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전년도 매출을 기록한 바이오 및 진단키트 기업들이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식 및 현금 배당 등 주주친화 정책을 단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진단키트 기업 씨젠,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 등과 유한양행, 녹십자홀딩스, 한미사이언스 등 주요 상위 제약사들이 일제히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진단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업계 '1조 클럽'에 진입한 씨젠은 보통주 1주당 1500원 현금배당을 진행해 총 389억9천만원을 주주들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1주당 100원, 총 26억원 현금배당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1주당 300원, 총 29억3천만원의 첫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기존 제약사 중에서는 유한양행의 현금배당이 249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자회사 등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에 매출액 1조6천199억원으로 1조 클럽 자리를 거뜬히 지켜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현금배당을 하면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지만, 회사의 최대 주주인 공익법인 유한재단이 배
【 청년일보 】 GC(녹십자홀딩스)는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및 관계사가 ‘2021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은 ‘GC녹십자헬스케어’, ‘유비케어’, ‘헥톤프로젝트’, ‘비브로스’ 등 4개 기업에서 실시하며 GC녹십자헬스케어 채용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 사 홈페이지와 ‘사람인’, ‘잡코리아’ 등 채용사이트에서 오는 7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주요 모집 부문은 앱 개발, 인프라 설계, 클라우드 솔루션, 데이터 플랫폼, 보안 등이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최종합격의 절차로 진행되며, 최종합격 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직무 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개 채용이 GC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영역 확장에 따른 인재 영입과 전문 기술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4개 기업에 모인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C 관계자는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채인 만큼 열정 있는 인재가 모여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 달 자회사 ‘유비케어’ 및 관계사 ‘헥톤프로젝트’, ‘비브
【 청년일보 】 6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대웅제약이 SGLT-2 수용체 억제제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 사용과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 사용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을 동시에 승인받았다는 소식이다. GC(녹십자홀딩스)는 스페인 그리폴스(Grifols)로부터 북미 법인(GCBT·GCAM) 주식 매각 대금 4억6,000만 달러를 수취했으며, 신라젠 파트너사 리스팜은 지난 6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에 제출한 흑색종 대상 펙사벡 병용 임상1b/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 GC녹십자엠에스는 22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고, 휴온스는 여성 갱년기 유산균 ‘YT1’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규격설정과 품질 분야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작성을 돕기 위한 ‘민원인 안내서’ 2종을 제정·발간했으며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보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대웅제약 “당뇨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병용 국내 임상 3상 승인 획득” 대웅제약은 SGL
【 청년일보 】 GC(녹십자홀딩스)는 스페인 그리폴스(Grifols)로부터 북미 법인(GCBT·GCAM) 주식 매각 대금을 수취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가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한지 석 달여 만에 기업가치 기준 4억6,000만 달러(한화 약 5,520억원)에 달하는 양수도 작업을 초고속으로 마무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GC는 이번 매각이 대외 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내실경영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금 유입은 물론 이들 계열사로 인한 손익 항목의 영향을 해소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공들이고 있는 북미 혈액제제 부문 구조는 최대 자회사인 GC녹십자로 집중해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허용준 GC 대표는 “확보한 재원은 경영효율화와 신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올 4분기에 면역글로불린 10% IVIG 미국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빠르면 내년 말 허가를 받아 내후년엔 이 제품 미국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GC(녹십자홀딩스)는 신규 임원으로 전략기획실 길준일 상무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길준일 신임 전략기획실 상무는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원에서 이학 석사학위를,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마크로젠·대웅제약 등에서 연구기획 업무를, 보스톤창업투자·산은캐피탈 등에서 벤처투자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최근까지 NHN인베스트먼트에서 벤처투자 관련 이사직을 역임했다. GC 관계자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전략적인 투자전략 강화를 위해 업계와 벤처투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길준일 상무는 앞으로 GC의 투자전략 수립 및 기획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GC(녹십자홀딩스)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타운을 방문해 한중기술협력에 대한 논의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동에는 허일섭 GC 회장과 허용준 GC 대표,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 임직원을 비롯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과학기술처 참사관 및 서기관, 취환(曲欢)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과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양측 관계자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상생발전을 위한 한·중 기술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코로나19 혈장치료제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혈우병·헌터증후군 등 희귀질환 치료제까지 R&D 파이프라인 관련 논의도 이어졌다. 양측은 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나가며 구체적인 협력 분야와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 후에는 GC 본사 전시관 투어, 기념촬영, 오찬 등을 함께하며 교류행사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인 GC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앞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용준 GC 대표는
【 청년일보 】 GC(녹십자홀딩스)와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인 스페인 그리폴스(Grifols)가 GC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의 매각·인수를 통한 사업부문 ‘빅딜’을 단행했다. GC의 혈액제제 북미 생산 법인인 GCBT와 미국 혈액원 사업부문인 GCAM 지분 100%를 그리폴스에 넘기는 초대형 양수도 계약으로, 계약 규모는 기업가치(enterprise value) 기준 4억6,000만 달러(한화 약 5,520억원)에 달한다. GC가 복수의 해외 계열사를 한꺼번에 패키지로 매각하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제약업계는 이번 매각이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내실을 기하는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캐나다 GCBT의 경우 설비 투자는 완료됐지만, 현지 바이오 생산 공정 전문 인력 부족으로 지난 2018년부터 상업 가동을 위해 본사로부터 인력·기술 지원을 받아왔다. 더욱이 코로나19로 하늘길까지 끊기며 애초 내년 정도로 계획됐던 자립이 기약 없이 지연될 조짐을 보이자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다. 그리폴스의 인수 적극성과 제시 금액 또한 GC의 과감한 결정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로 인해 GC는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