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도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정기 주주총회 개최가 3월 하순에 쏠리는 현상이 지속됐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금요일인 오는 26일에 정기 주총을 열겠다고 한 상장사(코넥스 제외)는 총 257곳이다. 이날 주총을 개최하는 회사는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하이트진로, 휴젤, KB금융, SK이노베이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다. 또 SK텔레콤, 녹십자 등 상장사 188곳이 오는 25일 목요일에 정기 주총을 연다. 29일 월요일에 주총을 하는 상장사는 카카오, 두산퓨얼셀 등 152곳이다. 그 밖에 주총 개최가 몰린 날은 3월 19일(금) 84곳, 24일(수) 119곳, 3월 30일(화) 122곳 등이다. 한국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통상 주총이 몰리는 시기를 '주총 집중 예상일'로 정하고 가급적 이날을 피해 주총을 잡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총 분산 자율 준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불성실공시 벌점 감경, 공시우수법인 평가 가점,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수수료 감경 등의 인센티브가 있다. 그런데도 올해도 주총 집중 예상일인 3월 26일, 30일, 31일에 주총을 열려는 회사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꽃으로 전하는 '꽃다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꽃다발 나눔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등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신한은행 '꽃다발 나눔 캠페인'은 행내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통해 자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행원·대리급 오피니언 리더그룹 'Young Force', 과·차장급 오피니언 리더그룹 'S-Force'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동료 직원에게 릴레이 방식으로 꽃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다발 릴레이’, 영업점 방문 고객들에게 꽃을 증정하는 ‘장미꽃 증정 이벤트’ 등 각 영업점에서 다양한 형태로 19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월 들어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
【 청년일보 】감사 전(前) 재무제표 제출과 관련해 기업들의 위반 사항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금융감독원 회계심사국과 회계조사국은 감사 전 재무제표 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감사 전 재무제표의 제출의무 법제화가 이뤄진 지난 2013년 12월 이후 위반회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상장사 167곳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됐으나, 2017년엔 39곳으로 급감했다. 위반유형은 크게 미제출과 지연제출 및 부실기재 등으로 나뉜다. 미제출의 경우 상장사들이 제출기한을 착오하거나 일부 항목을 누락한 데서 비롯됐다. 다른 재무제표는 모두 제출했으나 별도 재무제표의 특정 현금흐름표나 자본변동표를 미제출하는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지연제출의 경우 주주총회일로부터 6주가 되는 날 이전에 제출해야 하나 하루 늦게 제출한 경우, 주석사항 등 일부 계정과목을 공란으로 제출한 경우 등이 포함됐다. 위반사항이 있는 상장사의 경우 제도 시행 초기인 2015 회계연도 당시엔 경조치나 개선권고를 주로 했으나, 2016 회계연도 이후부턴 감사인지정 1년 등의 중조치가 늘었다. 다만, 비상장사는 투자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