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들어 전국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7월과 최근 카메라로 잡았다.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
【 청년일보 】아파트 실외기 쪽에서 불이 나면서 연기가 아파트 내·외부로 퍼져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22일 오후 4시 53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아파트 지상 14층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기로 인한 주민대피 과정에서 소란이 있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쪽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아파트 내부에는 입주민이 있었지만 긴급히 대피해 피해를 면했다"며 "여름철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다가 과열 등의 이유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8월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 화재 가장 많이 발생 여름철 냉방기구 화재와 관련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에어컨(220건)과 선풍기(91건)에서 발생한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월별로 8월에 각각 75건, 23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 요인별로는 에어컨의 경우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전선 간 이음매 불량 등)이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연 열화(전선 피복 손상)에
【 청년일보 】 재건축 조합원에게 혜택을 주기로 한 조합의 관리처분 결의를 따르지 않아 조합원의 권리가 손상됐다면 재건축 조합이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앞서 대구시 중구의 한 아파트 재건축 조합 조합원들은 동·호수를 정하는 것은 전산 추첨을 원칙으로 하고, 우선배정 구간 외 다른 층이나 동을 조합원이 원하면 시공사와 협의해 배정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관리처분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조합은 지난 2015년 조합원들을 위한 동·호수를 정하면서 조합원 우선배정 구간뿐 아니라 일반분양 구간에 해당하는 같은 평형의 전 세대를 대상으로 추첨했다. 일반분양 구간에 해당하는 동·호수를 배정받은 A 씨 등 조합원 6명은 일반분양 구간을 포함해 추첨한 것은 불법행위에 해당된다며 조합과 조합장을 상대로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재판에서 피고인 조합과 조합장은 조합원 우선배정 구간은 평형별로 신청한 조합원 수를 알기 쉽게 표시한 것이며, 아파트 분양 때 조합원들에게 우선 배정할 세대를 특정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대구지법 민사13부는 "관리처분 계획에 우선배정 구간 외 저층이나 다른 동을 희망하는 조합원과 관련한 규정 자체가 우선배정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부동산 공급대책으로 서울 인접 정부 보유 골프장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당과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골프장 1곳(18홀 기준)당 최대 2만가구 공급 가능을 비롯 교통 등 인프라도 갖춰져 있어 저비용으로 신속히 추진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이날 "정부가 보유한 성남 골프장 등을 활용해 부동산을 공급하는 방안을 최근 정책 의원총회에서 제안하고 청와대와 총리실에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제3신도시 건설은 빨라도 5년은 걸릴 것이고, 시장에 신뢰를 줄 수 없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골프장 부지를 활용할 경우 평당 400만∼500만원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군 소유의 태릉 골프장은 군 당국의 저항을 우려, 현재 활용 되지 않는 성남 골프장 부지부터 추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만난 것에 대한 추측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국회 국토위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기자들에게 "(당정협의에서) 그런 구체적인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 원내 관
【 청년일보 】 정부가 단기보유 주택매매 양도세 강화 등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1년 미만으로 보유한 주택을 팔 경우 70%의 양도소득세율이 적용되고 2년 미만은 60%의 세율이 적용되는 등 단기보유 주택 매도시 양도세 부담이 대폭 강화된다.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 기본세율에 추가되는 중과세율을 지금보다 10%포인트씩 더 높여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자는 30%포인트의 양도세를 중과한다. 다만 단기매매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는 내년 6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 5월 말까지 매도하면 현행 세율을 적용받는다. 시장에 다주택자의 매물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 단기보유 주택매매 양도세 강화...1년 보유 주택 양도세 70%, 2년 미만은 60% 부과 이번 정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 이후 양도분부터 1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을 현행 40%에서 70%로 인상하고,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 주택의 양도세율은 현행 기본세율(과세표
【 청년일보 】 서울에서 최근 10년동안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노원구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총 80만 5605건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노원구가 8만1189건(10.1%)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남구 5만312건(6.3%), 강서구 4만7천627건(5.9%), 강동구 4만3천621건(5.4%), 성북구 4만2천295건(5.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리얼투데이는 "노원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은 이유는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며 "서울 3대 학군(대치동·목동·중계동)이라 불리는 중계동 학군이 형성돼있다"고 설명했다. 노원구는 최근에 잇따른 개발 호재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도 받고 있다. 현재 노원구에는 4호선 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사업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상계역과 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 공사도 추진 중이다. 또 남양주 진접지구까지 이어지는 4호선 연장선과 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신설이 계획됐다. 이러한 소식에 아파트 값도 상승세다. 한국감정원
