산'을 빗대 '통운이산 프로젝트'라 이름 붙인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판타이 해안에서 채취한 사석을 1년 6개월여에 걸쳐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인근 지역으로 운송하는 대형 물류사업이다. 항로 준설과 토지 매립용으로 주로 쓰이는 사석의 무게는 46만t은 15t 트럭 3만1천대 분량으로, 평균 6t인 아프리카코끼리 7만6천 마리와 맞먹는다. CJ대한통운은 46만t에 달하는 사석을 안정적으로 운반하기 위해 바지선을 포함한 1만t 규모 선박 11대가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서로 다른 법규와 환경, 지형, 날씨 등을 가진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를 반복적으로 왕래해야 하기 때문에 글로벌 복합물류 노하우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동남아는 물론 전 세계를 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