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본사 13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내부에 공지했다. 이 직원은 이번 주 15부터 16일 오전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한미약품은 13층 임직원 전원을 귀가 조처했으며, 이들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전 직원에게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소독을 하는 등의 방역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날 진행되는 보건소의 역학조사에도 성실히 응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13층은 다양한 지원부서 등이 자리하는 곳으로 영업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아니다”라며 “역학조사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17명 확인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 중 108명은 서울시에서, 나머지 9명은 다른 시·도에서 확진됐다.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는 입원환자 2명이 12일에 처음 확진됐으며, 14일까지 88명, 15일에 2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확진자는 환자 11명, 종사자 3명, 간병인 1명, 보호자·지인 등 12명이다. 방역당국이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2,312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양성 115명, 음성 2,156명이었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추가 역학조사에서 이 병원은 다인실 병동에서 일부 화장실을 직원·환자·보호자가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또 환자 1명당 상주 보호자는 1명이 원칙인데도, 가족이 교대로 간병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용산구 보건소와 함께 환자·종사자·보호자 등의 1차 전수검사를 완료했으며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격리)로 지정된 병동·병실의 환자와 종사자는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온라인
【 청년일보 】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영국 정부는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자 각 지역의 대응 조치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일일 기준 최다를 기록한 전날(5만3,135명)에 이어 이틀째 5만명대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43만2,88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사망자 98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7만2,548명에 달했다. 일일 사망자 규모 역시 코로나19 1차 확산 정점 당시인 지난 4월 이후 최대다. 영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이날 지역별 대응 단계를 대폭 격상했다. 영국은 코로나19 감염률 등 여러 지표를 감안해 지역별로 가장 낮은 1단계부터 가장 높은 4단계까지 나눠 바이러스에 대응하고 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 미들랜즈와 북동 잉글랜드, 북서 잉글랜드 일부, 남서 잉글랜드 일부를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로 2,000만명이 추가되면서 이제 잉글
【 청년일보 】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에도 불구하고 24시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바이오 의약품을 ‘코로나19, 24시간 가동 업종’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27일 업계에 대응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산업부는 올해 3월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24시간 연속 가동이 필요한 6개 업종(반도체·디스플레이·철강·금속·유리·석유화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업계의 요청에 따라 바이오 의약품을 추가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에 갖춰진 방역 시스템을 활용해 코로나19 의심 환자와 확진자 발생 시에도 업무를 연속해서 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게 골자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의 근로자들은 멸균복을 착용하고 출입 전 손을 소독한 후 생산 설비가 있는 클린룸에 들어가 작업하므로 24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한 조건이라고 본 것이다. 공정 자동화로 소수 인력만 일하기에 접촉이 제한적인 것도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지속적인 가동을 가능케 하는 요인으로 봤다. 다만 준비사항으로 확진자 발생에
【 청년일보 】국회안전상황실은 26일 긴급문자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한 국회출입 사진기자가 민주당 최고위에 출입한 사실을 공지하고 해당기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관계자들에게 국회안전상황실 신고를 당부했다. 국회안전상황실은 국회 출입 사진기자가 지난 8월 22일(토) 만난 지인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 선별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기자는 26일 오전 7시 3분경 국회 본청으로 출근하여 2층 사진기자실에 근무하다, 9시 30분 민주당 최고위에 취재차 출입하였고, 확진자 접촉 연락을 받은 뒤 10시 43분에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전상황실은 이와 관련, 사진기자실 근무 기자, 최고위 참석인원 및 출입기자들에게 국회안전상황실로 신고한 뒤 바로 귀가하여 선별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에서 대기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국회안전상황실은 해당기자와 접촉한 관계자들에게 국회안전상황실(02-6788-2000)로 신고를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는 최근 닷새간 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이 발생해 전체 누적 확진자가 78명이라고 2일 밝혔다. 광주시에서는 1일 하루동안에만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해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특히 기존 감염원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고 있으나, 새로운 감염원들이 드러나고 있어 확산세는 좀 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달 27일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8일 4명, 29일 3명이었던 확진자는 30일 최초로 두 자릿수인 12명을 기록했다가 이달 1일 무려 22명으로 급증했다. 45명에 대한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광륵사 6명, 금양 오피스텔 12명, 제주 여행·해피뷰병원 6명, 광주 사랑교회 13명, 아가페 실버센터 3명, 한울 요양원 1명, SKJ 병원 2명, 노인 일자리 1명, 해외 유입 1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광륵사와 금양 오피스텔, 해피뷰병원, 광주 사랑교회, 아가페 실버센터 관련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는 완료한 상태다. 