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30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휴온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 ‘HU024’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는 소식이다. 제넥신은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면역항암학회에서 ‘GX-I7’의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대웅제약은 미국 ITC에 추가 의견서를 제출했다. 지노믹트리는 오리온홀딩스와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 이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에이비엘바이오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유럽’에 참가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밖에 대웅제약은 지역사회와 손잡고 세포·유전자 치료제 산업을 키우기로 했으며, 의료계는 타미플루가 정신이상을 유발한다는 인과관계를 결론내리기 어려운 만큼 독감 감염 시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휴온스,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 국내 임상 2상 승인 획득 휴온스가 식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 ‘HU024’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 받았다고. ‘HU024’는 재조합 단백질 ‘티모신 베타4’(Thymosin Beta 4)를 이용한 바이오 신약. ‘티모신 베타4’는 인체에 존재하는 내인성 단백질로 4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으
【 청년일보 】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는 오리온홀딩스와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 이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바인딩 MOU(Binding MOU,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로, 지난 5월 논바인딩 MOU 이후 5개월 만의 본 계약이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계약금, 조건부 수익 마일스톤 및 향후 매출발생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지노믹트리가 개발한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은 이미 국내에서 얼리텍 대장암 진단키트로 식약처 제조허가를 획득하고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1,100여개 병의원에서 검사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대웅제약과의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국내 판매 영역을 확장했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기술수출을 통해 오는 2022년 13조 원으로 추산되는 중국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회사는 중국 내 높은 브랜드 파워와 시장의 신뢰도, 폭 넓은 사업 네크워크를 가지고 있는 오리온홀딩스, 중국 국영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함께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온홀딩스와의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지노믹트리와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아큐라디텍’(AccuraDtect SARS-COV-2 RT-qPCR Kit)의 글로벌 판매 및 공급 계약을 맺고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아큐라디텍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 일반적으로 검출하는 N2 유전자 외에 감염 세포 내 가장 많이 존재하는 리더 서열(Leader sequence)을 타깃 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유전자 증폭기술인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T-qPCR)으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폭발적으로 늘려 검출하기 때문에 정확도(민감도·특이도)가 높으며, 검체 채취 후 4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고감도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해외 지사법인과 폭넓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큐라디텍의 해외 허가승인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중남미·중동 등 최근 코로나19 진단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허가신청 및 수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큐라디텍은 현재 유럽 CE-IVD 인증, 페루·싱가포르 긴급사용승인 등을 획득했고 미국· 인도·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브라질·캐나다·인도네시아 등
【 청년일보 】 대웅제약과 지노믹트리는 최근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대장암 체외 진단 검사 '얼리텍' 국내 공동 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병·의원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지노믹트리는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 마케팅에 집중해 얼리텍 대장암 검사의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을 발생시키는 분변의 DNA 바이오마커(Biomarker) 분석으로 대장암을 보조적으로 진단하는 제품이다. ‘신데칸-2’(syndecan2)로 불리는 대장암 특이적 후성 유전적 변이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적은 분변(1g)으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기존 대장암 진단을 위해 활용해 온 분변잠혈검사보다 민감도가 높고 대장내시경 진행 시 겪는 불편함은 적어 보다 편리한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대웅제약 이창재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제품인 만큼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더 많은 의료기관에 얼리텍 대장암검사 서비스가 도입돼 조기진단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