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이치엘비 주가가 급등했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엘비는 15일 오후 13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34%(5400원) 상승한 4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판 게임스탑 운동이라 불리는 K스탑운동으로 인해 차익 실현을 노린 자금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3시 30분 장마감까지 개인투자자 2200여명이 에이치엘비를 대상으로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매수자금 규모는 한투연 추산 1인당 100만원씩 총 20여억원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증시 게임스톱 대량 매매가 일부 공매도 세력들의 백기투항을 이끌어내면서 달라진 개인투자자의 위상이 증명됐다. 한국 증시에서도 유사한 상황전개가 예측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개인투자자들을 대변하는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가 공매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것에 이어 온라인상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여론이 급증, 증권가에서는 단체행동가능성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셀트리온 + 공매도' 키워드와 '셀트리온 + 동학' 두 조합에 대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일 밝혔다. 게임스톱이 이슈화된 지난달 27일 이전 '셀트리온 + 공매도' 포스팅 수는 일별 127~251건에 그쳤으나 27일 이후엔 최소 316건에서 최대 623건으로 두 배 이상 뛰었다. 공매도에 반감을 가진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종목중 공매도 금액 1위인 '셀트리온'에 관한 포스팅을 최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 + 동학(
【 청년일보 】 1월 첫째 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이 미국 바이오 기업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로부터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이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오는 13일 최초 공개한다고 전했고,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을 종료했다.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간암 2차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획득했으며,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바이오 기업과 200만 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는 바이넥스와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오스코텍은 ‘세비도플레닙’(SKI-O-703)의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2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톱라인 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이 중증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 청년일보 】 8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에이치엘비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리보세라닙’의 간암 2차 치료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다. SK케미칼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업체 스탠다임과 공동 연구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 물질을 발굴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로킷헬스케어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휴마틴’과 ‘인비보젤’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바이오 기업과 200만 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또는 고령·기저질환자에 대해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 투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GC녹십자는 바이넥스와 위탁생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마이크로페이지를 개설했다. 대원제약은 새해를 맞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의 비전과 철학, 핵심 가치를 담은 브랜드 키트를 제작해 배포하며, 알보젠코리아는 사단법인 굿피플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이밖에 류머티즘성
【 청년일보 】 에이치엘비는 항서제약이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간암 2차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상품명 아이탄)로 시판허가가 난 데 이어 간암 2차 치료제로도 승인됨에 따라 리보세라닙의 중국 내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6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고, 사망률은 4번째로 높은 질환이다. 5년 생존율도 35.6%로 암 평균 생존율 70.4%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암종으로, 전 세계 간암 환자의 50% 이상이 중국 환자다. 현재 항서제약이 시판 중인 위암 3차 치료제 ‘아이탄’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 품목에 등재되어 있으며, 첫 시판된 2015년 약 550억원에서 2019년 약 3,500억원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에이치엘비는 간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으로 글로벌 3상 임상을 진행 중에 있는데, 병용임상 대상 약물인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이 모두 중국에서 간암 치
【 청년일보 】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술대회인 ‘유럽종양학회 2020’(ESMO Virtual Congress 2020)에 참가해 개발 중인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 등을 공개했다. 전 세계 암 연구자와 종양내과 전문의,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에게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기업의 가치를 검증받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기술 수출이나 신사업 발굴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ESMO는 지난 1975년 설립 이래 글로벌 암 연구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손꼽히고 있으며 매년 제약·바이오 분야의 관계자 약 2만2000명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다룬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 형태로 개최됐다. 한미약품은 올해 ESMO에서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ZENITH20) 코호트 2 연구 결과와 치료 대안이 없는 응급환자 대상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포지오티닙의 두 번째 코호트 임상은 평가변수 목표치를 달성했다. 포지오티닙 16mg을 하루 한 번 복용한 환자들 가운데 약물 투여반응 평가가 가능한 74명의 ORR(객관적반응율)은 3
【 청년일보 】 에이치엘비가 1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54분부터 에이치엘비는 가격제한폭(29.97%)까지 상승 후 약간의 등락을 보였으나 상한가를 유지 중이다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의 다국가 임상 3상을 한국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중국 항서제과 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가 함께 개발하는 항암 약물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