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은 16일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브릿지’와 함께 오전 남대문 쪽방촌에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와 갑작스러운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쪽방촌을 찾는 봉사활동이나 기부가 크게 축소됐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과 더브릿지는 쪽방촌을 찾아 자사 원두커피 브랜드인 따뜻한 세븐카페 250잔과 도시락 200개, 마스크 60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쪽방촌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더브릿지’가 진행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언택트 마켓’에 옥스포드블럭, 피규어, 티셔츠 등 200만원 상당의 자사 상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단체에 기부된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칠성 '샤롯데봉사단'이 어린이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촉각도서'와 '친환경 비누'를 기부한다고 4일 전했다. '점자 촉각도서'는 시각장애 아이들이 스스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발끈 묶기, 단추 잠그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점자 촉각도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일·육아 양립을 지원하는 예비사회적 기업 담심포와 연계하여 진행한 것으로, 지난 2월에도 함께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개인위생이 중요시되는 만큼, 아이들의 손씻기 습관을 기르기 위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를 함께 진행했다. 해당 비누는 멸종위기 동물 피규어, 레고 장난감 등을 넣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점자책과 친환경 비누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코로나19로 매달 실시하던 단체 봉사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직원들이 집에서 직접 가족들과 제작에 참여한 만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작한 책과 비누는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에 전달 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