하지만 숨은 접촉자나 확진자가 있을 가능성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당국은 현재 가장 늦게 확진자가 발생한 한울요양원과 SKJ 병원의 관계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 청년일보 】 서울 종로5가역 인근에 있는 AXA손해보험의 종로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입주 건물 2개 층이 폐쇄됐다. 구로 에이스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에 이어 또다시 보험업계 전화영업 현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지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AXA손보 관계자는 “건물 11층 콜센터에서 일하는 상담원 1명이 어제 저녁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늘 아침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상담원은 가족 중 감염자가 있어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다고 회사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확진자는 자택에서 입원을 대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된 상담원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근무했다. AXA손보는 이 건물 5층에도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11층 근무자 74명과 5층 근무자 40명은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XA손보 관계자는 “상담원의 확진 판정 사실을 인지한 후 콜센터가 입주한 11층뿐만 아니라 5층도 선제적으로 폐쇄했다”며 “2개층 근무자 114명은 앞으로 2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 여파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인천 지역의 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보고되면서 교회발(發) 전파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을 차단을 위해 관련 종교 시설서 집단 예배는 소모임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명 증가,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천541명이라고 알렸다. 새로이 확진된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37명이고,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명이다. 감염경로는 지역사회 감염이 36명, 해외유입이 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8명 등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37명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5명)에 이어 이틀째 30명대를 유지됐다.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와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지난달 28∼31일 나흘간 79명→58명→39명→27명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부흥회, 기도회, 찬양회 등 수도권 교
【 청년일보 】 서울 여의도 ABL생명 본사 건물 내 스타벅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건물은 29일부터 방역을 위해 사흘간 폐쇄된다. ABL생명은 “코로나19 외부 확진자가 지난 25일 본사 1층에 위치한 커피숍을 방문했다는 사실에 따라 29일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하게 됨을 알려드린다”고 지난 28일 오후 웹사이트에 공지했다. ABL생명은 28일 퇴근 시간 무렵부터 건물을 비우기 시작해 사실상 이날 저녁부터 건물이 폐쇄됐다. ABL생명은 “건물 폐쇄 결정에 따라 본사에 위치한 고객센터와 지점은 29일 운영되지 않으며 내달 1일부터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ABL생명은 확진자가 1층 스타벅스 카페만 방문했지만 자체 위기관리 매뉴얼 등에 따라 건물 전체 폐쇄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ABL생명 본사 건물인 ABL타워는 지상부가 23층이나 될 정도로 규모가 큰 빌딩이다. ABL생명은 “필수 대(對)고객 업무는 계속 운영된다”며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콜센터, 사이버·모바일센터, 화상 고객센터가 정상 운영된다”고 안내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중구 서소문로 KB생명 전화영업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오전 11시까지 총 8명으로 늘었다고 중구가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KB생명 전화영업소에서 최초 환자가 26일 첫 증상이 나타나 당일 강북삼성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27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에 같은 층 직원 및 기타 접촉자 110명이 검사받은 결과 28일 오전 11시 기준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또 “관내 건물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어서 관련 접촉자들이 각 보건소에서 진단받은 결과를 취합한 결과 확진자가 총 8명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KB생명 전화영업소는 중구 센트럴플레이스(서소문로 50) 빌딩 7층에 입주해 있다. 이곳에서는 27일에 첫 확진자가 나왔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5개 구 고등학교의 등교가 모두 중지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 모두 귀가하도록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머지 5개 군·구는 그대로 등교한다. 시교육청은 방역당국과 협의해 이들 학교의 추후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상훈 인천시교육청 대변인은 "일부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했지만 확인되지 않은 동선이 다수"라며 "학생들이 해당 시설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크고 이런 상황에서 등교 시 감염 우려가 커 모두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대전지점 소속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대전지점을 임시 폐쇄한다. 임시 폐쇄 기간 중 감염 예방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과 기타 필요한 조치가 진행된다.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격리 조치 후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 중이며 확진 판정 여부 등에 따라 지점 임시 폐쇄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지점 임시 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과 카드 관련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KB국민카드 '청주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점 거래 고객에게는 지점 임시 폐쇄와 대체영업점에 대한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속한 업무 처리를 비롯해 필요 시 대체영업점을 연장 운영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