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성추행 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부산시의회 의원 사건과 관련 통합당 부산시당은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식당 내 폐쇄회로(CC) TV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 공개에도 A 시의원은 "어깨에 손을 올린 것은 격려 차원이었다. 추행은 아니다"며 맞서며 ‘정치적으로 기획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향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40경 식사를 마친 A 시의원은 피해 여성에서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피해 여성은 머뭇거리다 악수를 받아줬다. 그러자 A 시의원은 피해 여성의 어깨 바로 아랫부분을 살짝 쓸어내리다가 팔뚝 부위를 움켜잡는다. 같은 날 또 다른 영상에는 계산 과정에서 여성의 어깨를 두차례 친 뒤 8초가량 어깨에 팔을 올리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 여성 변호를 맡은 김소정 통합당 부산시당 대변인은 "A 시의원은 지금까지의 혐의를 극구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라며 "이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다시 한번 사죄와 공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추행을 부인할 경우 11일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며 현재 분석 작업 중에 있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 입장'을 15일 오전 11시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금일 예정된 발표에는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일고 있는 전직 비서 성추행 의혹과 그에 따른 박 전 시장의 피소에 관련한 서울시의 입장과 해명이 담길 전망이다. 시의 故 박 전 시장에 대한 전 비서의 고소 움직임이나 고소 사실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그간 서울시 차원의 조사 경위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관련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기관의 수사나 국가인권위원회 등의 조사가 이뤄질 경우 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문구가 서울시청사와 서울도서관 앞에 붙었다. 누구의 소행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금일 새벽 서울시청사 정문 앞에 설치된 안내 팻말 위에 박 시장을 비난하는 게시물이 붙어 있는 것을 청사 관리자가 발견했다. 이 게시물은 금일 오전 6시 20분경 제거됐다. 이어 인근 서울도서관 앞 안내 팻말에 붙어져 있던 게시물도 제거됐다.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는 청테이프로 글자를 만든 이 게시물을 자신이 붙였다고 주장하는 사용자의 글이 오전 5시 27분경 올라왔다. '박원순시葬반대'라는 별명을 쓰는 이 사용자는 서울시청사 정문 앞과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붙은 게시물의 사진과 함께 청테이프의 사진을 올리면서 "아마 오늘 날이 완전히 밝기 전에, '그' 님의 뜻을 따르는 추종자들이 제거 작업을 치겠고 내 노력은 어둠 속에 묻히겠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이 *밥 같은 용기라도, 피해자 비서관님의 진실을 호소 하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확히 누가 언제 게시물을 붙였는지는 지금으로서는 파악되지 않았다" 며 "고소 ·고발 등의 여부는 시 내부에서 논의해 결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