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를 주축으로 일부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와 전쟁을 선포했다. 이에 공매도 잔고가 많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권가에서는 한국판 공매도 전쟁 실현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파는 만큼 나중에 이를 갚기 위해 다시 주식을 사들여야 한다. 따라서 파는 가격에 비해 사는 가격이 높으면 공매도한 투자자는 손실을 보게 된다. 공매도 금액이 많을수록 숏 스퀴즈(공매도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면서 주식을 급하게 사들이는 것)가 커지기 때문이다. 공매도가 금지된 현재 집계되는 공매도 잔고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물량으로 추정된다. 시장조성자는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선물을 매수하면 헤지(위험 회피)를 위해 현물을 매도하는데, 이때 공매도를 활용한다. 이 밖에 공매도가 금지된 작년 3월 이전에 공매도했던 물량도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빌린 주식의 상환 기간은 상호 간 협의로 결정되는 것으로 정해진 만기가 없다. 앞서 한투연은 공매도와의 전쟁을 공식 선언하면서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 잔고 금액이 많은 셀트리온, 에이치엘비의 주주와 연대할 뜻을 밝혔다.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커뮤니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개인과 외인의 매수 매도 형태가 엇갈리는 것에 대한 증권가의 분석이 제기됐고 1주년을 맞은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가 대주주 3억 완화 저지에 총력전을 다짐한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불법 공매도 정황이 8월에만 1만건을 넘겼다는 지적을 제기했고 직장인 70%가 동학개미에 해당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전해졌다. 아울러 최근 니콜라 주가 하락을 이끈 미국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리서치가 루프 인더스트리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코스피, 개인·외인 움직임 엇갈려…원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음. 개인이 차익실현 한 후 외국인이 사는 양상. 최근 외국인은 개별종목 장세에서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외국인의 수급동향은 원화 흐름과 공매도 금지 조치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이뤄진다는 진단. 외국인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업종 등 실적이 상승세를 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관련주를 순매수하는 모습. 외국인은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1조888억원, SK하이닉스 1조735억원, LG화학 6948억원 등을 순매수. 외국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