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책임보험 '급성장세'...보험연구원, 신규수요 개발에 '박차'
【 청년일보 】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인 배상책임보험에 대해 신규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인수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제기됐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수익성이 개선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2일 ‘배상책임보험 성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 이 같이 강조했다.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과 김유미 연구원은 “ 의무배상책임보험 확대 및 제도정비, 전문직 배상책임에 대한 인식 확대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손해보험회사의 배상책임보험 비중은 일반배상책임보험, 전문직업인 배상책임보험,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순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서 2019년 연평균 증가율도 일반배상책임보험, 전문직업인 배상책임보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배상책임보험은 일반배상책임보험, 전문직업인 배상책임보험,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손해보험회사 배상책임보험 중 일반배상책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배상책임보험은 2020년 3/4분기 기준 전체의 절반이상인 57.30% 비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에서 2019년에는 연평균 11.1%로 고성장을 지속했다. 손해보험회사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