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모나미 주가가 장중 급등했다. 코스피 상장사 모나미는 3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4.26%(720원) 상승한 5770원에 거래됐다. 최근 반일 감정이 촉발된 것이 모나미 급등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에서 주로 고교 1학년생이 내년부터 사용하는 296종의 교과서 검정 심사를 진행했다.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이 이중 대부분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나미에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모나미의 주력 생산품은 모나미 볼펜으로, 제브라와 하이테크 등 일본산 필기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반일테마주로 분류됐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우리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한 패널 설치 요청서를 발송했다는 소식에 모나미[005360] 등 반일테마주가 급등세다.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WTO에 패널 설치를 요청하며 한일 분쟁이 본격화되자, 일본 제품을 대체할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10시14분 현재 모나미[005360]는 전거래일 대비 29.82% 오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신성통상(25.25%), 남영비비안(20%) 등 동반 강세다. 제네바 한국대표부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자리한 WTO 사무국과 주제네바 일본대표부에 패널 설치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WTO의 한일 분쟁 조정절차가 본격화 된다는 의미로, 패널은 무역분쟁 당사국에 대한 WTO의 1심 재판에 해당하는 절차다. 앞서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국내에서는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시작됐다. 이에 수혜가 기대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주가가 상승하며 애국테마주가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모나미와 함께 반일테마주로 분류되는 신성통상의 경우에도 20%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11시37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