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11일 "은행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은행들은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핵심역량을 키워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연합회와 금융연수원, 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등 5개 기관 출입 기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연구원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은행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해 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깊이 고민했다"며 사원은행과도 교감하면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김 회장은 "은행산업은 핀테크 투자 확대 등 핀테크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오픈뱅킹 활성화, 마이데이터산업 진출 등 개방형 혁신을 강화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은행의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주도적 참여를 허용함으로써 은행이 축적된 데이터와 보안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익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장 참여자간 공정한 경쟁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글로벌 진출의 청사진을 재검토하고, M&a
【 청년일보 】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년 5개 기관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기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손상호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 원장.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