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11일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와 관련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항공 사태와 관련 여당 지도부 차원에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모토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다. 문재인 대통령도 코로나 경제 위기 속에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국난 극복의 핵심이라고 했다"며 사태 해결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와 여당의 개입을 통한 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신동근 의원의 이와같은 발언은 최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이상직 의원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이 대량해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었고 사측이 지난 7일 직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개별 통보하며 심상정 의원이 이상직 의원의 사재출연을 통한 고용보험료 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며 당에 쏟아진 비판에 대한 부담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이스타항공이 250억원 임금 체불 및 고용보험료 5억원 체납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못받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대량해고를 막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100% 만족하지는 못해도 합리적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 청년일보 】 ◆ 제주항공, 2Q 영업손실 847억원…적자 확대 코스피 상장사 제주항공은 5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847억원으로 전년 동기(274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감소했다. 순손실은 832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 쌍용양회, 2Q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7.5%↑…907억원 코스피 상장사 쌍용양회는 5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천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떨어졌다. 순이익은 537억원으로 6% 줄었다. ◆ 코웨이, 2Q 영업이익 1천692억원…22.4% 증가 코스피 상장사 코웨이는 5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6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천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고 순이익은 1천189억원으로 16.7% 올랐다. ◆ HDC아이콘트롤스, 2Q 영업익 47억원…전년 대비 98.9%↑ HDC아이콘트롤스는 5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
【 청년일보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한(180일) 만료가 다가오면서 인건비 비중이 큰 항공업계 특성상 LCC항공사(저비용항공사) 고정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LCC발 대량 실업 발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항공업계에서는 고정비가운데 특히 인건비 비중이 큰 항공업계 특성상 고용유지지원금으로 현금 유출을 최소화해온 만큼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중단되면 대규모 구조조정을 비롯한 실업 대란이 불가피하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항공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비율을 휴업·휴직 수당의 최대 90%로 인상지급했으나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은 3월 초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기 때문에 8월 말이면 지원이 끊긴다. 티웨이항공이 무급 휴직으로 전환하기로 한 가운데 진에어, 제주항공은 정부의 결정을 관망한다는 입장이며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업황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여부가 하반기 LCC 업계의 운명이 달린 주요 변수로 등장했다.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신종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난에 휩싸이며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한 연장을 국회에 요
【 청년일보 】이스타항공이 출범 13년 만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23일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과의 인수무산을 의미하는 노딜을 선언하면서 전북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 직원 1600여명의 대량 실직이 우려된다. 23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말 국내 첫 항공사간 기업 결합으로 주목받았던 양사의 M&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7개월여만에 끝내 무산되면서 항공업계 재편 기대 무산과 함께 향후 계약 파기 책임을 두고 소송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의 올해 1분기 자본 총계는 -1천42억원으로, 이미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이번 인수 무산으로 자력 회복이 불가능한 이스타항공은 결국 파산 수순을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지난 2월부터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이스타항공 직원 1600명은 그동안 인수 성사를 위해 임금 반납에도 동의하며 고통을 분담하려고 했지만 끝내 대량 실직 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속에 최근 M&A 과정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 청년일보 】 제주도가 제주항공의 유상증자 참여 규모를 절반으로 삭감 조치했다. 제주도는 10일 제2차 추가경정안 중 제주항공 유상증자 참여 예산이 40억원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당초 제주항공 유상증자 참여 예산 규모를 80억원으로 계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 유상증자 참여 예산을 절반으로 줄여 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주항공 유상증자 참여 규모 축소로 제주도의 제주항공 지분율이 현재 7.75%에서 앞으로 6% 초반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의 20%인 242만 8571주(340억원가량)를 제주항공 사원으로 구성된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이 차지하게 되는 지분율로 인해 도가 유상증자에 참여해도 상대적으로 지분율이 감소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감소 등 경영난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도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제주 사회에 기여한 부분과 항공산업의 어려움을 타개 하기 위해 제주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4년 도가 애경그룹과 공조해 저비용·저운임 구조의 지역항공사 설립 차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지난 22일 제주항공과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마케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카드 원기찬 사장과 제주항공 이석주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LCC 이용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으며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활용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로 2005년 설립 이후 항공 업계에 지속적인 혁신을 가져오고 있으며, 국내선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도시 75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역량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해 회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