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조 품질 관리(CMC) 분야 컨설팅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한다. 수출 의약품 개발기획과 인허가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은 물론 생산·수입·유통·파트너사 발굴 등 현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말 최종 결과보고서가 도출됨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를 JW생명과학에 지원한다. JW생명과학은 지난 4월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돼 현지 컨설팅 업체를 통해 약 7개월 간 국내 생산 시설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중국 업체 고유의 요구사항들을 사전에 확인해 허가 진행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 중국 영양수액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미국, 유럽 등 의료 선진국 수준 이상의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어 특히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 청년일보 】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는 오리온홀딩스와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 이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바인딩 MOU(Binding MOU,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로, 지난 5월 논바인딩 MOU 이후 5개월 만의 본 계약이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계약금, 조건부 수익 마일스톤 및 향후 매출발생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지노믹트리가 개발한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은 이미 국내에서 얼리텍 대장암 진단키트로 식약처 제조허가를 획득하고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1,100여개 병의원에서 검사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대웅제약과의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국내 판매 영역을 확장했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기술수출을 통해 오는 2022년 13조 원으로 추산되는 중국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회사는 중국 내 높은 브랜드 파워와 시장의 신뢰도, 폭 넓은 사업 네크워크를 가지고 있는 오리온홀딩스, 중국 국영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함께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온홀딩스와의
【 청년일보 】 휴젤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제패에 나선다. 중국 현지 시장에 맞춘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3년 안에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서겠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온 휴젤은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에 품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인 지난 21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며 중국 시장 문턱을 넘었다. 휴젤이 진출에 성공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현재 약 5,000~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연평균 약 30%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2025년에는 약 1조7,500억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 대상 환자가 가장 많지만,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경험률은 1% 수준에 불과한데다 현지 판매 허가를 획득한 기업이 3곳에 불과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다. 휴젤 관계자는 “중국 시장 내 빠른 안착을 위해 현지 제약사 사환제약과 5년 기간의 ‘독점 판매 및 공급계약
【 청년일보 】 23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미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휴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고, 국내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렘데시비르’를 중증 환자에게 계속 사용하도록 결론 내렸다. 식약처는 대웅제약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WP16001’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제1형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셀루메티닙’을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최초 지정했으며, LG화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 ‘TT-01025’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제출했다. 일동제약의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RHT3201’은 FDA로부터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 인정을 받았고, 엔케이맥스는 지난 9월 머크·화이자와 체결한 공동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파멥신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바이오 유럽 2020’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 美 FDA,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