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쿠쿠홈시스(구 쿠쿠전자)가 자사정수기 제품의 잦은 고장과 심지어 이물질이 나오는 등 제품불량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자, 되레 제품을 회수하고 심지어 렌탈료까지 독촉하는 등 고객을 상대로 '횡포'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렌탈 된 얼음정수기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문제로, 고객과 마찰을 빚자 제품 수리 및 교체를 해줄 것처럼 제품을 회수했다가, 이후 태도를 바꿔 사후 제품 교체 및 보상은 커녕 되레 고객의 사용일수를 적용한 렌탈료를 독촉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태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고객은 분쟁의 원인이 제품 불량에 따른 하자로 인해 발생한 것인데, 쿠쿠홈시스측이 되레 '적반하장'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게 등에 따르면 울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15년 12월 판매가 235만원인 짜리 쿠쿠 스탠드얼음정수기(CP-H503SW) 제품를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아 매월 렌탈료 3만6900원에 5년간 사용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그러나 잦은 소음으로 인한 수리와 최근에는 정수기에서 나온 물에서 이물질까지 발견 된 후 이를 처리
【 청년일보 】 경기 양주시 일부 지역 아파트에서 수돗물에 검은색 가루가 섞여 나왔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양주시는 성분 분석 실시에 들어갔다. 4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삼숭동, 광사동, 덕계동 등 일부 지역 아파트 수돗물에 검은색 가루 형태의 이물질이 섞여 나온다는 민원이 시청 등에 30여 건 접수됐다. 특히 온수쪽에만 검은색 이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양주수도관리사업단은 이물질을 확인하기 위한 성분 분석에 들어갔다.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물질이 온수를 사용할 때만 나오는 것을 보면 온수 배관 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오면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