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8일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에 대한 부수업무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서비스 부수업무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신용정보와 외부 데이터를 비식별정보(가명정보,익명정보,통계정보 등) 형태로 결합 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온 데이터를 업권별 상권분석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자문 서비스에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자격 획득을 통해 KB손해보험이 보험 분야도 정보 주체 이익을 증대하는 데이터 산업 활성화의 축이 될 수 있음이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KB손보는 데이터 결합 전문 지원기관인 신용정보원 및 금융보안원과 협력해 융·복합된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KB손해보험 디지털전략본부는 “이번 부수업무 자격 획득을 통해 금융정보와 건강정보의 결합으로 금융과 건강이 융합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게 되었다”며“향후 KB손해보험은 데이터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투자와 실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헬스케어 사업과 마이데이터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고객의 건강정보를 기반으로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 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에 따라 금융보안원이 오픈한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종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금융데이터거래소 오픈식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7개 기관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황종섭 KCB 대표이사 등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금융데이터거래소는 금융 전 분야에서 구축된 양질의 데이터를 모으고 가공해 가치가 높은 데이터 상품 유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과 공공기관 및 산업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비금융권 데이터까지 확대될 경우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1위 신용카드사로서 국내 데이터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 초기 사업방향 설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금융데이터거래소 공식 오픈 전 데이터 판매와 구매를 테스트하는 시범거래기관으로 참여해 총 13건의 시범거래 중 10개를 실행했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관련 소비영향 분석 데이터를 판매해 소비침체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 청년일보 】 금융 분야의 여러 정보를 거래, 결합할 수 있는 데이터 거래소가 오는 3월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보안원에서 '금융 분야 데이터 유통 생태계 구축 협의회'의 첫 회의를 열고 이런 계획을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6월 데이터 거래소 설립을 포함한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개설 방안을 공개했다. 이달 초에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금융 분야 데이터 거래소는 상품으로서 데이터를 사고팔 수 있는 중개·거래 플랫폼이다. 공급자가 판매할 데이터를 등록하면 수요자가 해당 데이터를 검색, 구매할 수 있다. 데이터 조회부터 계약,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특히 금융 정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가 함께 거래되도록 핀테크(금융기술)·통신·유통 업체도 참여한다. 거래소를 이용하면 공공기관의 지역별 유동인구 정보와 카드 매출 정보를 결합해 상권분석 서비스 개발할 수 있다. 교통사고 정보와 차량 블랙박스를 연결해 보험 할인 상품을 개발하거나 블랙박스 기능을 개선할 수도 있다. 금융위는 수요자가 원하는 데이터나 제공 방식 등을 공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신용정보협회,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핀테크산업협회는 9일 공동성명을 내고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정무위를 통과한 상태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처리를 남겨두고 있다. 신용정보법을 비롯해 개인정보법·정보통신망법을 함께 '데이터 3법'이라고 부른다. 9개 기관은 "만약 이번 회기에 신용정보법을 포함한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그 여파는 정말 암담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래 핵심산업인 인공지능(AI), 플랫폼 산업에서의 국제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지며, 당장 유럽연합(EU) 수출기업들은 EU 개인정보보호법(GDPR)으로 인한 리스크에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금융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제도화하고, 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
【 청년일보 】 금융보안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최대 금융보안 콘퍼런스인 '피스콘(FISCON) 2019'를 열었다. 13번째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금융유관협회와 정보보호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책·기술·대응 분야로 나뉘어 발표가 진행됐다. 올해 신설된 비공개 세션에는 금융권 정보보호 관계자만 참석해 최근 금융권 사이버 위협 사례 등 현안을 공유하고 위험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금융보안원은 전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보안은 사이버 리스크를 금융 신뢰로 바꿀 수 있는 전략 자산"이라며 "공공과 민간 부문의 협력 강화, 금융서비스 보안의 기본화·내재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지털 금융 혁신 및 금융 보안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논문 부문 대상(금융위원장상)은 국민대학교팀이 받았다.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은 BNK부산은행과 SK인포섹팀이 각각 수상했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NH농협은행과 삼성SDS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제주시 소재 느영나영복지공동체에서 '스마트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교육단을 구성해 디지털금융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서울 소재 시·구립 노인복지관(센터) 6개를 대상으로 1차 스마트폰 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2차 교육부터는 교육 대상을 전국 노인복지관으로 확대한다. 제주 느영나영복지공동체를 시작으로 충북 음성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순으로 연말까지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교육을 원하는 노인복지관(센터)은 우리은행 정보보호부를 통해 오는 11월말까지 유선신청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모바일 백신, 스팸차단 앱 등 보안프로그램 설치 방법, ▲대출 가장 악성앱 설치 유도 등 보안사고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랜섬웨어, 파밍, 스미싱 등 신종 금융사기 위험에 노출된 고령층에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교육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근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뱅킹 앱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범국민 정보보호 및 금융사기 예방에 앞
【 청년일보】 금융보안원은 다음달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보안콘퍼런스(FISCON) 2019'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 세션에선 금융보안 규제 동향 및 대응 전략,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차세대 인증 등 혁신기술 이슈와 보안요구 사항, 최신 사이버 위협 기술 및 대응 사례 등이 다뤄진다. 올해는 비공개 세션이 처음 열려 금융감독당국의 위험관리 방안과 금융보안원의 최근 금융권 사이버 위협 사례 발표,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