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간 조직의 형상을 3D 바이오프린터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단면 패턴을 갖는 인쇄물의 제조 방법 및 장치’에 대한 미국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인체 조직의 정밀한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바이오프린팅 기법에 관한 기술이다. 다양한 종류의 세포를 동시에 빠르고 정밀하게 프린팅 할 수 있어 향후 간 오가노이드뿐 아니라 신경다발, 혈관 등 다양한 인체 조직을 프린팅 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회사가 가진 차별화된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기존 생물학 분야에서 구현하기 힘든 기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회사가 진행 중인 생체 모방형 인공조직 및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연구개발에 직접 활용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간 오가노이드에 대한 연구 결과는 지난해 4월 세계적 학술지인 ‘Small’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오가노이드는 인간의 장기와 유사한 기능을 갖는 미니 장기로, 신약의 효능 및 독성 평가에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질병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한편, 티앤알바이오팹 해당 기술에 대
【 청년일보 】 엔케이맥스는 ‘슈퍼NK’(SuperNK) 면역항암제 내 NK 세포 생존율 및 암세포 살상능력 극대화를 위한 조성물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올해 3월 미국에 등록된 ‘NK세포의 생산방법 및 항암용 조성물’(Method of producing natural killer cells and composition for treating cancer) 특허에 NK 세포 활성도에 관한 조성물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해당 조성물은 NK 세포의 활성도(세포 생존율 및 암세포 살상능)를 극대화 하는 물질로, 암 환자의 NK 세포를 건강한 사람의 수준 이상의 활성도로 올리는 특정 사이토카인 및 별도 첨가제 조합이다. 기존 NK 세포치료제 배양 기술로는 낮은 암환자의 NK 세포 수 및 활성도를 건강한 사람 수준까지 배양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으며 배양된 NK 세포의 활성도가 환자 투여 전까지 유지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엔케이맥스는 이러한 기존 NK 세포 배양 기술의 한계를 모두 극복한 본 특허 등록을 통해 자가 NK 세포치료제와 동종 NK 세포치료제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제조 기술 및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이번
【 청년일보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연구 개발 중인 금(金) 제제 ‘오라노핀’(Auranofin)의 간 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용도에 대한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오는 2035년까지 미국에서 오라노핀의 간 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용도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간 섬유화는 간염 등 만성 간질환에 수반되는 생체 적응반응의 일부로, 손상된 간 조직의 회복 과정에서 나타난다. 간세포와 혈액 간 접촉을 방해해 간 기능을 서서히 나빠지게 만들고,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간 기능이 소실되는 간경화로 발전될 수 있어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오라노핀은 금 제제 중 하나로 체내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M2 형질전환 촉진과 TREM-2라는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간 섬유화, 간경화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6년 오라노핀 등 금 제제 유효성분의 간 섬유화, 간경화 예방 및 치료 용도에 관한 국내 특허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바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