【 청년일보 】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10년 만에 최대로 벌어지며 주거 양극화가 빠르게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B국민은행이 15일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평균가격의 5분위 배율은 7.36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8월(7.40)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아파트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달 전국 아파트 상위 20%(5분위) 평균 가격은 7억 9886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억 520만원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하위 20%(1분위) 평균 가격은 1억 86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47만원 떨어졌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저가 아파트(1분위)값이 7.7%(907만원) 내리는 동안 고가 아파트(5분위)값은 28.0%(1억7천453만원) 올라 가격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하위 20%(1분위) 평균가격은 3억 9776만원으로 1년 전보다 12.4%(4392만원) 올랐다. 서울은 1분위 가
【 청년일보 】 경기 양주시 일부 지역 아파트에서 수돗물에 검은색 가루가 섞여 나왔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양주시는 성분 분석 실시에 들어갔다. 4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삼숭동, 광사동, 덕계동 등 일부 지역 아파트 수돗물에 검은색 가루 형태의 이물질이 섞여 나온다는 민원이 시청 등에 30여 건 접수됐다. 특히 온수쪽에만 검은색 이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양주수도관리사업단은 이물질을 확인하기 위한 성분 분석에 들어갔다.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물질이 온수를 사용할 때만 나오는 것을 보면 온수 배관 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오면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20일 오후 9시 5분 부산 북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1층 화장실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났다. 화재는 소방서 추산 400만원 재산피해를 냈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층에 사는 70대 주민이 연기를 조금 마셨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집주인이 외출한 상태에서 불이 나 이웃 주민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경제가 지난 2018년부터 2%대의 낮은 성장세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부문의 성장률 역시 저성장 흐름의 국내 경제와 유사하게 2018~2019년 2년 연속 역성장을 시현했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건설투자 둔화가 국내 거시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현경연은 15일 '2020년 국내 건설 및 부동산 경기 주요 이슈'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 경기는 수도권과 지방권이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등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먼저, 국내 건설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기성은 2018년 2분기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지속 중이나 최근 감소세는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현경연에 따르면 부문별로는 건축기성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과거 주택시장 호조로 확대되었던 주거용 건축기성 비중도 2018년 2분기 이후 축소됐다. 반면, 토목기성은 2019년 2분기 상승 반전한 이후 상승세가 확대되면서 건설기성 감소세를 완화했다. 건설기성의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2017년 1분기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나, 최근 상승 반전했다. 특히, 부분별로는 2019년 2분기 상
【 청년일보 】 올해 서울 아파트의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이 정부 목표치보다 크게 낮은 33% 수준이라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조사 결과 올해 서울시 표준지 아파트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은 33.4%로, 국토부가 밝힌 2020년 예상 시세반영률 65.5%는 거짓통계"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이 이날 발표한 공시지가·공시가격 시세반영률 대상은 서울시 표준지 아파트 25곳이다. 이번 조사에는 KB 부동산시세 자료가 활용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64.8%였던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올해 0.7% 포인트 증가해 65.5%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내달 중 확정된다. 경실련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아파트의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은 평균 33.4%로, 국토부가 발표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시세반영률(65.5%)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실련이 자체조사한 지난해 아파트 공시지가 시세반영율 33.5%보다 0.1%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이 가장 낮은 곳은 길음 래미안 아파트로 조사됐다. 해당 아파트의 3.3㎡당 토지시세
【 청년일보 】 다음달부터 아파트 청약업무를 한국감정원이 수행하게 된다. 청약 사이트는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대신 새로운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으로 바뀌고, 이용자는 자신의 청약 자격을 사전에 청약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주택 청약 업무를 감정원이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청약 신청 이전 신청자에게 주택소유 여부와 세대원정보 등 청약 자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감정원은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이달 말까지 업무를 이관받고 2월 3일부터 신규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통해 청약업무를 개시한다. 청약홈은 이용자의 청약 자격을 사전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청약홈 이용자는 세대원정보,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자신의 청약 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세대구성원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쳐 세대구성원 정보를 포함해 일괄 조회도 할 수 있고, 청약 신청 단계에서도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청약 신청자의 입력 오류로 당첨이 취소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청약 신청을 진행할 때 화면전환 단계도 기존 10단계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