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한달을 넘어선 가운데 일주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6명 늘었다. 또한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베이징시가 주민 1천100만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 지난 6일부터현재까지 신규 확진자가 '0'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5명이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2명에 그쳤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본토에서는 베이징에서만 2명이며, 해외 역유입은 3명이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2일 4명 증가했다. 베이징은 지난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1명이지만 지난 29일 7명, 30일 3명, 1일 1명으로 확연한 진정 추세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진정세에 따라 고위험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통제 완화 등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 조국 딸, 인턴시절 의학논문 참가에 '1저자 등재' 논란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고교 시절 한 의과대학 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한 뒤 해당 연구소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드러났다. 조씨는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에서도 단기 인턴 활동을 했는데, 인턴 면접을 본 교수는 조 후보자의 아내와 대학 시절 같은 동아리 친구로 알려졌다. 21일 조 후보자 등에 따르면 딸 조씨는 한영외고 유학반 재학 중이던 2008년 충남 천안시의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했다. 이후 조씨는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 영어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논문은 이듬해 3월 정식으로 국내 학회지에 등재됐다. 이에 인문계 고등학생이 2주 동안 인턴을 통해 얻어낸 결과로 믿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2주짜리 단기 인턴 프로그램 자체가 학부모들끼리의 친분을 활용한 '이례적인 특혜'라는 비판도 많다. ◆ 韓·中·日 외교장, 베이징서 회동…'3국 협력' 공감 한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한·중·일 외교장관이
【 청년일보 】 한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한·중·일 외교장관이 21일 베이징(北京)에서 모여 3국 협력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최근 한일 무역 갈등 등을 의식한 듯 한·중·일 3국 협력이 양자 관계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표명했으며, 중국은 2020년을 한·중·일 '협력 혁신의 해'로 하자는 제안을 했다. 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회의처럼 한·중·일이 함께 제삼국과 협력해 올해 말로 예정된 정상회의도 차질없이 준비하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한·중·일 3국이 노력하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21일 오전 베이징(北京) 구베이수이전(古北水鎭)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3국 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이날 한·중·일 외교장관 기념 촬영에서 한일 장관의 손을 확 잡아끄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 가깝게 해주려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모두 발언에서 "3국 협력이 세계 발전에 기여했다"면서 "3국 협력은 신뢰와 협력에 기초해야 하며 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