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녹십자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본사에서 일하는 연구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기침·인후통·두통·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4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A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필수 인력만 출근하고 다른 인원은 재택근무를 진행 중이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연구원은 재택근무 중 확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며, 출근한 본사 직원을 모두 귀가시켰고 방역조치 후 필수인력의 업무 복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는 환자도 다시 1천명을 넘어 서며 치료 병상 부족 현상까지 우려되고 있다. ◇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249명 등 교회발 확진자 폭등...격리치료 환자 1103명 지난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의료기관이나 정부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총 110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403명)과 경기(382명) 두 곳의 격리치료 환자가 785명으로, 71.2%를 차지한다. 서울과 경기에서는 이틀간 지역발생 환자만 376명이 나왔다. 이달 10일 당시만 해도 격리치료 환자는 서울 159명, 경기 165명을 포함해 총 663명이었다. 그러나 11일부터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12일부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격리 중인 환자 수는 60%가량 급증했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249명,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12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