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7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일라이릴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생산한다는 소식이다. SK플라즈마는 올해 NATO의 혈액제제 ‘알부민’ 최종 공급자로 선정되어 첫 수출길에 올랐고, 미래셀바이오의 만능줄기세포 유래 유사 간엽줄기세포치료제 ‘MR-MC-01’는 식약처로부터 간질성 방광염 질환 희귀의약품 제30호로 신규 지정 받았다. 셀레믹스는 디시젠과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의 유방암 예후예측 다중 유전자 검사 ‘온코프리’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고,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업존 사업 부문과 다국적 제약사 마일란이 결합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가 공식 출범했다. 에이치엘비제약은 3분기 누적 294억6,700만원의 매출과 9억4,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를 내놨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일라이릴리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생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일라이릴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
【 청년일보 】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업존(Upjohn) 사업 부문과 다국적 제약사 마일란(Mylan)의 결합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가 16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한국화이자업존의 소속은 화이자 그룹에서 비아트리스 그룹으로 변경된다. 전 세계 약 4만5,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비아트리스는 미국 캐넌스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피츠버그, 인도 하이데라바드, 중국 상하이 등에서 글로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는 비감염성 및 감염성 질환을 아우르는 주요 치료 분야 의약품, 제네릭(복제약),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일반의약품 등 1,400여개로 구성돼 있다. 비아트리스는 주주환원 정책을 추구하며 향후 배당 지급액을 높일 예정이다. 또 부채를 점차 줄여 투자 등급(IG)도 유지할 계획이다. 비아트리스는 글로벌 조직 정비에 착수해 인력 계획 등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계획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업존 사업 부문과 마일란의 결합은 지난해 7월 29일에 발표됐고, 지난달 30일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비아트리스의 주식 거래는 합병 거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