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가 ‘부동산 현금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지·사옥·공장 등의 부동산을 팔아 확보한 현금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7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유휴자산이었던 토지를 ‘코람코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6호’ 신탁사 신한은행에 매각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한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46-38번지 일대의 6만7433㎡(2만398평) 규모이며, 매각 대금은 약 608억원이다. JW중외제약은 보유자산 유동화를 통한 투자 재원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자산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람코 신탁은 매입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608억원 중 100억원을 코람코 신탁에서 추진하는 물류센터 사업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다. 이외 508억원은 차입금 상환과 R&D 투자재원 등으로 활용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화성시 토지는 비핵심 자산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 대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재원으로 활용해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흩어진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2015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인 '하나머니' 누적 사용건수가 9800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하나머니'의 월 평균 사용건수가 300만건 규모임을 감안 시 이달 중 누적 사용건수 1억건 돌파가 기대되는 실적이다. '하나멤버스'는 타사 포인트와의 자유로운 교환 및 포인트의 현금화를 통해 손님의 잠든 포인트 소멸을 줄이고 다양한 사용기회를 창출해 ‘손님의 기쁨’을 확장시킨다는 ‘손님중심’ 경영철학에 기반한 스마트폰 앱 서비스다. '하나멤버스'를 통해 본인도 모르고 있었던 8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확인하고 소멸 전에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는 사례를 비롯해 사용이 어려운 포인트를 현금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 등에 힘입어 1천만명 이상의 손님이 가입해 사용 중에 있다. 또한 2015년 '하나멤버스' 서비스 런칭 이후 멤버십 포인트인 '하나머니'의 ▲KEB하나은행 ATM기기 출금 및 계좌송금 ▲하나카드 대금결제 ▲편의점·극장 등 일반 상점 결제 ▲대만·태국 등 해외결제 ▲앱 내 쇼핑에 포인트 활용 등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