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1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홈페이지 대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심스러운 거래 형태를 찾아내 사전에 차단하는 보안 방식인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활용한다. 최근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사기가 증가하면서 많은 금융사들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FDS를 도입하고 있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이에 최근 해킹, 피싱 등의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면서 고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FDS를 구축했다고 삼성화재는 강조했다. 보험계약대출과 신용대출이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대출 신청 과정 중 이상 거래가 탐지되면 FSD를 통해 대출이 중단된다. 만약, 고객이 직접 신청했다면 콜센터 본인 확인 후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전반에 보이스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대출 과정에서 이상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고객 모르게 다른 사람이 진행하는 사기 대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수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기가 최근 3년간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수협) 국정감사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수협은행에 대한 금융사기는 682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56억 4,7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금융사기 건수와 피해액이 작년 기준 2017년에 비해 피해건수는 3배, 피해액은 3.8배로 급증한 것이다. 어기구 의원은 “수협은행의 금융사기 피해건수와 피해금액이 급증하고 있다”며,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예상 피해액이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책임자인 원종준 라임 대표와 이모 라임 마케팅 본부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4일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다. 금일 오전 10시 16분경 법원에 도착한 원 대표와 이 본부장은 “부실 펀드 판매 혐의를 인정하느냐” 이어 “투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혹은 책임은 느끼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원 대표와 이 본부장은 기존 펀드의 환매 자금으로 사용할 의도였음에도 마치 해외 무역펀드에 직접 투자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라임 무역금융펀드 18개에서 총 2000억원을 모은 혐의로 기소됐다. 라임 펀드에 투자한 일부 투자자들에 따르면 “라임이 무역금융 펀드의 부실을 막기 위해 또 다른 펀드를 팔아 일명 '펀드 돌려막기'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라고 주장하며 지난 3월 원 대표 등을 고소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금일 영장실질심사는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며 피고소인의 구속 여부는 오후
【 청년일보 】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이하 에이스손해보험)는 휴대폰 파손과 피싱 또는 해킹 등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휴대폰파손보험'을 모바일 금융 서비스 ㈜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와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를 통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휴대폰파손보험은 이동통신단말기가 화재와 침수를 포함해 파손되어 수리 또는 교체가 필요하거나 피싱과 해킹 등 금융사기로 인한 금전적 손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에이스손해보험의 휴대폰파손보험은 2017년 1월 이후 출시된 신규폰과 사용 중인 휴대폰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의무약정 기간 없이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단말기는 15일 이후부터 파손을 담보하고 피싱과 해킹 등 금융사기는 보장개시일부터 보상이 가능하다. 휴대폰 파손은 1회 30만원 한도로 연 2회, 최대 60만원까지 보장하고 피싱 및 해킹 등 금융사기는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월납 3900원과 연납 46300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단말기의 신규폰, 사용 중인 폰 구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에이스손해보험의 휴대폰파손보험은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범행수단과 피해고객의 사고 유형 분석을 통한 보이스피싱 대응 솔루션 적용, 고위험군 선정 및 관리 등의 방법으로 금융사고 예방 체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융사기 예방 체계는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등 정부기관을 사칭해 고객에게 접근하는 방법과 고객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원격 제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원격 조정으로 카드론 대출을 실행시키는 방법 등을 분석해 마련된 대응방안에 따라 운영된다. 신한카드는 먼저 정상적인 대출과 보이스피싱 사고를 분석해 사고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선정하고 보이스피싱 스코어 모델도 개발해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피해고객 범죄유형 분석을 통해 선정됐거나 또는 실시간 대출정보, 신용등급 등의 정보를 활용해 개발된 모델에서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그룹에 속한 고객이 대출을 받게 되면 본인 여부 확인 절차 강화, 지연 입금 등의 방법으로 의심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한카드는 스마트폰 원격제어 탐지 프로그램과 악성코드 탐지 어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을 통한 금융사기 방지에 나선 바 있다. 지난 9월 정보보안 업체인 안랩(Ahn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