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 갔다. 한국갤럽은 17일 14∼16일 이뤄진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체 응답의 46%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5월 넷째 주(65%) 이후 7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올해 최고 지지율이던 5월 첫째 주(71%)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하락했다. 43%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낮다. 부정 평가의 이유는 '부동산 정책'(23%)이 가장 많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포인트 내린 38%, 미래통합당이 1%포인트 오른 21%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27%,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청년일보】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 한국갤럽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부동산 정책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로 조사됐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17%에 그쳐 부정적 평가가 월등히 앞섰다. 특히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지난 6·17 대책 발표 전인 지난달에 비해 무려 22%포인트나 상승하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향후 1년내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61%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이 역시 현 정부 들어 최고치로, 이는 직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12월보다 6%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12%에 불과했고, '변화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8%였다. 다수의 국민들이 향후 집값이 오를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정부가 부동산 시장 규제를 현재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50%였다. 반대로 '완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30%였다. 부동산 관련 세금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4%가 '현재보다 높아야 한다'고 답했고, 반대로 ' 낮춰야 한다'는
【 청년일보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윤 총장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추 장관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조사에서 윤 총장이 직무를 잘 수행하느냐는 질문에 43%의 긍정 평가와 38%의 부정 평가가 나왔다. 추 장관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 부정 평가는 45%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두 사람의 업무수행 평가가 지지정당별,정치적 성향 등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고 분석했다. 윤 총장에 대한 지지도는 긍정 평가를 79%를 보인 미래통합당 지지층과 66%를 보인 보수층 등에서 높았으나, 24%를 보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23%를 보인 진보층 등에서는 낮았다. 반대로 추 장관의 지지도는 긍정 평가를 69%를 보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63%를 보인 진보층이 대다수였다. 이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